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은 문화입니다. 랩도 아니고, 힙합바지도 아니고, 금색 목걸이도 아니고, 람보르기니도 아닌.. 그 모든 것을 더 한 것에 생활양식이 들어가 있는 문화라고 생각 합니다. 문화라는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고등학생만의 문화가 있듯이 그들에게도 문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만 열심히 보고 배운다고 해서 진짜 문화에 스며들어 즐기기에 힘들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낀 그들의 문화를 제가 아는 만큼만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친숙한 곡들이나 앨범을 통해서요.
한때 네이버에‘팝스 잉글리쉬’ 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팝송을 통해 영어를 배우자.. 뭐 이런 취지로 만든 코너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 영어를 시작할 때 노래로 시작했거든요. 영어를 몰라 가장 처음 무작정 외워버린 곡이 ‘Jay-Z 의 Renegade’입니다. 당연히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사전에 안 나오는 것들, 영어선생님한테 물어봐도, 아니 미국인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부분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런 곡들을 한 곡 한 곡 외우면서 다른 친구들보다 영어실력은 급상승했는데요, 특히 힙합을 좋아하시는 여러분의 경우, 이건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힙합은 다른 팝송과는 다르게 한 곡(3~5분 내외)에서도 매우 긴 가사를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팝송 한 곡 외운 거랑 랩 한 곡 외운 거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한곡을 외워도 그만큼 공부가 많이 되지요. 두번째, 힙합에는 오랜 기간의 미국 문화가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팝송과 비교해보자면, ‘오늘 파티가자, 저기 잘생긴 남자와 놀자, 나는 지금 우리학교 얼짱을 짝사랑 중..’ 등의 이야기가 (대체로)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힙합의 경우 ‘내가 태어난 Marcy를 그리워해, Bedstuy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일단 Queens를 건너자. 친구 오랜만이야 우리 Four-Seasons에서 브런치 먹곤 했었는데 말이지.. 속이 쓰린데 일단 Zantac 한 병을 따자’ 와 같은 가사는 그곳에 오랫동안 살지 않았거나 그 문화에 동화되어 살아오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에 이것들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에겐 빅 재미를 주죠. 마치 인터넷 웹툰을 보는데, 빵빵 터지는 부분은 대부분 우리만 알 수 있는 은어 같은 것에서 오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팝송은 곡이 만들어지고 전 세계적으로 금방금방 뻗어나가는 반면, 힙합의 경우 그보다는 속도가 좀 느린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흑인 음악에는 슬랭이 너무 많아 배우기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어는 뭘까요, 미국인이 사용하는 언어 인데, 그들이 자신의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가지고 외국인인 우리가 저건 영어다 아니다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소개해드리는 곡들을 통해서, 미국문화 (특히 힙합문화) 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이로 인해 다른 수많은 명곡들을 접할 때 좀 더 깊이 있게, 친숙하게 접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바람을 담아 첫 번째로 선택한 곡은,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중 하나인 Jay-Z의 ‘Blueprint 3 에 수록된 ‘Off That’입니다. 저는 제이지가 ‘연상 법’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미지를 가진 단어를 여러 개를 이곳저곳에 던져놓으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이미지를 점점 더 강화시켜가게 만듭니다. 그러면서도 직접 그 대상에 대한 말을 하지 않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가사 중간 중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Find me a nice soft place to land
I'm so high
어디 나 착륙할 장소좀 찾아줘
여기 너무높아 (제이지는 지금 미래에서 우주선 같은 것을 타고 지구로 날아오는 중입니다.)
Find me a place to land,
Yeahrightthere,
내릴 자리좀찾아줘봐
그래, 그래 거기
(Verse 1)
I'm so tomorrow,
The Audemars are yesterday,
나는 완전 내일스러워, Audemar는 어제를 가리키고있단말야 나는 완전 내일스러워 = 나는 완전 미래스럽다. / Audemar–오데마피게 고급시계 이름입니다. 제이지가 너무 미래스러워서 자기의 고급 시계는 아직도 어제를 가리키고 있다는 이야기!
