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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01:03:03 PM / 30,836 views / 0 comments / 0 recommendations · http://hiphopplaya.com/magazine/3128
HIPHOPPLAYA AWARD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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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ppp12 (박순보)  ·  2008.04.08, 07:03 PM    
wow
 Lv. 73 
 
yhyyyhhh (김윤하)  ·  2008.04.08, 07:15 PM    
wow(2)
 
no1pops (전병진)  ·  2008.04.08, 07:16 PM    
wow(3)
 
dhrudgns (오경일)  ·  2008.04.08, 07:39 PM    
올해의 프로듀서...
 
kwon1831 (권용진)  ·  2008.04.08, 07:44 PM    
드렁큰타이거는 무관의 제왕
 
탈퇴  ·  2008.04.08, 07:53 PM    
이거 언제했지;;

생각이 안나네;;;;ㅋㅋ
 
탈퇴  ·  2008.04.08, 07:56 PM    
역시 Supreme Team이 짱이다..ㅋㅋ
 
sohon ()  ·  2008.04.08, 08:35 PM    
대체로 적절하다고 생각
 Lv. 13 
 
탈퇴  ·  2008.04.08, 08:44 PM    
1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에픽하이가 차지 하는 부분이 은근히 많네효
 
lch201 (이창훈)  ·  2008.04.08, 08:52 PM    
만족
 
탈퇴  ·  2008.04.08, 09:03 PM    
올해의 곡엔 VJ 노래가 제일 많네요..ㅎ

올해의 아티스트는 다 비슷비슷하네ㅋㅋ
 
ghksk123 (고은숙)  ·  2008.04.08, 09:05 PM    
키비가 없군요;; 2집되게 잘 들었는데ㅋ
 
탈퇴  ·  2008.04.08, 09:07 PM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kdh0515 (김동혁)  ·  2008.04.08, 09:08 PM    
ㅋㅋ
 
blinger (김다어진)  ·  2008.04.08, 09:13 PM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2)

기대하고 있었는데...뭔가 아쉬운ㅠㅠ
 Lv. 418 
 
    (ID: ktw856)  ·  2008.04.08, 09:19 PM    
올해의 이슈

내가 쓴 거 거의 다 있네 ㅋㅋ
 
NewKane (손현빈)  ·  2008.04.08, 09:28 PM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3)

마음에 드는 게 거의 없는 걸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뮤비 빼고는 죄다 비공감이네요. 특히 올해의 프로듀서는...-_-
 
keree808 (최명훈)  ·  2008.04.08, 09:59 PM    
처음으로 산 앨범이 키비인데 키비는 없네 ㅠㅠ
 
cjscjs12 (이영미)  ·  2008.04.08, 11:01 PM    
하나맞췄다 올해의프로듀서 Q~
 
탈퇴  ·  2008.04.08, 11:19 PM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4) 미묘하네요........특히나 올해의 앨범.......
 
ytoop (홍창수)  ·  2008.04.09, 12:28 AM    
어라
 
skahfmsh (이태현)  ·  2008.04.09, 02:27 AM    
아놔.. 정권이형 1등한게 하나도 없어서야... ㅡㅡ
 
msj0868 (이영숙)  ·  2008.04.09, 10:10 AM    
리얼드리머 어디감
 
탈퇴  ·  2008.04.09, 10:24 AM    
대박인데
 
hyunyyo ()  ·  2008.04.09, 11:55 AM    
신인의 기준이 뭐임 ?
 
go0054 (최영민)  ·  2008.04.09, 02:44 PM    
신인 2위가 소울맨앤마이노스,,? VJ올해의곡에 4곡이나 ㅎㄷㄷ;;
 
spikon (이정환)  ·  2008.04.09, 10:08 PM    
버벌잔치네
 
lky2866 (이근영)  ·  2008.04.10, 05:59 PM    
ㅠㅠ
 Lv. 106 
 
김흑형 (ID: parasky)  ·  2008.04.10, 06:39 PM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5)
드렁큰타이거.. 1위가 하나도 없다니 뭥미..?/ㅡㅜ
 
pcpang (정문환)  ·  2008.04.10, 11:22 PM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6)
 
rhkd0725 (김광중)  ·  2008.04.11, 12:28 AM    
저는 올해의 프로듀서 랍티미스트를 해서.
그거만 빼면 제가 선택한거랑 틀린게 없네요.
만족요 ^^
 
hippla (박재분)  ·  2008.04.12, 10:49 AM    
난왜진흙속에서피는꽃 안땡길까..
 
hellyo (정우람)  ·  2008.04.13, 07:06 PM    
왜 에픽이 올해 앨범상 받음???? 이해를 할수가없네
 
yhj5536 (양현진)  ·  2008.04.13, 10:17 PM    
와우 5개나 맞췄네
 
public (김장현)  ·  2008.04.17, 11:02 PM    
에픽.... 올해앨범상 올해 아티스트...
 Lv. 267 
 
xzxz22 (김기형)  ·  2008.04.20, 01:21 PM    
앨범이 이상하군요 아티스트랑
 
탈퇴  ·  2008.04.26, 03:04 PM    
힙플 돈 먹은건가
 
crazyyy (방인혁)  ·  2008.07.05, 10:40 PM    
2007년 국내 전체 엘범 판매량 3위 먹고 5주동안 1위 지켰는데
당연한거아님?
저도 4집 샀는데 아직까지도 들음
전자사전에도 넣어서 들으면서 다님
4집 진짜 명반임
 
탈퇴  ·  2008.07.13, 11:03 AM    
진짜 힙플수준왜이러지
 
dark1 (양승조)  ·  2008.11.26, 07:27 PM    
에픽하이 무시하는사람들 친구들앞에서 언더힙합듣는다고 허세부리면서 에픽하이 막 까는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tkqk134 (김승구)  ·  2009.04.11, 12:35 PM    
뭐야 내가찍은거 하나도 1등안됬어
 Lv. 222 
 
