빈지노의 몇가지 프로젝트와 피처링뒤 이번에 드디어 EP가 나왔다.
대부분의 힙합팬들은 빈지노의 정규1집을 꽤나 목말라했고 빈지노는 기다렸다는듯이
물을 건네줬습니다. 24:26이라는 이름으로 이번에 발표한 EP는 9트랙으로 언제나 같지만 같지않은듯한 빈지노의 랩으로 꽉채운 수작이다. 나의 생각이지만 다른 래퍼들의 곡을 돌려듣다가
빈지노의 곡을 들으면 신선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이번앨범도 처음 들을때 충격이였고 중독되었다. 입에 딱딱맞는 후크부분이나 다른 작업에서도 이미 증명된 빈지노의 랩방식,기술이 더 강화된 느낌이 났고 특히 재지팩트 1집에서의 여자에대한 감상평같은 빈지노의 랩은 스토리텔링아닌 스토리텔링을 남겨준다. 그리고 앨범아트 조차 평범하지 않다. 낙타뒤의 사막은 그의 그림실력인듯이 보인다.
빈지노의 1집 24:26에서 곡 구성이 탁월했다 생각한다.
특히 기승전결로 끝나는듯한 사실상 마지막 트랙 'if i die tomorrow'는 자신이 내일 죽는다면을 소재로 해 마치 몇십년 가수를 한 사람이 세월을 회고하며 쓴곡처럼
빈지노는 이곡에서 마치 더이상 루키가 아닌 완벽한 베테랑임을 증명하듯 가사를 써내려갔다.
그의 가사는 언제든지 솔직하고 우리가 주변거리에서 볼수있는소재들을 써내린다.
힙합씬에서 사회비판이나 불특정다수 디스곡이 판치는 상황에서는 사실 속히 먹히는 곡소재들이다. 항상그는 몇년전에도 신선했고 지금도 빛을 잃지않고 있다. 오히려 자기를 깎아내려
좀더 완벽해 지고 있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