Verse.1 에서는 시간에 대한 단어가 여기저기 등장합니다. 이 노래를 죽 듣다보면 뒤로 갈수록 그 이미지가 점점 강해지고요.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너가 살고 있는 곳과 공간은 같지만 시간은 다르다’. 이런 부분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듣고 가야 합니다.)
Which means your on time delay,
다시 말 해 너는 항상 늦다는 거지
(제이지에 비해)
So even if I slow it doooown,
그니까 내가 이렇게 속도를 느으으읒춰어어도
My sound is fast forward, hold up
너한테는 아마 빨리 감기처럼 들릴거야, ㅎㅎ 잠깐
I'm just a runway show
나는 런웨이쇼나 마찬가지야
But I wear this on my plane in my runway clothes,
하지만 나는 옷을 비행기 안에서 입어, ‘런웨이옷’ 이지 (제가 앞에서 해석했던 몇 가지 곡에서 몇 번 말씀드린 바 있지만..제이지는 자신이 쓴 단어로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고 또 잘합니다. 바로 앞에서 ‘나는 런웨이쇼’ 라고 했습니다. 근데 바로 다음에 ‘비행기’라는 단어가 나오죠.)
대표적으로 런웨이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첫 번째는 위에서 말한 패션쇼에 워크 웨이. 두 번째는 바로 ‘활주로’입니다. '나는 비행기 안에서 입어' = 나는 내 소유의 비행기를 가지고 있어. 런웨이(활주로) 에서 입으니까 ‘런웨이 옷’ 이라고도 할 수 있지. 여기서 제이지는 자기 소유의 비행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나는 런웨이에서 옷 입어’ 라는 말을 통해 자신의 부를 드러내고 있어요.
Cashmere sweats they come out next year
But these my last year sweats,
내년에 나올 캐시미어 스웨터?
나한테는 이미 작년 옷이지 (첫 번째로 나는 너보다 미래에 있다는 의미도 되고, 두 번째로는 내년에 나올 신상품을 나는 이미 내 전속 디자이너를 통해 만들어 입었다 라는 뜻도 됩니다. 앞에서도 그렇고 뒤에서도 계속 ‘나는 너보다 미래에 있다’ 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And my hoe so sick, your new chick cant f-ck with my old b-tch,
내 여자는 쩔어, 너의 ‘새’여자가 내 ‘옛날’여자보다 못할걸? 여기서도 새 여자, 옛 여자라는 시간과 관련된 단어를 통해서 너와나의 어긋난 시간세계를 상기시켜주네요.
And you know this sh-t,
너도 그사실 알지?
I'm professional, they know this is,
나는 프로페셔널하다는거, 그들도 이걸 알아
이건 영어 단어를 알면 재미있어지는 부분입니다. 한글 발음으로 쓸게요.! 제이지 같은 사람이 앞에서 ‘너도 그 사실 알지?’라고 해놓고 뒤에 또다시 나는 프로페셔널 해, ‘그들도 이거 알아’ 라고 두 번이나 할 이유가 없습니다. ‘프로페셔널’의 반대말은 뭘까요? 여러 개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신참, 초짜 의 뜻을 가진 ‘novice 즉 노비스’ 라는 말을 썼습니다. 어디 있냐구요?
그들도 이걸 알아 = They know this is (데이 노 디시스)
걔네 다 초짜야 = They novices (데이노비시스)
발음이 거의 같습니다, 가사집 안보고 들으면 구분 안갈 정도로요. 즉 앞에서 말한 ‘나는 프로다’라는 말과 정확히 짝을 이루게 맞추어 놓았습니다.
I just may let you borrow this,
필요하면 그냥 이거 빌려가서 써
This the blueprint n-gga follow this,
이건 블루프린트, 다들 따라오라구 (앨범 이름이 블루프린트3, 블루프린트는 ‘청사진’ 이라는 뜻입니다. 설계도라는 뜻이니까 이 앨범을 기초로 해서 너희들이 집을 지으면 된다 라는 뜻)
This what what tomorrow is,
이게 바로 ‘내일’ 이라는 거야 (너희들이 수없이 랩 하던 그 ‘내일’ 이 진정한 ‘내일’이 아니야. 이정도로 시간을 초월해줘야 내일이라고 할 수 있어)
Welcome to tomorrow b–tch,
내일에 온 걸 환영 한다 BITCH! (이게 바로 이곡의 진정한 메시지!)