클라우 (ID: pAinpaiN)  ·  2009.08.02, 01:12 PM    
오래전에 끝났지만 만족스럽진 않네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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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O - LOCOMOTIVE [EP] 로꼬(LOCO)가 첫 EP인 [LOCOMOTIVE]를 발매했다. 앨범명인 [LOCOMOTIVE]는 '기관차' 또 '로꼬의 원동력'이자 '로꼬의 움직임'이란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모두 9곡으로 구성된 [LOCOMOTIVE]는 로꼬의 음악적 색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또한 [LOCOMOTIVE]는 가사의 내용과 비트의 색깔이 다채롭고 트렌디하면서도 로꼬라는 중심을 놓치지 않고 있어서 ‘쇼미더머니 참가자’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난 로꼬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앨범 전에 발표했던 싱글 ‘감아’를 프로듀싱했던 그레이(Gray)가 [LOCOMOTIVE]에서도 전체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박재범, 크러쉬(Crush), 엘로(ELO), 어글리덕(Ugly Duck), DJ 웨건(DJ Wegun) 등의 AOMG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EP에 총출동했다. 타이틀곡인 '니가 모르게'는 [Locomotive]의 로꼬가 피쳐링 없이 공동 작곡까지 참여한 곡이다. 기타 선율 위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로꼬 스타일로 풀어냈다. 적혀있지 않지만 박재범과 그레이가 코러스로 참여해 곡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느낌을 더했다. 한편, 이번 EP를 발표한 로꼬는 곧바로 정규앨범 작업에 돌입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30 [M/V] 로꼬 - 자꾸 생각나(feat.박재범)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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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Arrow]는 모두 피쳐링 없이 인스트루멘탈 18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아 오프라인 판매처 몇 곳과 온라인에서 앨범을 구매해야만 들을 수 있다. 앨범의 수록곡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Do U Wanna Sing?’을 들을 수 있다. [Time’s Arrow]는 소리헤다에게는 새로운 1집과 같은 앨범이라고 한다. 그동안 샘플링 작법을 활용했던 소리헤다가 새롭게 수집한 7인치 레코드 122장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소리헤다는 “7인치는 턴테이블에 걸어놓고 딴짓을 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굉장히 집중하게 된다. 12인치 LP가 장편소설이라면, 7인치는 단편 중에서도 아주 짧은 단편. 어쩌면 시와도 같이 느껴졌다. 한장 한장에 기록돼 있는 음악가들의 시간이 마치 시인들의 예민한 문장처럼 깊게 다가왔고, 나는 이것을 내 방식대로 다시 기록하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을 만든 계기를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93 소리헤다 - Do U Wanna sing?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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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k - Higher [SINGLE] 제리케이(Jerry.K)가 자신의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뮤직(daze alive music)와 함께한 싱글 ‘Higher'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11월 15일, ‘DAZE A LIVE 5’콘서트에서 새 멤버 던말릭(Don Malik)이 공개한 뒤 바로 낸 따끈따끈한 싱글로, 여기에 수록된 ‘Higher'와 'Fire Remix'에는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의 모든 뮤지션이 참여했다. 김박첼라가 프로듀싱한 ‘Higher'는 소속의 뮤지션의 포부를 담은 곡이며, ’Fire Remix'는 제리케이의 [Dope Dyed]에 수록되었던 데이즈 얼라이브의 단체곡인 ‘Fire'에 던 말릭이 함께한 리믹스다. 두 곡 모두 오는 12월 6일(토)과 13일(토)에 부산과 광주에서 열리는 레이블 콘서트 ‘DAZE A LIVE 6, 7’에서 들어볼 수 있을지도. 싱글을 공개한 제리케이는 “믹스테입과 뮤직비디오, 그리고 라이브영상 등을 보며 가능성이 매우 큰 MC임을 알 수 있었다. 던말릭과 함께 더욱 탄탄한 팀웍을 갖추게 될 2015년은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26 2014.11.03. Donutman - Welcome To The Game [SINGLE] 도넛맨(Donutman)이 믹스테이프가 아닌 첫 데뷔싱글인 ‘Welcome To The Game’을 발표했다. 총 2곡으로 구성된 이번 싱글 앨범에는 더콰이엇(The Quiett), 챔프온뮤직의 왜냐구, Dopemansion의 프로듀서 FRNK$EOUL 등이 참여했다. 도넛맨은 깔끔한 두 곡에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곡을 표현했다. 첫 번째 곡인 ‘Welcome To The Game’와 두 번째 곡인 ‘데려갈게’는 곡의 메시지나 분위기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첫 번째 곡에서 언급됐던 더콰이엇이 두 번째 곡에서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 싱글을 더욱 유기적으로 만들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52 2014.11.10. Donutman - Hunnit Stack$ [SINGLE] 첫 데뷔 싱글을 발표했던 도넛맨이 일주일 만에 무료 공개곡 'Hunnit Stack$'을 공개했다. Dav Vinyl, 영라이언(Young Lion)과 함께 랩했으며 리짓군즈(Legit Goons)의 요시(YOSI)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30 Donut Man - Hunnit Stack$ feat. Dav Vinyl, Young Lion 2014.11.03. Yella Diamond - You’re The Only One [SINGLE] 옐라다이아몬드(Yella Diamond)가 싱글 'You’re The Only One'을 공개했다.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Grandline Entertainment) 합류 후 첫 싱글이다. 랩, 보컬, 건반, 프로듀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옐라 다이아몬드는 이번 곡에서도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모두 자기 손으로 빚어냈다. 'You’re The Only One'는 미디엄 템포의 래칫 뮤직(Ratchet Music)이라는 장르로 옐라다이아몬드는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한 여자에게 빠진 남자의 속마음을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51 2014.11.04. Qwala - 몬스타트럭 [SINGLE] 개릴라즈(a.k.a GUE)의 콸라(Qwala)가 ‘몬스타트럭’을 공개했다. ‘몬스타트럭’과 ‘동양똥개', 2곡으로 구성된 이번 싱글은 곧 공개될 콸라의 오피셜 믹스테이프 [몬스타트럭]의 수록곡으로 앨범의 전체적인 그림을 제시하는 곡이라고 한다. ’몬스타트럭‘은 콸라 특유의 능청맞은 플로우가 음침한 비트 위에 표현된 곡으로 같은 크루의 뮤지션이자 VMC의 신예인 넉살(Nucksal)이 피쳐링했다. ’동양똥개‘는 콸라 자신을 동양 똥개에 비유한 곡으로, 짧은 러닝타임에 쉴틈없이 랩을 쏟아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57 [M/V] Qwala - 몬스타트럭 2014.11.05. Jeff Bernat & SCARY'P - Make It Official [SINGLE] 스케리피(Scary'P)가 국내에서도 유명한 R&B 뮤지션인 제프 버넷 (Jeff Bernat)과 함께한 싱글 ‘Make It Official’을 들고 찾아왔다. ‘Make It Official’은 봄의 따스함을 담은 가을의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스케리피가 쓴 곡에 제프 버넷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했고,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랩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49 2014.11.27. DOPLAMINGO - 한국힙합 [REMIX] 프로듀싱팀 하이 플라이즈(HIGH FLIES)의 멤버인 돕플라밍고(Doplamingo)가 리믹스 앨범 [한국힙합]을 무료로 공개했다. [한국힙합]은 돕플라밍고가 꼽은 한국힙합의 대표적인 트랙들을 재해석한 앨범이다. [한국힙합]에서 돕플라밍고가 리믹스한 곡은 피타입(P-Type)의 'Timberland 6' (Feat. Nuck of Soul Dive, DJ Tiz)', 가리온의 ‘불멸을 말하며’,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의 ‘Rap Badr Hari’, 데드피(Dead'P)의 ‘Shining’, 제리케이(Jerry.k)의 ‘증명 (Feat. Ugly Duck, TakeOne & DJ Dopsh)’까지 5트랙이며 앨범은 여기에 인스트루멘탈 4트랙을 더해 총 9트랙으로 이루어졌다. 돕플라밍고가 선정한 한국힙합의 대표 5곡은 모두 하드코어 힙합의 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곡들로 가사들만큼 그 비트들 또한 훌륭한 곡이었다. 원곡과 돕플라밍고의 리믹스를 비교하며 그 트랙들에 새롭게 채색한 돕플라밍고의 음악적 색깔을 듣는 것도 이 앨범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앨범 다운로드 #1 http://www6.zippyshare.com/v/92471397/file.html #2 https://www.mediafire.com/?bbnybqbv3b052vz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30 2014.11.11. Reddy - 가는거야 [SINGLE] 레디(Reddy)가 무료 공개곡 '가는거야'를 발표했다. 콕 재즈(Coke Jazz)가 프로듀싱한 ‘가는거야’는 싱글 아트웍과 레디의 가사처럼 몽롱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그렸다. 콕 재즈와 후디(Hoody)가 함께한 코러스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81 Reddy - 가는거야 2014.11.11. Don Malik - The Way I Am [SINGLE] 신예 던 말릭(Don Malik)이 데뷔 싱글 ‘The Way I Am’을 발매했다. 윗잔다리 싸이퍼 출신으로 비트를 멋대로 다룰 줄 아는 던 말릭은 데뷔 싱글을 이 싱글은 사실 이 전에 던 말릭이 공개했던 믹스테이프인 [Hashtag[#]]의 수록곡으로 라킴(Rakim)의 ‘All Night Long’의 비트 위에 실렸던 랩이었다. 키마(Kima)가 프로듀싱으로 새롭게 태어난 ‘The Way I Am'은 이 외에도 여러 사람이 힘을 보탰다. DJ 켄드릭스(DJ Kendrickx)가 스크래치로, 킥앤스냅(kick&snap)이 뮤직비디오와 아트웍으로 참여해 던 말릭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실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44 [M/V] Don Malik - The Way I Am 2014.11.12. Dead' P - Check my swag [SINGLE] 데드피(Dead'P)가 긴 잠에서 깬 후 두 번째 싱글인 'Check my swag'를 들고 찾아왔다. 기존에 데드피의 음악이 로우하고 하드코어적인 힙합이었다면, 이번에 발표한 ‘Check my swag'는 대중성과 장르 음악의 교차점을 찾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일드 비츠(Mild Beats)가 매만져놓은 올드 스쿨 비트 위에 한층 부드러워진 데드피의 랩핑과 샛별의 보컬이 살포시 올라갔다. 데드피의 매력적인 저음과 샛별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곡의 주제를 잘 표현했다. 데드피가 그 동안 사랑에 대한 가사를 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싱글은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곡 중 가장 부드럽다. 연인과 함께 Swag을 뽐내는 데드피가 간지럽고 낯설 수도 있을 것이다. 데드피에게도 ‘Check my swag’은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이다. 그는 “긴 공백기가 있었기에 새로운 시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곡이 만들어진 배경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Check my swag'는 데드피의 숨겨진 스펙트럼을 더 발견할 수 있는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18 2014.11.14. Briks - Dday [SINGLE] 브릭스(Briks)가 6월부터 매달 하나씩 발표해왔던 싱글의 마지막 ‘Dday’를 발표했다. ‘Dday'는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와 수다쟁이의 유닛이었던 겟백커스(Get Backers)의 'I`m Sorry'처럼 루저를 조롱하는 내용이다. 스트링이 세련된 느낌의 비트를 만들면 허클베리피는 랩을 그만두는 낙오자를 위해 점잖게 건배를 제의한다. 축하의 교묘한 의미가 비트와 랩의 쿵짝이 맞아 잘 표현된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03 2014.11.18. Mood Schula - My Fxxxxx [SINGLE] 힙합씬의 예술가 무드슐라(MOOD SCHULA)가 새로운 싱글 ‘My Fxxxxx’를 발표했다. 