[Drake-Chorus]
Whatever you about to discover we off that
너희가 뭘 찾으려고 하던 우린 이미 끝낸 것
You about to tell her you love her we off that,
여자한테 가서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그것도 끝났어
Always wanna fight in the club and we off that,
클럽 안에서 술 먹고 싸우고 싶어? 그런 건 옛날에 뗏지..
But you can’t bring the future back,
근데 너 미래를 가져 올 수 있어?
Ya'll steady chasing the fame we off that,
아직도 유명해지고 싶어서 안달났지. 우린 끝냈어.
Oversized clothes and chains we off that,
큰 옷들이랑 체인목걸이? 그것도 이미..
N-gga still making it rain and we off that,
클럽에서 돈 뿌리는 짓하고 싶니? 우린 질리도록 했지..
Cos you can’t bring the future back,
근데 미래를 다시 가져올 수는 있냐구
Tell n-ggas top get off me,
얘들한테 말해, 우리한테서 좀 떨어지라고
Cris we off that,
크리스, 끝났다
Timbs we off that,
팀스, 끝났고
Rims we off that,
림들, 끝났지
여기서 첫 번째의 크리스는 Crystal입니다. 비싼 술 이름인가봐요.. 두 번째의 팀스는 팀벌랜드 부츠를 말하는 겁니다. ‘아직도 그거 신고 다녀? 우린 이미 옛날에 끝난 거.’ 세 번째의 림스는 자동차 바퀴 휠을 말하는 겁니다. 부의 상징으로써 고급차를 사면 바퀴를 일단 다 떼서 버리고 새로 비싸고 크고 멋있는 번쩍 번쩍 거리는 휠을 타고 굴러다니죠. 그런 걸로 과시하고 다니던 때는 끝났다는 거죠.
[Jay-Z]
Yeah We off that is you still on that,
맞어, 우린 다 끝냈지.
너네 아직도 그러고 있어?
If you still making money cos we still on that,
너네 아직도 돈 벌고 앉아있어?
아.. 근데 그건 사실 아직 우리도 하는 중이야 *^^*
(Verse 2) 두 번째 verse 들어 가기 앞서서 미리 말씀드릴 것. 첫 번째 verse에서는 시간에 대한 단어들로 쭉 도배를 했어요. 그래서 나와 너는 다른 시간조직 속에 있다는 것을 듣는 사람한테 각인시켰는데, 두 번째 verse에서는 ‘색깔’ 에 대한 단어들로 쭉 배열을 합니다.. 이제 머릿속에 알록달록 여러 색깔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This ain’t black versus white my n-gga we off that,
이건 ‘검은색’대 ‘흰색’의 대결이 아니야, 우린 끝냈다구 (백인 대 흑인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가사 그만 써, 그거 우리 언제 한 건데..)
Please tell Bill O Reilly to fall back,
Bill O Reily한테 좀 꺼지라고 전해줘 (Bill O Reilly 라는 사람은 미국의 티비 프로그램 진행자인데 스스로 인종차별주의자 라고 이야기하고 차별적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Tell Rush Limbaugh to get off my balls,
Rush Limbaugh 한테도 역시 좀 떨어지라고 해줘 이 러시림보도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데 역시 인종차별주의자 입니다. 특히 이 러시 림보는 어느 정도냐 하면 툭하면 인종차별 발언을 뱉어대는데 또 이거 엄청 좋아라하는 백인들 있습니다. 인터넷에 “러시림보 인종차별발언 탑 랭킹 10개”, “러시림보 최고의 인종차별적 발언 20선”이딴 게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Its 2010 not 1864 ,
지금은 2010년이지 1864년이 아니거든 1864년이 무엇이 있었던 날일까요? 바로 미국의 역사적인 전쟁, 남북전쟁이 있었던 해입니다. 남북전쟁은 왜 일어났을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 중요한 요소가 바로 ‘노예해방’입니다. 노예 해방이란? 흑인들 그만 노예로 부려먹으라는 전쟁이지요. 앞에서 흰색 vs 검은색 그런 거 이제 그만하라고 해온 말들과 겹쳐서 연상이 되지요.