그동안 전시, 음악감독, 공연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다는 무드슐라는 이번 싱글은 자신의 실험적이고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우아하고 여유 있는 느낌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싱글에는 ‘My Fxxxxx'와 ‘My Fxxxxx'의 랩버전인 ’Audio Guide'까지 두 곡이 실렸다. 랩버전과 인스트루멘탈 버전의 제목이 다른데, ’Audio Guide'는 ‘라씨 에이코(Roci Eycko)'가 참여해 유연한 랩을 더한 곡이고, ‘My Fxxxxx'는 단순한 인스트루멘탈이 아니라 새롭게 믹싱, 마스터링을 거친 트랙이다. 이번 싱글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는데, 'My Fxxxxx'의 공개 전날인 11월 17일에 윤석철 트리오의 새 앨범 [즐겁게, 음악.]의 수록곡 'Someday My Fxxxxx will come'과 연결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번 싱글의 연장선에 있는데, 현대무용수 '이선태'가 곡의 흐름을 춤으로 멋지게 나타냈다. 아마도 무드슐라는 'My Fxxxxx'를 한 번 들을 수 없는 예술품으로 조율한 듯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38 2014.11.17. MABOOS - 자기최면 (Self-Hypnosis) [MINI ALBUM] 일렉트로보이즈(Electroboyz)의 마부스(MABOOS)가 15년 만에 첫 번째 솔로앨범 [자기최면(Self-Hypnosis)]을 발표했다. 이번 미니 앨범에 실린 곡은 모두 작사와 작곡은 물론 전체적인 프로듀싱까지 마부스의 손을 거쳤다.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 등과 작업한 실력파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스튜어트 훅스(Stuart Hawkes)가 [자기최면]의 마스터링 작업을 했고, 스윙스, J-Kwondo(of 45Rpm), 별들의 전쟁, 마부스의 엄마가 이번 앨범에 목소리를 더했다. 6곡이 실린 미니 앨범이지만 속물 같은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태도, 여자 친구와 어머니에게 보내는 메시지까지 마부스의 다각적인 면을 알뜰하게 담았다. 타이틀곡인 '뻔뻔해'는 어깨가 들썩이는 클럽튠의 트랙으로 뻔뻔한 여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래퍼 스윙스(Swings)가 함께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78 [M/V] Maboos - AUDACIOUS(뻔뻔해) 2014.11.14. Freestarr - Old School Flava [SINGLE] 프리스타(Freestarr)가 새 싱글 'Old School Flava'를 발표했다. 제이켠(J'Kyun)이 함께한 이번 싱글은 조던과 샤크 같은 패션부터 LL Cool J, Biggie 같은 골든 에라의 뮤지션까지 가사에서 언급되고 있어 'Old Scholl Flaba'라는 제목처럼 당시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웨얼보이(Whereboy)는 808 키트로 90년대의 드럼과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어우러진 비트를 선사했고 프리스타는 복고 느낌의 랩으로 90년대의 열기를 재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47 2014.11.13. D.C. - 도시블루스 [SINGLE] 케미스트릿 레코즈(kemistreet Records)의 디씨(D.C)가 싱글 ‘도시 블루스’를 발표했다. 디씨 홀로 후렴과 보컬을 모두 소화한 '도시 블루스'는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편안하게 들려주는 휴식과 같은 곡”이라고. 곡을 듣다 보면 테스(Teth)가 제작한 싱글의 아트웍처럼 저녁 석양이 지는 시간의 홀가분함이 느껴진다. 얼마 전 앨범과 비트테이프를 공개하며 작업물들을 엄청나게 풀어내고 있는 랍티미스트(Loptimist)가 디씨의 이번 싱글의 프로듀싱 또한 도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28 글 | 김현우 ( furiorn2@naver.com / http://facebook.com/satyagraha629 )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년 8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202 2014년 9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317 2014년 10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637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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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4]
[10월 주요 앨범] 2014.10.13. Chaboom - ORIGINAL [1집] 차붐이 정규 앨범 ‘ORIGINAL’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슬그머니 자기의 영역을 챙긴 차붐의 음악적 색을 확인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침대는 과학이다’는 구성이 독특하다. 노래로 시작해 랩은 트랙의 마지막에 걸쳐있다. 제이락킨(Jayrockin)과 차붐이 함께 곡 작업을 했는데, 제목에서는 감히 예상할 수 없는 깔끔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트랙이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앨범명 그대로 ‘날 것’이라는 테마다. 은어와 저급한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지만 요란하거나 구질구질하지 않다. 그만큼 차붐의 연출력이 두드러졌다는 이야기다. 즉, 차붐이 [ORIGINAL]으로 보여주고 한 것은 날것의 미장센이다. [ORIGINAL]은 피쳐링 또한 허투루 쓴 것 같지 않다. 우탄(Wutan)과 던밀스(Don Mils), 리듬파워,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화지(Hwaji), 드래곤 에이티(Dragon A.T)가 랩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랩 파트의 구성과 주제의 통일성이 촘촘하다. 예를 들어, 허클베리피와 함께 한 ‘Golden Devil Necklace’의 구성에서 허클베리피는 단순히 피쳐링을 랩 벌스를 때우고 가는 피쳐링이 아니다. 앨범의 맥락을 노래하는 차붐과는 다른 시점을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한마디로 [ORIGINAL]은 차붐의 음악적 청사진을 보여준 앨범이다. 더 능청스러워진 차붐의 톤과 플로우 또한 그의 음악의 가치를 높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91 2014.10.16. Crucial Star - Midnight [1집]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자신의 첫 정규 앨범 [Midnight]를 발표했다. 앨범의 발매일인 10월 16일은 그의 생일이라고. 15 트랙으로 구성된 [Midnight]에는 긱스의 루이(Louie), 로꼬(Loco), 메이슨 더 소울, 러비, G-Slow, 5mg, Fisherman, 제이키드먼, 캐딜락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소울컴퍼니(Soulcompany)의 신예에서 이제는 그랜드라인의 핵심 아티스트로 거듭난 크루셜스타는 보컬과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앨범의 트랙을 하나하나 채웠다. 스웩이 묻어나는 트랙도 있지만 [Midnight]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이름처럼 자정의 감성이 느껴지는 곡들이다. 소울잼과 발라드의 느낌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자유자재로 요리했는데, 특히 여빛나의 인터루드인 ‘Dreams Forgotten’에서 ‘꿈을 파는 가게’로 이어지는 재지한 느낌이 일품이다. 타이틀 곡인 ‘꿈을 파는 가게’는 꿈을 찾지 않는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노래로 요즘 가장 바쁜 보컬인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이 후렴을 맡았다. 특히 이 곡은 퓨전 재즈의 거장인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의 ‘The Green Hour’를 샘플링했는데, 밥 제임스는 샘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허가를 내주며 크루셜 스타의 재능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82 [M/V] Crucial Star - Paris 2014.10.17. 개코 - Redingray [1집] 드디어 개코 그 자체를 만났다. 지난 10월 17일, 개코가 첫 솔로 앨범인 [Redingray]를 발표했다. [Redingray]는 17곡의 장편 소설이다. 곡마다 다양하게 펼쳐지는 스펙트럼과 페르소나, 그리고 그것을 연출하고 아물리는 음악적 지배력이 그만의 문체로 그려진다. 타이틀곡인 ‘화장 지웠어’는 소위 남녀의 ‘썸’을 개코의 눈으로 풀어낸 곡이다. 관계의 미묘한 정체에서 생기는 감정의 넌더리를 표현했다. 개코의 랩이 끝나면 만능 싱어 자이언티가 후렴을 부르면서 곡의 분위기를 훅 띄운다. 곡의 후반에는 핫펠트(HA:TFELT, 원더걸스 예은)의 목소리가 나오며 음악 색을 다채롭게 만든다. ‘화장 지웠어’ 외에도 ‘휑하다’나 ‘Festival virgin’처럼 사랑과 연애 감정에 대한 곡도 앨범 전체에 걸쳐 배치되었다. 싱글로 발표됐던 ‘될 대로 되라고 해’, ‘치명적인 비음’ 같은 곡에서는 치밀하고 첨예한 개코의 랩을 느낄 수 있으며 ‘복수의 칼2’에서는 최자와 얀키, 리듬파워도 함께 힘을 합쳤다. ‘세상에’, ‘은색 소나타’ 같은 곡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통해 보여줬던 세상을 보는 특유의 독특한, 때론 따뜻한 시선도 담겼다. ‘동방예의지국’처럼 전자음이 돋보이는 실험적인 트랙이나, 소울스케이프와 최자가 참여한 ‘서울블루스3’처럼 복고적인 트랙까지 수록되었다. 이렇듯 개코는 [Redingray]에서 앨범의 범주가 아닌 개코라는 뮤지션의 차원에서 곡을 구성했다. 아마도 개코는 단순히 주제나 장르의 측면에서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질감을 앨범에 담아내며 그의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92 [M/V] 개코 - 화장 지웠어(feat. Zion.t, HA:TFELT) 2014.10.20 ex8er - Common Potential 익스에이러(Ex8er)가 6년만에 데뷔 앨범 [Common Potential]을 발매했다. 익스에이러는 부산의 힙합 크루 그랜드픽스(GRANDPICS)에 소속된 랩퍼로 부산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이번 데뷔 앨범은 15곡으로 꽉 채워졌으며 ‘일반적(Common)’인 ‘잠재성(Potential)’을 보여주고자 한 앨범이다. 익스에이러에게 뜻 깊은 첫 앨범에는 제리케이(Jerry.K), 블랭타임(BLNK TIME), 아이언, 일레븐(i11eve)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해운대'는 익스에이러가 태어나고 자란 곳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자전적인 노래다. 익스에이러는 바닷새가 우는 해변의 느낌이 나는 이펙트가 인상적인 비트에 읊조리듯 랩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68 [M/V] EX8ER – 토파 2014.10.22. Bobby Kim - 거울 [4집] 매력적인 목소리, 바비킴(Bobby Kim)이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을 비추는 거울처럼, [거울]은 바비킴의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명과 같은 이름의 ‘거울’은 앨범의 문을 여는 곡으로 그 여운이 앨범 내내 이어진다. ‘나만의 길’에서는 더블케이(Double K)의 랩을 오랜만에 들을 수 있으며 ‘스타’에서는 셔니슬로우(Sean2Slow)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타이틀곡 ‘사과’는 바람소리가 인상적인 잔잔한 피아노 발라드 곡으로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의 트럼펫 연주가 포개지면서 뭉클한 감정을 보탰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77 2014.10.22. Epik High - 신발장 [8집] 어쩌면 대한민국 최후의 1 DJ, 2 MC 그룹, 명불허전, 에픽하이(Epik High)의 8집 앨범, [신발장]이 발매됐다. 7집을 발매한 후 2년 만이다. 신발장은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이뤄지는 곳으로서, 에픽하이의 음악이 보여주는 것과 같았고, 그렇게 [신발장]이 탄생했다. 총 12 트랙으로 구성된 [신발장]은 자신의 색을 버리지 않고 고르게 YG와 제대로 융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알듯이 에픽하이는 하드코어 같은 힙합부터 후렴이 매력적인 감성 트랙까지 모두 아우르는 그룹이었다. 완전히 치우쳐진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이번 8집은 이전보다 감성적인 쪽에 무게가 더해진 것 같다는 평이다. 그간, 음악과 그 바깥에서 이루어진 에픽하이의 여러 활동이 많은 사람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보기 충분하다. 어느덧 지긋해진 그들의 음악은 그러한 밑거름으로 인해 호소력이 짙어졌고,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에픽하이의 음악은 이제 많은 이들과 감정의 연대를 쌓기에 지나온 세월과 결실이 넉넉해졌고 [신발장]은 그때에 맞춰 나온 앨범이다. 에픽하이의 8번째 앨범에는 그 참여진까지 만족스럽다.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태양, 얀키, 개코, 윤하, 넬의 김종완, 빈지노, 버벌진트, 박재범, MYK까지 쟁쟁한 뮤지션이 참여했으며, YG의 루키들인 B.I, MINO, BOBBY도 함께했다. 특히 앨범 발매 전에 ‘Born Hater’가 뮤직비디오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발매 후 타이틀곡을 비롯한 앨범의 여러 곡들이 음원차트를 말 그대로 휩쓸면서 그 기세를 이어갔다. 가을과 겨울이 줄다리기를 하는 동안은 에픽하이의 음원들이 계속 순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41 [M/V] Epik High - 스포일러+헤픈엔딩 2014.10.28. Swings - Vintage Swings [3집] 스윙스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앨범, [Vintage Swings]를 발표했다. 스윙스는 불친절한 드럼도 얌전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엠씨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조금 다른 스윙스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약하다는 것이 아니다. 스윙스라는 뮤지션의 결을 더 자세히 살필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번 앨범은 일종의 부틀렉이다. 그 동안 미발표된 곡들을 둘러싼 무드가 유사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My Ballad’는 김예림이 피쳐링한 곡으로 스윙스의 노래도 함께 들을 있다. 이 곡에서 스윙스의 랩보다 노래가 더 인상 깊은 이유는 그의 음성이 그렇게 부드러운 적이 얼마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톤은 앨범 전체로 퍼져있다. 앨범의 무드에서 헤매지 말고 실마리를 찾고 싶다면 싱글로 발표했던 ‘Rap Star’의 자전적인 가사를 주의 깊게 들어볼 필요가 있다. [Vintage Swings]를 스윙스가 가장 ‘스윙스’다운 앨범으로 꼽은 이유를 어느 정도 어림잡을 수 있을 땐, 리스너들이 바라는 스윙스가 아닌 스윙스라는 뮤지션 자체에 대해 더 깊숙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81 2014.10.31. Loptimist - Veranda [4집] 한국 힙합 프로듀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랍티미스트(Loptimist)가 4번째 정규 앨범 [Veranda]를 발표했다. 다른 MC들과 간간히 작업한 적 있으나 랍티미스트의 이름으로 나온 앨범 형식의 결과물은 정말 오랜만이다. 올해 군복무를 마친 랍티미스트는 기다렸다는 듯이 싱글을 발표했고, 자신의 레이블 '케미스트릿 레코즈(Kemistreet Records)'를 설립하더니 2014년이 다 가기 전에 앨범까지 발매했다. 더 어쿠스틱한 모습으로 돌아온 랍티미스트는 연주와 프로듀싱에도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온 티가 나는데, 랩에도 집중한 모습이다. 디씨(D.C)와 테스(Teth), 탁(of 배치기), 지종환, 김하얀, Paxy, Carmine Ioanna 등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모든 곡에는 랍티미스트가 직접 가사를 썼다. 한편, 4번, 6번, 8번, 10번, 12번, 14번 트랙은 가사가 없는 연주곡으로 집시, 재즈, 남미 음악이 배치되었는데, 그동안 랍티미스트가 빠져들었던 장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연주곡들은 지금까지 랍티미스트가 내놓은 결과물들보다 더 다양하면서도 완성도가 있어 귀가 기쁘다. 랍티미스트는 "이번 새 앨범 발매 이후, 본격적인 케미스트릿(http://kemistreet.com)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4집을 들어본다면 일찌감치 랍티미스트의 5집과 케미스트릿의 활동이 기대될 것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23 [10월 주요 싱글] 2014.10.2. Vasco - DON [SINGLE] ‘연결고리 SMTM Remix’에 이어서 [Show Me The Money 3]의 MC들이 다시 뭉친 싱글이 발표됐다. 세미 파이널에서 천재노창이 비트를 만들고 바스코가 랩을 했던 ‘DON'이 도끼(DOK2)와 더콰이엇(The Quiett)의 참여로 새롭게 태어났다. 도끼와 더콰이엇의 ‘매일 하던’ 스웨거가 입혀지면서 새로운 색깔을 더했고, 천재노창의 변주된 비트와 바스코의 새로운 랩이 이어졌다. 일리네어(Illionaire Records)와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첫 번째 합작 싱글이라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싱글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97 2014.10.2 Keith Ape aka KID ASH - Psycho'14 [SINGLE]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의 새로운 아티스트인 키스에이프(Keith Ape, a.k.a Kid Ash)가 'My Team'에 이어 다시 한 번 씬에 결과물을 선보였다. 키스에이프와 juniorchef가 프로듀싱한 'Psycho'14'는 스릴러 영화의 효과음으로 시작해 ‘감정이 분열’되고 ‘미래로 가’는 싸이코적인 심상이 물씬 느껴진다. 음악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긴 커버디자인은 외국 아티스트인 owvbics가 함께하였다. 팔로알토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앞으로 공개될 키스에이프의 음악은 ‘그 동안 키드애쉬라는 이름으로 냈던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음악이 될 것이며, ‘더욱더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한다. 새 싱글 'Psycho'14'는 키스에이프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과 하이라이트 레코즈 sns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26 2014.10.7 DG - Vacay [SINGLE] 핫클립의 반쪽, DG가 디지털 싱글 ‘Vacay’를 발매했다. Vacay는 vacation의 준말로, 'Vacay'는 휴가에 대해 노래한 경쾌한 곡이다. 신인 프로듀서 내이지(Naeezy)가 프로듀싱했고, 디지와 옐로즈맙(YELOWS MOB) 크루의 리더 식케이(SIK-K)가 가뿐한 랩을 얹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96 2014.10.8. Ja Mezz - 나무늘보 [SINGLE] 지금까지 없던 MC, 자메즈(Ja Mezz)가 두 번째 싱글 ‘나무늘보’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나무늘보’와 ‘휴학생(Year Off)’ 2곡이 실렸다. 8월에 발표했던 ‘Wanna Get’와 이어지는 듯, 앨범 커버와 자메즈의 까라지는 랩이 쉽게 연결된다. ‘나무늘보’는 아무런 발성 없이, 말하는 듯한 랩이 전혀 작위적이지 않다. 여유로움 속에 특유의 리듬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곡. ‘휴학생(Year Off)’는 또한 비슷한 ‘나무늘보’와 동일한 메시지와 기분을 느껴진다. 그린맨(Grene Man)의 빼어난 프로듀싱도 자메즈와 궁합이 좋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21 [M/V] Ja Mezz – 나무늘보 2014.10.16. 기린 - My Fila (Fila Gang) [SINGLE] 기린(KIRIN)이 필라와 함께했다. ‘My Fila’는 패션 브랜드 휠라(Fila)에 대한 헌정곡이다. 특히 이번에 다시 국내에 발매되는 헤리티지 BB 라인을 환영하는 의미의 싱글이라고 한다. ‘My Fila’는 기린이 그동안 잘해왔던 것을 느낌을 그대로 살린 콜라보레이션이다. 복고 느낌이 충만한 전자 드럼 비트로 시작해서 자신감 넘치는 랩이 펼쳐진다. 디제이 프랙탈(DJ Fraktal)의 리듬 위에 기린의 유려한 90년대 랩을 뱉고 김아일(Qim isle)과 후디가 목소리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61 [M/V] 기린 - My Fila 2014.10.18. GIRIBOY - 악마의 편집 [SINGLE] 기리보이(GIRIBOY)가 반가운 싱글을 들고 찾아왔다. ‘악마의 편집’은 연인의 마음을 방송에 빗댄 곡이다. 기리보이는 이 곡에서 복잡한 감정을 건조한 톤으로 전하고 있다. ‘악마의 편집’은 기리보이가 준비하고 있는 앨범인 [성인식]의 수록곡으로, [성인식]은 이전의 기리보이의 앨범과 다르게 여러 프로듀서들과 콜라보레이션한 곡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64 2014.10.20 DOK2 - My Love (Piano ver.) [SINGLE] 도끼(DOK2)가 'My Love'의 새로운 버전을 싱글로 선보였다. [HUSTLE REAL HARD]의 타이틀 곡이었던 ‘My Love’가 감수성과 돋보이는 피아노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박재범(Jay Park)대신 창모가 함께한 피아노 버전은 평소 최근 도끼에게서 찾기 힘든 스타일이지만 그 또한 잘 맞는 옷이다. 한창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도끼의 B Side를 잠시 감상할 수 있는 곡.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94 2014.10.23. New Champ - LP 4 Da Lady [SINGLE] 뉴챔프(New Champ)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뉴챔프의 새 싱글 ‘LP 4 Da Lady’에 실린 두 곡은 모두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뉴챔프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졌다. 나쁜 남자였던 뉴챔프의 순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싱글은 뉴챔프의 부드럽고 또 담백한 랩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다 알고 있는데’는 일본의 유명한 프로듀서인 디제이 하세베(DJ Hasebe)의 비트로, 뉴챔프의 랩과 지희필의 노래가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Good Night’은 LP 4 Da Lady의 타이틀곡으로 팬텀의 산체스가 매끄러운 후렴을 보탰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88 2014.10.27. Deepflow - 데드라인 [SINGLE] 딥플로우(Deepflow)가 자신의 정규 3집인 [양화]를 발표하기 전 첫 싱글 ‘데드라인(Deadline)’을 공개했다. 딥플로우의 묵직한 톤이 피아노와 일렉 선율, 드럼이 만든 비트 위를 거침없이 진행한다. ‘데드라인’은 한국 힙합의 루키에서 이제는 씬의 기둥이 된 딥플로우의 궤적과 그 동안 그가 느낀 것들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곡이다. 본인에게 하는 이야기가 결국 씬의 모든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점이 이 곡의 깊이를 헤아리게 한다. 제목 그대로 데드라인을 지우고 회의감과 권태, 과거의 멍에에서 벗어나는 그의 출사표는 힘차다. 딥플로우가 ‘데드라인’을 [양화]의 첫 번째 싱글로 택한 것은 과연 탁월한 선택이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84 [M/V] DeepFlow - Deadline 2014.10.29 Nuol - 쉬어갈래 [SINGLE] 뉴올(Nuol)이 지조(Zizo), 콴(Quan)과 함께한 새로운 싱글 ‘쉬어갈래’를 발표했다. ‘쉬어갈래’는 사랑에 대한 쉼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지조의 미니앨범 [Nice Service 1/2]에 뭉쳤던 뉴올과 콴, 지조가 다시 뭉쳤다. 힘을 뺀 뉴올의 부드러운 선율에 편안한 지조의 랩과 콴의 연한 목소리가 입혀졌다. 뉴올은 지난 6월에 발표한 ‘거짓희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이번 ‘쉬어갈래’까지 세 개의 싱글을 발표했다. 토크박스를 이용한 첫 싱글을 발표하며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뉴올은, 이번 ‘쉬어갈래’를 통해 처음으로 MC와 보컬이 참여한 곡을 내놓았다. 앞으로는 어떤 작업물이 이어질지, 새로우면서도 변함이 없는 뉴올의 모습을 기다려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17 2014.10.30. CRUSH - 소파(SOFA) [SINGLE] 크러쉬(CRUSH)가 새 싱글 ‘소파’로 찾아왔다. 첫 정규 앨범인 [Crush On You]를 낸 것이 지난 여름이었으니 부지런하게도 준비한 셈. 격정적인 현악기로 시작해 단출한 피아노 선율로 이어지는 ‘소파’는 중후반부로 갈수록 풍성한 사운드로 감정을 흔든다.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음악을 크러쉬의 목소리가 잘 잡아준다. 크러쉬가 루키라는 꼬리표를 땔 때가 멀지 않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15 [M/V] Crush - 소파(SOFA) 2014.10.30 PEEJAY - Out Of My Mind [DIGITAL SINGLE] 피제이가 10월의 끝자락에 싱글 ‘Out Of My Mind’를 발표했다. 몽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곡에는 부제인 옴(불교의 진언 중 가장 위대하고 신성한 음절) 또한 어울린다. 성스러운 피제이의 비트에는 [Project : Brainwash]에서 합을 맞췄던 지투(G2)와 키스 에이프(Keith Ape)가 랩을 더했다. 진보에 이어 이번 싱글도 감상평이 나왔다. 9월에 발표한 싱글 ‘After Summerday’에 세션으로 참여한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쓴 감상평도 읽어볼 만하다. 음악만큼이나 다음 싱글의 감상평도 궁금해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10 2014.10.30 Joosuc - Birthday [SINGLE] 주석이 자신의 생일에 새로운 싱글을 발매했다. 싱글의 제목은 ‘Birthday’ ‘Birthday’의 느낌은 그의 가사처럼 ‘어제 오늘 내일 매일 매일이 Birthday’다. 축하의 샴페인을 부딪치듯 들뜬 기분의 노래에는 즐거움과 방황이 모두 녹아있다. 주석은 이번 싱글과 함께 자신의 컴백 정규 앨범을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을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40 [10월 주요 믹스테잎] 2014.10.23. Samuel Seo - 24 [MIXTAPE] 눈길이 가는 루키, 서사무엘(Samuel Seo)이 첫 믹스테잎 [24]를 발표했다. 작년 10월 23일 첫 EP앨범 [Welcome To My Zone]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만이다. 13곡으로 이뤄진 [24]는 서사무엘의 나이다. 앨범과 같은 이름의 트랙인 ‘24’는 임계상태에 다다른 현재 서사무엘을 그대로 드러낸 곡이다. 앨범 전체적으로도 이런 기조가 이어진다. 지난 10월, 자신의 크루. X.V.O.I를 결성한 서사무엘은 믹스테이프에서도 X.V.O.I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으며, 힙합씬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모종의 인물과 사건에 대한 증오도 엿보인다. 이번 믹스테잎은 이후 서사무엘의 차기작을 선보이기 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었다는데, 막상 감상하게 되면 기대 이상으로 흡족스럽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80 글 | 김현우 ( furiorn2@naver.com / http://facebook.com/satyagraha629 )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년 8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202 2014년 9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317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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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9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2]