Ah yeh we come so far,So I drive around town hard top and its off
우리 꽤 멀리 온 것 같아, 차 뚜껑 열고 달리는 중
Ah and my tribeca loft with my high brow art
그리고 Tribeca에 있는, 예술품으로 가득한 내 방.. 나 돈 많다는 거지요. Tribeca는 로어 맨해튼 근처에 있는 갑부동네이자 제이지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 방에 여러 예술작품들을 모셔 놓았다네요.
And my high yellow broad
그리고 ‘노란’ 피부의 내 여자도 있지
Ah and my dark skin sis and my best white mate
‘약간 어두운’피부 톤의.. (=비욘세), 그리고 내 백인 절친도
Say whats up to to chris,
크리스에게 안부 좀 전해줄래? 이 크리스가 바로 위에 말한 제이지의 백인 절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마틴 입니다. 이 사람도 부인이..기네스 펠트로죠..
Ah, hows that for a mix,
아 그냥 색깔 다 섞어 보는 건 어때? 지금까지 여러 색깔들을 언급했죠. 흰색, 검은색, 노란빛, 약간 어두운색 등등.. 이 뒤에도 계속 나옵니다. 우리사는 곳에 이렇게 중요한 색깔들이 많은데 그냥 편하게 다 섞어버리면 어때?
Got a black president,
Got green presidents,
‘검은’ 대통령과 ‘녹색’ 대통령을 가졌지 검은 대통령은 당근 오바마를 말하는 거고, 녹색 대통령들은 지폐에 찍힌 대통령 즉 돈을 말하는 겁니다.
Blueprints in my white ipod,
‘블루’프린트는 내 ‘흰색’아이팟에있구,
Black diamonds in my Jesus piece, My God,
아 내 예수님 목걸이에는 검은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네
Ah we aint tripping off that,
우린 그런 것들에 별로 영향 받지 않아
Its a benetton ad, n-gga been up off that
이건 베네통 광고거든 얘들아, 우린 이미 다 끝냈다구
이건 한때 미국에 완전 유행했던 광고, 비교적 최근이죠. 그리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베네통은 여러가지 색깔, 여러 가지 인종을 다 섞어서 광고하기로 유명합니다. 이상 verse 2에서는 이렇듯 많은 색깔들을 떠올리게 만들었어요. 원어민 리스너라면 아마 이것들을 떠올리면서 뭔가 한 가지 이미지가 완성될 겁니다. 그게 뭔지는 자기도 잘 모르겠죠,, '이런저런 색깔들이 하나로 혼합되어있는. 그게 뭐지? 뭐더라?' 하는데 제이지가 마지막에 알려줍니다. 이건 베네통 광고라고.
[Chorus]
[Jay-Z]
I dont give a fidduuck, abiddout the widday,
니가 어떤 약을 하고다니던 나 신경 안쓰거든 (그니까 랩 가사에 첨부터 끝까지 나는 이런 마약하고 저런 마약하고 그런 말 좀 빼줄래?)
You used to move, what you used to do,
니가 뭐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신경 안써
And I dont give a fidduuck abiddout the b-tches
That you used to screw
그리고 니가 과거에 놀아왔던 여자들에 대해서도 신경 안쓰지
그건 과거니까.
What your future do,
근데 너의 미래는 어떤데? “니가 과거에 뭘 해왔는지 그 자랑 좀 이제 그만해줘, 그건 과거잖아. 이제 미래를 얘기해보자. 너의 미래는 어떤데?” 제이지는 이제 왕년에 어땠다는 자랑은 그만하고 너의 미래에 대해 얘기해보자 이겁니다.
And we don’t really care what you used to say,
니가 뭐라고 말하고 다녔건 신경안써
Unless that affects your future pay,
만약 그게 너의 미래 수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말이지 (그니까 너가 예전에 했던 것들은 좀 신경 끄자. 아 만약에 그게 너의 미래와 관련 된 거라면 얘기해도 돼.)