[9월 주요 앨범] 2014.9.2. 박재범(Jay Park) - EVOLUTION [2집] AOMG의 박재범이 두 번째 정규앨범 [EVOLUTION]을 발매했다. 2년 반만을 기다려 세상에 나온 박재범의 이번 앨범에는 ‘JOAH’, ‘메트로놈’ 같은 성공적인 싱글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수록됐으며, 새로운 음악과 리믹스를 포함해 총 17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박재범이 모든 작사와 작·편곡에 참여해 그의 음악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VOLUTION]에는 많은 뮤지션이 참여했다. AOMG의 또 다른 리더인 사이먼도미닉(Simon Dominic)과 AOMG의 식구들인 그레이(GRAY), 로꼬(LOCO), 차 차 말론(Cha Cha Malone), 전군이 참여했으며,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 라도, 스윙스(SWINGS). 비프리(B-FREE), 테이크원(TAKEONE) 등 다양한 뮤지션들도 이번 앨범에 함께했다. 타이틀곡인 'So Good'은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댄스곡이다. 실제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인 ‘So Good’은 국내 빅밴드의 대명사, 커먼 그라운드가 참여하며 풍성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50 [M/V] 박재범 - So Good 2014.9.4. WUTAN & BUGGY - HOL!DAY [MINI ALBUM] VMC(VismajorCompany)의 우탄(Wutan)과 버기(Buggy)가 9월 4일 미니앨범 [HOL!DAY]를 발표했다. 지난 3월에 주레카(ZOORECA)로 첫 정규 앨범을 낸 우탄은 6개월 만에 프로듀서인 버기와 함께 부지런히 다시 리스너들을 찾았다. 싸이코반(Psycoban), 구구(GuGu), 오디(ODEE)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이번 미니앨범은 6곡 모두 버기가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전체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동갑내기는 가을 한복판까지 여름휴가의 여운을 길게 끌어냈다. 우탄 특유의 랩은 한결 부드럽게 버기의 비트 위에서 리듬을 탄다.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트랙들은 ‘Blue Lemonade’, ‘Jack `N` Coke’, ‘WATERMELON JUICE’ 등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술과 음료의 이름을 달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69 [M/V] Wutan & Buggy - X.O (Feat. Odee, Psycoban) [M/V] Wutan & Buggy - Jack 'N' Coke : http://youtu.be/S7o6TtkDE48 2014.9.11. JAY KIDMAN - R E B O O T [MINI ALBUM] 프로듀서 제이 키드먼(JAY KIDMAN)이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Grandline Entertainment)의 멤버들이 총출동한 미니 앨범인 [R E B O O T]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의 제목이자 타이틀곡인 ‘REBOOT’는 긱스(Geeks), 크루셜스타(Crucial Star), 테이크원(TakeOne)이 참여한 그랜드라인의 단체곡이다. ‘REBOOT’에 참여한 멤버들은 최근 자신과 그랜드라인의 행보에 관한 가사를 제이 키드먼의 4분 55초 비트 안에 담았다. ‘이 시간에 Rebirth’는 비다로카(Vida Loca)가 만들고 루이(Louie of Geeks)의 음반에 수록되었던 ‘이 시간에’를 재해석한 곡이다. ‘On the Line’은 MC 대신 디제이가 참여한 곡으로 디제이돕쉬(DJ Dopsh)가 스크래치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45 [M/V] JAY KIDMAN - REBOOT 2014.9.15. LOBOTOMY - protoLEMON [앨범] 영국(Yougcook), Prof.D, 꿩꽌 등 여러 이름을 가진 프로듀서, 로보토미(Lobotomy)가 앨범 [protoLEMON]을 지난 15일 발매했다. MC, 디제이. 프로듀서 등, 이름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로보토미는 이번 EP의 모든 곡을 연주, 녹음, 믹스, 마스터링했다. [protoLEMON]은 2014년 말에 발매될 로보토미의 정규 앨범 [LEMON]의 티저, 프로토 타입 격인 앨범이다. 칠웨이브, 트랩, 위치 하우스 등의 장르를 로보토미의 방식으로 재가공한 8곡이 실렸으며, 이 중 일부는 [LEMON]에 재작업하여 실릴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로보토미의 앨범은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와 함께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었다. 100장으로 한정 판매되는 CD는 공연장과 일부 오프라인샵에만 판매되며, [Collage 3]에서 버벌진트(Verbal Jint)가 피쳐링한 'Sabotage’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었다고 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53 2014.9.23. Paloalto - Cheers [앨범] 팔로알토가 미니앨범 [Cheers]를 발표하며 자신의 색을 더 확고하게 굳혔다. [Cheers]는 그 제목대로 팔로알토의 음악에 대해 자축하는 자전적인 음악으로 채워졌다.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과 바빌론(Babylon)이 보컬로,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유일한 랩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팔로알토의 건배를 함께했다. 론리 하츠 클럽(Lonely Hearts Club)이 작곡한 발자국을 제외한 4곡은 모두 팔로알토가 작곡했다. 수록된 5곡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로 앨범의 분위기를 꾸몄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팔로알토의 작가적 성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36 2014.9.23. Jerry.k - 현실, 적 [앨범] 제리케이(Jerry.K)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현실, 적]이 발매됐다.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적 주체로서 개인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담고자 했다는 이번 앨범은 이름 그대로 우리의 현실과 그 적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앨범은 모두 14트랙으로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었는데, CD에는 그동안 무료로 공개했던 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특히 이번 제리케이의 앨범에는 다채로운 피쳐링진이 앨범의 즐거움을 더했다. 제리케이의 레이블인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daze alive music)의 리코(Rico), 슬릭(Sleeq)은 물론 버벌진트(Verbal Jint), 라디(Ra.D), 팔로알토(Paloalto), 비프리(B-Free)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참여한 프로듀서진도 눈여겨볼만 하다. 제리케이 본인은 물론, 김박첼라, 이치원(EachONE), 프리마비스타(Prima Vista) 같은 국내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며, TDE Crew의 아이사야 라샤드(Isaiah Rashad)의 앨범에 참여했던 프로듀서인 대니 디(Danny Dee)가 ‘좀 이기적으로 살아’, ‘묵념’, ‘난 희망해’ 등의 트랙에서 제리케이와 함께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인 ‘먼지 쌓인 기타’는 한때의 열정을 다시 부르는 곡이다. 레이니 선(Rainy Sun)의 보컬리스트 정차식과 함께한 이 곡은 음악인이 되고자 했던 올드보이를 위한 노래로,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제로 비슷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제리케이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트윗을 통해 '아빠, 엄마, 형, 누나, 언니, 오빠, 삼촌, 이모들과 꼭 같이 봤으면 좋겠어요. 마음속의 먼지 쌓인 기타 치워버리지 않도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56 [M/V] Jerry.k - 먼지 쌓인 기타 (feat. 정차식) [M/B] Jerry.k - 다 뻥이야 : http://youtu.be/mQgh7NIlei8?list=UU523c_9_nwnbGFulcdxsVEA 2014.9.26 김박첼라 - Cliché – ‘The Black’ [EP] 김박첼라의 새로운 앨범 ‘The Black’가 공개됐다. 1집 [Love, Peace, Revolution] 발표 이후 거의 1년만에 발표된, 그의 이름을 단 결과물이다. 화나(FANA), 데드피(Dead.P), 허클베리피(HuckleberryP)가 MC로, D.meanor가 보컬로 피쳐링했으며, 편곡을 비롯한 곡 작업에는 Humbert가 함께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앨범 [Cliché]는 ‘the black’(rap)과 ‘the blue’(song)의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The black’은 랩이 주가 된 앨범으로 김박첼라표 비트와 MC들의 랩이 어우러져, 살아있는 오늘날의 한국 흑인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17 2014.9.29. Speaking Trumpet - Speaking Trumpet [COMPILATION] 2007년에 처음 결성된 힙합 크루 스피킹 트럼펫(Speaking Trumpet)이 첫 번째 컴필레이션 음반 [Speaking Trumpet]을 발표했다. 주로 레이블 단위로 활동하던 최근 힙합씬에서 스피킹 트럼펫의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오랜만에 선보인 크루 단위의 작업물이라는 점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Speaking Trumpet]은 총 6곡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넋업샨(NUCK), 디테오(D.Theo), 지토(Zito), 강산여울(Kangsanyeoul), 본킴(BORN KIM), 마이노스(Minos), 라임어택(RHYME-A-), 키비(Kebee), 수다쟁이(Suda),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까지 스피킹 트럼펫의 모든 MC가 이번 앨범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보이락(Boyrock)이 이번 앨범의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오는 10월 25일, 홍대 V-HALL에서 열리는 스피킹 트럼펫 콘서트에서 디제이 쥬스(DJ Juice)를 포함한 스피킹 트럼펫의 모든 멤버를 만날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96 [9월 주요 싱글] 2014.9.4. PEEJAY - AFTER SUMMER DAY [SINGLE] 가을에 맛보는 여름도 꽤 매력적이다. 가을의 문턱, 9월 4일에 발매된 피제이(PEEJAY)의 새로운 싱글인 'AFTER SUMMER DAY'를 들으면 알 수 있다. 빈지노(Beenzino), 자이언티(Zion.T), 아이유(IU) 등 많은 뮤지션과 작업을 진행했던 피제이는 이번 싱글을 통해 오랜만에 자신만의 작업물을 공개했다. ‘AFTER SUMMER DAY’는 연극의 장막이 진행되듯 드라마틱한 전개로 리스너의 귀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신비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가 절묘한 이 트랙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참여로 빛을 더했다. 자이언티의 새 싱글인 ‘양화대교’에 참여하기도 했던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신시사이저를 맡았고,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정유종이 기타를 연주했다. 진보(Jinbo the Superfreak)의 친절하고 세심한 곡해설과 함께 듣는 것도 좋은 감상법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10 [M/V] PEEJAY - After Summerday (Feat. 윤석철) 2014.9.12. B-Free - MY TEAM [SINGLE] 9워 12일, 비프리(B-Free)의 ‘MY TEAM’이 발매되며 한때 국내힙합 게시판이 들썩였다. 비프리가 가사에서 산이(SanE)를 언급하면서 다른 MC들의 가사가 겨냥한 대상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던 것이다. 음악 밖 이야기를 잠시 제쳐놓고 보자면 'MY TEAM'은 프로듀서 비프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하이라이트 레코드의 멤버인 레디(Reddy), 오케이션(Okasian), 허클베리 피(Huckleberry P), 팔로알토(Paloalto)가 랩으로 참여했고 키드 애쉬(Kid Ash)로 알려진 키스 에이프(Keith Ape)가 후렴을 맡으며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정식으로 영입되었음을 알렸다. 비프리의 4마디 루프 위에 하이라이트 멤버 다섯의 랩이 가지런히 올라가 있고, 비프리는 준비한 비트에 노련하게 세션을 운용했다. 비프리의 정규 앨범과 달리 ‘MY TEAM’은 싱글로 발매되어 스트리밍 음원으로도 들을 수 있다. ‘MY TEAM’을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프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나믹듀오와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 후 힙플쇼와 함께 결혼식까지 치르는 등 음악 안팎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비프리, 소신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비프리의 또 다른 모습이 기다려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50 2014.9.15. Verbal Jint - 가을냄새 [SINGLE] 버벌진트(Verbal Jint)가 에디킴(Eddy Kim)과 함께한 ‘가을냄새’를 9워 15일 발표했다. 에디킴의 멜로디 라인과 버벌진트의 랩이 겹쳐지며 후렴이 이어지고, 무심한 기타 라인과 몽롱한 이펙트들은 복고풍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전어 냄새와 군고구마 냄새를 읊조리는 버벌진트의 내레이션과 발라드 그룹의 앨범 표지를 연상시키는 아트워크까지 정겹다. 서울의 옛 정취가 남은 곳들을 필름 카메라를 든 남자와 함께 둘러보는 뮤직비디오도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다. ‘Although I said i'll go hard 이 곡만은 어쩔 수 없어 미안해’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버벌진트는 이제 새 앨범인 [Go Hard] 발표만을 올가을의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싱글은 6월과 8월에 발표했던 ‘반도의 흔한 랩퍼’, ‘희귀종’과는 맞은편에 선 곡으로서, [Go Hard]의 넓은 스펙트럼에 대한 힌트라고 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68 [M/V] Verbal Jint - 가을냄새 (Feat. 에디킴) 2014.9.18. Artisan Beats & BORN KIM - JIMMY CHU [SINGLE] 9월 18일, 아티슨 비츠(Artisan Bears)와 본킴(BORN KIM)이 새로운 프로젝트 싱글을 선보였다. 지난 8월 21일, '이름값 해'라는 싱글을 보이락(Boyrock)과 함께 했던 본킴은 한 달, 아티슨 비츠는 작년 불한당 앨범 이후 1년만이다. 이번 싱글, ‘JIMMY CHU’는 유명 패션 브랜드이자 곡 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소재다. 본킴은 이번 곡을 통해 기존의 하이톤에서 벗어나 낮고 무게감 있는 랩을 시도했다. 본킴이 새롭게 시도한 스타일의 랩은 아티슨 비츠의 묵직하고 둔탁한 드럼, 찌르는 듯한 전자음 위에 놓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75 [M/V] Artisan Beats & BORN KIM - JIMMY CHU 2014.9.19. 샛별 (Satbyeol) - Woo Baby [SINGLE] 힙합씬의 원조 보컬 피쳐링 가수, 샛별이 새 싱글 ‘Woo Baby’를 발표했다. 샛별은 수많은 국내 힙합, 알앤비 음반에 피쳐링한 뮤지션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Woo Baby’는 그녀의 지난 싱글인 ‘Do Me’를 발표한 지 약 2년 만으로, ‘feat.’를 빼고 만난 그녀의 음악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19일(금)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새 싱글 ‘Woo Baby’는 한마디로 19금이다.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가사는 지난 싱글인 ‘Do Me’보다 훨씬 노골적이다. 샛별은 씨제이(CJ)가 프로듀스한 올드스쿨 느낌의 트랙 위로 육체적인 사랑에 솔직하면서도 상처에는 여린 듯한 여성을 노래로 표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71 [M/V] 샛별 - Woo Baby 2014.9.22. Zion.T - 양화대교 [SINGLE] [미러볼]에서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와 호흡을 맞췄던 자이언티(Zion.T)가 반년을 훌쩍 넘긴 9월 22일, 쿠시(Kush)와 함께 새로운 싱글, ‘양화대교’로 찾아왔다. 자이언티가 직접 가사를 쓴 ‘양화대교’는 제목 그대로 ‘양화대교’를 소재로 썼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를 통해 아버지를 떠올리며, 어머니와 가족들, 그리고 지금 오늘날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이언티는 소속사를 통해 “제게 양화대교는 아버지를 뜻합니다. 어느 날 문득 제가 가장이 된 것을 깨달았을 때,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가 걸어간 ‘가장’이란 길을 이어받아 같은 위치에 서서 느낀 가족의 얘기입니다. 이 노래를 젊은 가장들과 모든 가족들에게 바칩니다.”라는 코멘트를 전했다. 스트링과 실로폰, 베이스가 세련되게 교차하는 가운데 자이언티의 유니크한 목소리는 담담하게 행복해지자고 노래하는 ‘양화대교’. ‘뻔한 멜로디’보다 연하고 ‘젊은날의 초상화’보다 따스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77 [M/V] Zion.T - 양화대교 2014.9/24 Mild Beats - Last Summer [SINGLE] 프로듀서 마일드비츠(Mild Beats)가 새로운 싱글 ‘Last Summer’와 함께 리스너를 찾았다, ‘Last Summer’은 신예 랩퍼인 케이디와 함께한 곡으로 잔잔하고 분위기에 부드러운 관악기의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최근 하드코어 힙합 크루 ‘느와르(N.O.I.R)’를 결성한 마일드비츠는 그와 별개로 1인 레이블인 '리스너블 프로덕션(Listenable Production)'을 설립했다. 마일드 비츠는 레이블 이름으로 활동할 때는 소울풀하고 재지하며 편안한 음악으로 채워질 것이며, 여러 신예 랩퍼와 싱어들과의 지속적인 싱글과 앨범을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마일드 비츠는 "이번 싱글은 기존의 마일드비츠표 하드코어 힙합이 아닌 잔잔하고 소울풀한 곡입니다. 요즘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곡입니다. 함께한 래퍼 케이디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소소한 가사들이 잔잔한 비트와 잘 어울려 듣기 편한 곡입니다. 앞으로 케이디의 활동도 지켜봐 주세요."라며 싱글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13 2014.9.25. SAPO - 무법천지, 주화입마 [SINGLE] 사포(SAPO)가 새로운 싱글인 ‘무법천지, 주화입마’를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했다. '무법천지, 주화입마'는 사포의 정규앨범 [SAPO PENSEE]를 발매하기에 앞서 공개한 수록곡이다. 한국힙합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곡으로 직설적인 메시지를 격한 감정과 빠른 템포의 랩으로 비트 위에 옮겼다. 사포는 싱글을 발표하면서 "의식 있고 솔직한 척하며 위선을 떠는 한국힙합의 수많은 랩퍼들과 그런 멍청한 랩퍼들을 사이비종교처럼 우상화하고 열광하는 청자들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으로는 화자건 청자건 역겨운 놈들로 가득한 이 판의 기반이 전부 무너져 내리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 발짝 물러서서 흐름을 바라보고 제가 이 곡에 담은 이야기를 잘 이해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22 사포 - '무법천지, 주화입마' 사운드 클라우드 : https://soundcloud.com/sapopenseerapper/sapopensee11 2014.9.30 E SENS - Back In Time [SINGLE] 이센스(E SENS)가 9월의 마지막 날, 싱글 'Back In Time'을 발표했다. 'Back In Time'은 정규앨범인 [The Anecdote] 발매 전 공개된 첫 번째 싱글로 'Back In Time'과 'Sh All Day'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Back In Time'은 이센스 자신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가사로 감상적이면서도 담담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Sh All Day'는 'Back In Time'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는 곡으로, 단단한 드럼 라인과 이센스 특유의 랩핑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센스는 이 곡을 작업하기 위해 덴마크를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에 실린 두 곡은 모두 다니엘 오비 클렌(Daniel ‘Obi’ Klein)이 프로듀싱했으며 작곡가 겸 가수인 페닐 세이룬드(Pernille Sejlund)가 'Back In Time'에서 목소리를 더했다. 싱글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다. 이센스가 태어난 경상북도 경산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채도가 낮고 복고적인 영상으로 'Back In Time'의 느낌을 그대로 이어갔다. 'Back In Time'의 음악이 끝난 뒤에는 'Sh All Day'의 노래와 영상이 잠시 플레이됐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이센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The Anecdote]는 이센스 자신의 삶에 대한 짧은 회고록이 될 것이며 이번 싱글 'Back In Time'은 [The Anecdote]의 방향을 짐작해볼 수 있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72 [M/V] E SENS - Back In Time [9월 주요 믹스테이프] 2014.9.18. DJ Schedule 1 - MIXED BY DJ Schedule 1 'Korea' [MIXTAPE] 한국 힙합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디제이, 디제이 스케쥴 원(DJ Schedule 1)이 새로운 믹스테이프 [MIXED BY DJ Schedule 1 'Korea']를 발표했다. 디제이의 힙합 믹스테이프 발매를 찾기 힘든 요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트랩 위주의 뉴스쿨 힙합 트랙으로 구성됐다. 에이샵 맙(A$AP Mob)을 비롯해 디제이 스크림(Dj Scream), 트레이 송즈(Trey Songz), 릭 로스(Rick Ross), 타이가(Tyga), 티아이(T.I) 등의 곡이 담겼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DJ promo site인 DJCITY(HTTP://WWW.DJCITY.COM)의 일본 지부 DJCITY JAPAN Mixcloud를 통해 업로드되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면 믹스테이프를 들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06 DJCITY 링크 : http://www.mixcloud.com/DJCITYJAPAN/dj-schedule-1 글 | 김현우 ( furiorn2@naver.com / http://facebook.com/satyagraha629 )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년 8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202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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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3]