Im on the practice field running two a day,
나는 Two-A-Day 하면서 살아왔지 Two-A-Day 는 미식축구 훈련법중 하나인데, 하루에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번 연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근데 미식축구를 풀 버젼으로 훈련을 하면 하루에 한 번도 빡세다고 하네요, 보통 이삼일에 한번.. 근데 Two-A-Day 프로그램을 한다! 이러면 한국말로 바꾸자면 “지옥훈련” 정도로 되겠네요. 미국인에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한마디로 답해줬습니다. “Hell”.
So I don’t drop the ball when its threw my way,
그니까 내 길로 공이 굴러들어온다면 난 절대 안 놓쳐 나는 그만큼 연습해왔기 때문에. Drop the ball 은 직역하면 공을 놓치다 입니다. 나는 풋볼을 하루 두 번씩 트레이닝 했기 때문에 나에게 공 굴러 오면 안 놓친다.. 두 번째 뜻은 “실수하다” 입니다. 역시 나는 절대 실 수 안해 이런 뜻
So I don’t a fidduck abiddout the sh-t that
You probably did,
Who you probably is,
나는 절대 신경 안 쓴다. 너가 뭐했는지, 심지어 너가 누군지도
The only time I deal in past tense
내가 유일하게 과거시제로 말하는 건 말이야.. (제이지는 미래에서 왔기 때문에 과거시제로 말할 수 없다)
Is i’m past rims,
And i’m past tints,
림(바퀴)에 관한 것과, 선팅에 관한 것 이것뿐이야
If you driving it I drove it,
내가 이차를 몰아봤기 때문에 너가 지금 운전할 수 있는 거야
You got it cos I sold it,
내가 이걸 팔아먹었기 때문에 니가 이걸 갖고 있는 거고
You copped it and I bought it back,
그냥 가지겠다고? 내가 다시 사오면 되
And we don’t give a fidduck n-gga we off that.
그냥 우린 다 신경 안 써.
말했지
이미 다 끝냈다니까.
[Chorus]
- 이 곡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 -
남북전쟁: 북군과 남군이 갈라 전쟁을 했고 무엇보다 흑인 노예 해방의 신호가 된 전쟁입니다. 때문에 흑인 뮤지션이 다수인 힙합음악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세계사 중 하나 입니다.
Novice : 초심자, 초보, 초짜
Broad : 슬랭으로 ‘여자’, ‘여성’ 을 뜻 합니다.
베네통광고: 베네통은 미국의 유명 패스트 패션 의류 브랜드 입니다. 이들의 색감 있고 통통 튀는 ‘젊은’ 스타일은 한순간에 미국을 휩쓸었고, 특히 도시지역 중고딩 및 대딩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아직도 여전합니다). 이들의 스타일 외에 인기에 한 몫 한 것은 바로 광고였는데요, 처음에는 충격적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적나라하고 화끈한 광고를 많이 기재했습니다. 아래는 베네통 광고 중 하나입니다. 현재 미국 스타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브랜드이죠.
Two A Day: 미국 풋볼에서 ‘하루에 두 번 훈련하기’ 를 말하는 건데요, 한국식으로 말하면 지옥훈련쯤 되겠습니다. ‘빡센 것’ 의 대명사쯤으로 쓰이기도 하지요. 한번 가사 쓸 때 써보세요! *^^*
‘내 하루는 빡세 like two-a-day
그래도 살기위해 버텨 it’s Do-or-die’
…………………. 죄송합니다...
각설하고,
원래 제이지 시리즈로 쭉 가보려고 했는데, 에미넴 내한공연 기념으로 다음엔 제가 좋아하는 에미넴 곡을 선정해볼까 합니다. 저에게 라임 컬처 쇼크를 안겨준 Slim Shady LP 중에서 선정해볼까 하는데요.. 정말 이 앨범 듣는 내내 ‘아 라임은 이렇게 쓰는거구나...’ 라는 것을 알려준 앨범입니다. 처음이라 부족 한 게 많은데요, 앞으로 곰곰이 생각하면서 점점 더 풍성한 특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