[8월 주요 앨범] 2014.8.1 [앨범] Snacky Chan – 10 (Ten) 지난 8월 1일 스내키챈(Snacky Chan)이 10주년 기념앨범 [10 (Ten)]을 발표했다. [10 (Ten)]은 2004년 이미 미국에서 발표된 바 있는 스내키챈의 정규 앨범 [Politickin with Chan]의 각색 버전이다. 앨범에는 보너스 트랙 ‘Vengeance’, ‘Lonely Road’이 추가 수록되었으며, 기존 앨범의 수록곡 내에선 ‘Tick Talk’, ‘Ode To Chickens’, ‘Breathe Deeply’, ‘Shoutro’ 4곡이 빠졌다고 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스내키 챈은 쇼에서 비춰진 단면으로만 재단할 수 있는 가벼운 래퍼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운 좋게도 혹은 영리하게도 그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대중들이 한번쯤 그의 이름을 들춰볼 수 있는 최소한의 소구력을 챙겨놨다. 의지 있는 베테랑 아티스트의 도약의 발판인 셈이다. 더불어 자신의 레이블 다이너스티 뮤직(Dynasty Music)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나갈지도 흥미로운 관심사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184 [M/V] Snacky Chan – Lonely Road 2014.8.27 [앨범] Don Mills - Young Don 지난 8월 27일 VMC의 던밀스(Don Mills)가 데뷔앨범 [Young Don]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VMC 소속의 프로듀서 TK와 버기(Buggy) 외에도 신예 프로듀서 키마(Kima), 에이맨(Amen), 에이준(A June)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딥플로우(Deep Flow), 서사무엘(Samuel Seo), 씨잼(C Jamm), 올티(Olltii), 싸이코반(Psycoban), 우탄(Wutan)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촌스러움과 세련됨의 절묘한 조화’, ‘똑똑한 유학생의 무식함’이라는 보도자료의 황금문구로 소개되는 이 앨범은 문장 그대로 던밀스의 케릭터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앨범이다. 앨범은 ‘강백호’, ‘88’을 통해 1차원적인 마초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Young Don’이나 ‘귀가’같은 곡에서는 언뜻 ‘똑똑한 유학생’의 면모 또한 발견할 수 있다. 케릭터 승부로 치닫는 음악 씬에서 던밀스는 유일무이한 불꽃 청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288 [M/V] Don Mills – 88 [M/V] Don Mills – 강백호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991 [M/V] Don Mills – 귀가 : http://hiphopplaya.com/magazine/12382 [8월 주요 싱글] 2014.8.4 [싱글] Swings - Pool Party 지난 8월 4일 스윙스가 G.Na, 임슬옹, 윤종신과 함께한 싱글 ‘Pool Party’를 발표했다. 여름을 겨냥한 이번 싱글은 스윙스의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는 임슬옹과 이미 여러 번 호흡을 맞춰왔던 윤종신과 함께 곡을 꾸렸다. 기러기처럼 가요와 장르음악을 오가는 스윙의 행보를 보며 애써 스윙스의 먹통 같은 매력(?) 혹은 장르 멋의 행방을 짧은 글로 들쑤시는 건, 이쯤 되면 스윙스에게나 보는 이에게나 이롭지 않아 보인다. 장르간 성공적인 결합요소들을 무리하게 들먹이는 수고보다는 역시나 이런 곡들에선 스윙스의 꾸준한 허슬에 주목 해볼만하다. 스윙스가 인터뷰를 통해, 호언장담했듯 가요계 접수 선전포고는 허풍이 아니었고, 스윙스는 차근차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중이니까 말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215 2014.8.7 [무료공개] Jerry.k – 10 지난 1일 스내키 챈이 자신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면, 제리케이(Jerry K) 역시 8월 7일 첫 앨범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공개한 싱글 ‘10’은 그랜드라인(Grand Line Ent.)의 캐딜락(Cadillac)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비스메이저(VMC)의 브래스코(Brasco)가 믹싱/마스터링을 맡았다. 곡은 제리케이의 지난 10년의 커리어를 되짚으며 동시에 앞을 내다보는듯하다. 공감대를 자극하거나 화두가 될만한, 시대상의 이야깃거리들을 끄집어내던 컨셔스류의 랩들이 언제부터인가 스웩과, 자기고백적 랩들에 자리를 내주었지만, 꾸준히 입지를 지켜온 제리케이는 자신의 랩이 한낱 시대착오적인 ‘싸구려 힐링 장사’와 차별되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롭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235 2014.8.8 [싱글] InnoVator – 팽이 / 2014.8.22 [싱글] InnoVator - HIP HOP 지난 8월 8일 이노베이터가 새싱글 ‘팽이’를 발표했다. 2011년 믹스테잎 [Lab#2] 이후 3년만의 새 싱글이다. 팽이’는 영화 ‘인셉션’에 나오는 팽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너에게는 돌고 도는 꿈이 내게는 현실’이란 주제를 표현한 곡으로, 피쳐링으로는 씨잼(C.Jamm)이 참여해 곡을 완성시켰다 . 씬에서는 어느덧 잔뼈 굵은 중견의 아티스트가 된 이노베이터가 잠깐 자리를 비웠던 그간의 공백기를 어떻게 넘어설지는 이 곡을 통해 판단하면 된다. 이노베이터는 이 곡에서 최근 피지컬적으로 가장 핫한 신인들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유의 단단하고 차지게 감기는 랩 역시 살아있다. 이어서 그는 22일, 연이은 싱글 ‘HIP HOP’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곡은 2012년 인디펜던트 레코즈 초기에 만든 곡이라고 밝혔으며, 이노베이터는 8월에 발표한 두 개의 싱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재개를 예고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팽이) : http://hiphopplaya.com/album/70230 앨범 정보 바로가기 (HIP HOP) : http://hiphopplaya.com/album/70293 2014.8.8 [싱글] BlackNut – 100 / 2014.8.21 [싱글] BlackNut – 빈지노 지난 8일과, 21일 저스트뮤직(Just Music) 소속의 래퍼 블랙넛(BlackNut)이 싱글 ‘100’과 ‘빈지노’를 발표했다. 현재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장 독창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래퍼가 누구냐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빈지노(Beenzino)와 블랙넛이다. 그것도 한국힙합이 지금까지 흘러온 이래 전무후무하다. 빈지노가 정도를 걸으며 내공을 쌓아왔다면, 블랙넛은 온갖 편법을 가리지 않고 때로는 더럽게 때로는 스스럼없이 우스워지며, 기존의 방식을 거부하는 사파식의 매뉴얼을 고집해왔다. 언더그라운드의 언더그라운드에서 골 때리는 방식으로 흥행몰이를 하던 자녹게(자작 녹음 게시판) 스타 CDPPP나 김콤비의 비약적인 진화인 셈이다. 피상적으로 힙합은 길거리에서 태어난 문화라고 하지만, 힙합이 태평양을 건너오며 로컬라이징을 마친 모습은, 사실 인터넷 문화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 그리고 계속된 발전과정에서 CDPPP와 같은 반쪽 짜리 엔터테이너는 도태되고, 마스터 수준의 인터넷 위트와 랩 실력을 두루 겸비한 변종이 탄생하는데, 블랙넛이 그렇다. 그의 변칙적인 행보는 마케팅을 위한 노이즈가 아닌 노이즈를 위한 노이즈를 위시하고 있고, 바로 이 점에서 블랙넛의 셀링포인트는 명확해진다. 익명의 뒤에서나 숨죽이며 키득대던 불온하던 것들은 블랙넛을 거쳐 유쾌 통쾌한 예술로 승화되었으며, 웬만한 자극에 무뎌진 쿨내 그윽한 인터넷 세상은 순수하게 음부를 드러내는 블랙넛에 열광한다. ‘뒤에서 하는 얘기, 앞에서도 당당히 말할 수 있으면, 그걸로 인정’ 으로도 함축되는 힙합의 태도와도 적당히 해석을 끼워 맞출 수 있다. 어느덧 힙합 팬들에게도 자녹게 엔터테이너에서 뉴 블러드 래퍼로서의 진정성을 획득한 것이다. 발표한 싱글 ‘100’과 ‘빈지노’에는 그런 블랙넛의 매력이 총망라되어있다. ‘빈지노’에서 동경을 가장한 열등감(내면의 역겨움)을 가장 밉지 않은 방식으로 내비친다거나. ‘100’ 에서의 이중적인 태도마저 자신의 영역을 아주 영리하게 이용한 프로덕션으로 순화시킨다. 이쯤 되면, 래퍼의 이미지로서 꽤 좋은 기회지점을 선점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가 언더그라운드 울타리 이상의 흥행을 거머쥘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의 관심사지만, 어쨌든 지금의 블랙넛은 죽이는 앨범만을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 블랙넛을 수면위로 끌어낸 ‘스윙스의 뱃살’에 목례 한번 하고 가자. 앨범 정보 바로가기 (100) : http://hiphopplaya.com/album/70239 앨범 정보 바로가기 (빈지노) : http://hiphopplaya.com/album/70304 2014.8.11 [무료공개] Verbal Jint - 언어장벽(Language Barrier) / 2014.8.15 [싱글] Verbal Jint – 희귀종 지난 11일과 15일 버벌진트가 ‘언어장벽(Language Barrier)’과 ‘희귀종’ 두 개의 싱글을 발표했다. 두 싱글 모두 버벌진트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새 앨범 [Go Hard]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곡으로 많은 팬들이 버벌진트의 회귀를 기대했다. 버벌진트는 두 곡에서 직접 작곡, 편곡을 담당했으며, ‘희귀종’에는 YDG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버벌진트는 힙합엘이와 함께 ‘반도의 흔한 랩퍼’, ‘희귀종’의 아카펠라로 진행되는 ‘블라인드 비트 컴페티션’을 개최하기도 했는데, 현재 컴페티션은 마감된 상태로, 9월 25일 전후로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12 [M/V] Verbal jint – 희귀종 2014.8.21 [무료공개] BORN KIM – 이름값 해 지난 8월 21일 본킴(BORN KIM)이 새싱글 '이름값 해'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무료 공개했다. 작, 편곡은 최근 프로젝트 BORN KIM X Boyrock 'SWITCH'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보이락(Boyrock), 믹싱과 마스터링은 프로듀서 페니(Pe2ny),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는 에치포르테(EtchForte)와 미디어 크루 kick&snap이 함께했다. 본킴은, 앞서 공개했던 티저 영상으로 공개되었던 1절 가사에 쇼미더머니3 방송 출연 이후 나머지 부분을 완성했다고 밝히며, 곧 발표될 여러 프로젝트들과 신곡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19 [M/V] Born Kim – 이름값 해 2014.8.22 [무료공개] Chaboom - 안산 느와르 차붐의 앨범 [Original]의 타이틀곡 ‘안산 느와르’가 지난 22일 무료로 공개되었다. 잘 만든 한국식 인디 느와르의 전개를 따라갈 때 느끼는 앞뒤 막힌 먹먹함. 말하자면 이번 싱글이 유도하고 있는듯한 전반적인 느낌이다. 벌써부터 많은 팬들에 의해 하드코어 랩의 명맥을 이어갈 계승자로 낙점된 차붐은 공개한 싱글을 통해서, 그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앨범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차붐은 이번 곡을 통해 구조적으로 탄탄한 랩 디자인과 단어 하나를 허투루 쓰지 않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91 2014.8.22 [싱글] DOK2 - We Gotta Know 지난 22일 도끼가 새싱글 ‘We Gotta Know’를 발표했다. 싱글에는 더콰이엇과 함께한 수록곡 ‘Fly Away’가 함께 수록되어있으며, 두 곡 모두 도끼 본인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모든 현상과 물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확률로 이루어져있고, 그 확률을 높이는 구동력은 끊임없는 긍정에너지와 부정적인 생각의 밸런스를 컨트롤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라고 철학적 이론을 깔아놓고 가는 도덕(도끼 & 더콰이엇) 스웩 기저의 철학은 이미 한국힙합 씬에 깊게 배어 있다. 쉽게 말하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랄까, 그렇지만 몇몇 수용자들은 여기에 몇 가지 해석을 덧붙인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니까, 이루어지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네가 래퍼라면 생각하는걸 말해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 철학은 슬프게도 청자들의 오해와 아마추어들의 과용으로 많은 리스너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 단죄의 돌팔매질을 도덕이 담당하던 시기도 있었으니, 문제는 여간 심각했는데.. 어떤 면에서 이번 싱글은 그런 오해에 대한 명쾌한 가이드이자 매뉴얼이다. 도끼는 그 동안 자기 자신과 부단하게 싸우면서 쌓아온 마인드 컨트롤의 노하우와 경험을 이야기한다. 수준 높은 심리학이라고도 하는 불교의 명상이나 번뇌과정과 흡사하다. 그래서일까 자켓 이미지 또한 석가형상이다. 음악으로 돌아오면, 그간 도끼를 둘러싼 스펙트럼 한계나 천편일률적인 스웩 논란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808드럼은 잠시 접어두고, 정갈하게 쌓아 올린 비트 위에서 정직하고 빈틈없이 랩 한다. 가사만 보면 이게 도끼인지 팔로알토(Paloalto)인지 싶다. 유통기한 늘려놓고 다시 ‘털ㄴ업’ 한다고 해도 도끼의 실력과 스펙트럼은 속단불가라는 걸 못박고 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03 2014.8.25 [싱글] 기린 – Jam 5월은 기린이 가장 좋아하는 ‘가정의 달’ 시즌이고 가을은 그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시즌이라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가정의 달에 공개되기로 했던 2집은 행방이 묘연하지만, 어쨌든 뉴잭스윙의 신성 기린이 ‘한국 뉴잭스윙 대통합’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8월 25일 새 싱글 ‘Jam’으로 돌아왔다. 싱글에는 [Boylife In 12”]을 발표했던 김아일(Qim Isle)과 얼마 전 ‘Baby oh Baby’를 발표했던 후디(Hoody)가 피쳐링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제이 프랙탈(DJ Fractal)과 후디(Hoody)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기린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역시나 비디오로 완성되는 아티스트다.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전작들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MHV가 제작을 맡았는데, 매번 컨셉츄얼하고 아련한 소재들과 촬영기법이 이번 역시 추억을 자극한다. 아마 이번 비디오의 백미는 (번들 모터가 내장되어있지 않아 슬픈)타미야 미니카의 향수가 아닐까 싶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52 [M/V] Kirin – Jam 2014.8.26 [싱글] Vestica – Honestly 지난 8월 26일 신인 보컬 베스티카(Vestica)가 데뷔 싱글 ‘Honestly’를 발표했다. 베스티카는 이미 2장의 보컬 믹스테입을 발표했는데, 전작들을 통해 그는 보컬부터 랩, 프로듀싱, 엔지니어링까지 소화가 가능한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데뷔 싱글 ‘Honestly’에는 지난 7월 빈지노(Beenzino)의 [Up All Night]에서 ‘How Do I Look’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해 이름을 알린 스탈리(Stally)와, 무슈(Mushu)가 베스티카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싱글은 경쾌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보사노바 소스가 가미된 가벼운 연주, 부담 없이 다가오는 편한 소울 음색을 들려주는데, 작위적으로 덧칠하지 않은 멜로디 라인이 특히나 매력적이다. 개인의 취향이 작용하겠지만, 이번 싱글은 뜻밖의 감흥을 준 신인의 싱그러움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91 2014.8.28 [싱글] J-DOGG – Nothing 지난 8월 28일 제이독이 새 싱글 ‘Nothing’을 발표했다. 피제이(Peejay)와 제이독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이번 싱글은 블랙앤빌(Black Anvil)의 두 번째 주자로 합류한 제이독이 그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펼치는 웨스트코스트 풍의 힙합 트랙이다. 라임버스(Rhymebus)에서 오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일까, 곡은 지펑크(G-Funk) 장르의 디테일을 나름 충실하게 구현해내면서도 랩의 몰입감을 흐트러트리지 않는 베테랑의 노련함을 보여준다. 여기에 한가지 더 곡에서 주목할 점은 제이독의 새 둥지 블랙앤빌의 존재감인데, 미스터 타이푼(Mr.Tyfoon)의 싱글부터 데드피의 컴백, 이번 제이독의 신곡에 걸쳐 유추되는 블랙앤빌의 지향점은 다분히 홍대 기반 언더그라운드와의 차별화를 어필한다. 이번 싱글 역시 10대에서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형성된 홍대 기반 힙합 씬과는 달리 조금 더 연령대 있는 프로덕션을 겨냥한듯한 느낌을 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84 [M/V] J-Dogg – Nothing 2014.8.28 [더블싱글] Ja Mezz - Wanna Get 자메즈(Ja Mezz)가 지난 8월 28일 더블싱글 ‘Wanna Get’을 발표했다. 최근 그랜드라인(Grand Line Ent.)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자메즈는 이미 쇼미더머니를 통해 김성희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프로그램 안에서는 대담하게 자신의 곤조를 어필하는 패기 넘치는 신인, 민망한 장면이 예상되는 탈락을 했음에도 초라하지 않은 고배를 마신 래퍼 정도로만 인상을 남겼었다. 하지만, 이번 싱글에서 보여주는 밀도 높은 사운드는 놀라울 정도의 감흥을 선사한다. 지향점이 확실한 비트 프로덕션과 깔끔하게 배치하는 라임, 랩의 성질만 보더라도 여느 루키들과는 쉽게 구별될 만큼의 다듬어진 색깔이 인상 깊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56 [M/V] Ja Mezz – Wanna Get (Oasis Pt.2) [8월 주요 믹스테이프] 2014.8.15 [믹스테이프] Soggy J – I L L U S I O N 보컬 신인 소기제이(Soggy J)의 첫 믹스테이프 [I L L U S I O N]이 8월 15일 발표됐다. 위켄드(The Weeknd)가 연상되는 보컬음색에 약간의 한국적 뽕끼가 가미된 듯한 매력적인 창법을 선보이는 이 신인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일단 믹스테이프만으로 가늠되는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 언더그라운드 보컬들의 믹스테입 발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요즘이지만, 조악함을 깔아놓고 가는 아마추어 믹스테이프 시장에선, 흔치 않게 발견되는 완성도를 갖춘 PB R&B 믹스테이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44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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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7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2]
[7월 주요 앨범] 2014.07.16 [앨범] Beenzino – Up All Night 지난 7월 16일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의 빈지노(Beenzino)가 새 EP앨범 [Up All Night]를 발매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 파리 컬렉션의 음악 총괄 작업을 계기로 앨범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앨범엔 빈지노의 지난 싱글 ‘Dali, Van, Picasso’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던 피제이(Peejay)가 전 곡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던밀스(Don Mills)와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이 피쳐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앨범은 주인공의 방탕한 아침으로 시작해, 칠 아웃한 오후를 지나 감상에 젖은 새벽에 이르기까지 ‘자신감 넘치고 예술을 사랑하는 남자의 방탕한 하루’를 시간순으로 배열한다. 여기까지 그럴듯한 드라마가 예상되지만, 사실 앨범에 짜여있는 드라마가 펼쳐져 있지는 않다. 짧고 평면적인 느낌을 흐름에 맞게 전달하는데, 이러한 앨범의 태도는 대중들 사이에서 호불호를 나누기도 했다. 빈지노의 전작 [24:26]의 대중성을 생각한다면 앨범 일면에는 어떤 불친절함 역시 담겨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앨범의 주체는 분명하며 성공지점도 명확해진다. 전작의 ‘아쿠아맨’이나 ‘Nike Shoes’ 같은, 메가히트급 공감대를 풀어낸 곡들이 빈지노를 지금의 궤도에 올려놨다면, 지금의 빈지노는 공감을 고려하지 않은 개인의 이야기들로도 충분한 흥행을 거머쥐기 때문이다. 가히 슈퍼스타라 할만하다. 물론, 이런 배경적 이유들이 앨범에 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앨범의 감상포인트로 단순하게 귀를 끄는 건 어떤 수사가 필요 없이 잘빠진 랩 디자인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들, 맵시 있고 세련된 훅일 것이다. 앨범에는 분명 한국에선 빈지노의 랩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담겨있고, 피제이의 비트는 그런 포인트들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종합적으로 빈지노가 풀어내는 ‘방탕한 예술가의 하루’가 ‘결국 돈이 될 수 있는’ 동시에 좋은 장르음악으로 남을 수 있는 이유다. 2014.07.17 [앨범] Swings – 감정기복 II Part. 2 : 강박증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지난 7월 17일 스윙스가 미니 앨범 [감정기복 II Part. 2 : 강박증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을 발표했다. ‘주요 우울증’으로 시작해 삼부작으로 구성된 감정기복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다. 앨범엔 엘로(Elo), 매드클라운(Mad Clown), 기리보이(Giriboy), 버벌진트(Verbal Jint), 40, 도끼(Dok2), 천재노창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그레이(Gray), 천재노창, 기리보이(Giriboy)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앨범은 지난 앨범 [감정기복 II Part. 2 : 주요우울증]과는 또 다른 스윙스의 감정상태를 담아내었다. 스윙스는 올해 초부터 스퍼트를 끌어올린 저스트뮤직을 이끌며 현재 가장 도드라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타이트한 작업속도를 보여주며 완성도를 잃지 않는 허슬의 모범답안이라고 할 수 있다. 2014.07.17 [무료공개] San E – Show You The Money 지난 7월 17일 산이가 무료공개곡 ‘Show You The Money’를 발표했다. 처음 곡이 이슈화된 건 공격적 의도가 다분한 두 번째 벌스였다. 일리네어 컴필레이션 앨범의 수록곡 ‘연결고리’를 겨냥한 듯한 2음절 플로우의 인용과(물론 꼭 연결고리에 대한 인용이라 할 수는 없지만) 빈지노 벌스에 대한 직접적 반응에 의해 빈지노와 산이는 대립구도를 만드는 듯 했지만, 산이는 SNS를 통해 디스곡이 아님을 표명. 곡에 대한 반응은 산이가 담아낸 가사의 당위문제로 옮겨간다. 여기서도 반응이 나뉜다. 곡이 기술적인 감탄을 자아내는 것과는 별개로 산이가 항변한 내용은 산이가 SNS를 통해 밝혔듯 ‘힙합 팬들에게 까이고 까여’ 내놓은 답변 이라기에는 그 내용이 동문서답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힙합씬에서 산이를 둘러싼 논란들은 산이가 가진 힙합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이었지, 실력이나 랩 테크닉에 대한 의혹이 아니었다. 아티스트가 그 정체성을 묻는 원론적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줘야 할 의무도, 팬들의 기대에 무조건적으로 부응해야 할 필요도 없지만 산이의 ‘두 마리 토끼 쫓기’는 산이가 그간 수준급의 랩 커리어를 다져오고, 이번 역시 재갈을 물릴만한 스킬을 보여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당착에 빠진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2014.07 [무료공개] Do The Right Rap ‘Do The Right Rap’ (이하 DTRR)은 피타입(P-Type)과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의 싱글로 시작되어 나아가 힙합엘이(HIPHOP LE)와 호모리리쿠스(HOMOLYRICUS)의 주최 하에, 본격적인 컴페티션 형식으로 진행되는 랩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캠페인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첫 째 ‘컴페티션’을 통해 선정된 승자는 공개 비트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며 둘 째, 피타입 주최의 ‘전국 투어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기부’다. 캠페인 투어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 전액은 기부처를 선정하여 기부하게 된다. 자세한 소개는 HIPHOP LE 사이트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일단, ‘어떤 랩이 ‘옳은 랩(Right Rap)’이고 잘한 랩이냐’를 규정하려는 컨텐츠는 아니다. 말하자면 ‘옳은 랩’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끌어내는데 취지를 둔 하나의 불판인 셈이다. 컴페티션 곡의 접수는 현재까지(7월 31일) 600건에 육박하는 참가 곡들이 쏟아진 가운데, 많은 아마추어 및 베테랑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오는 8월 9일까지 접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래는 7월 한 달 간 발표된 참여곡들 중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몇 곡을 선정해 소개해보려 한다. (선정하는 기준에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은 없다.) Hunger Noma – Do The Right Rap Sleeq – Do The Right Rap Don Malik – Hiphop to me Swings – Do The Right Rap Ex8er – Do The Right Rap 진세더킫 - DTRR,Fan Of The Year (High Flies) 2014.07.17~18 [무료공개] E SENS – 90s / Everywhere 지난 7월 17~18일 이센스가 무료공개곡 ‘90s’과 ‘Everywhere’를 연달아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90s’ 에서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90년대 나스(Nas), 라지프로페서(Large Professor) 동경의 랩 스타일을 들을 수 있다면, 하루 늦게 발표한 ‘Everywhere’는 훵키한 샘플 사운드를 차용한 바운스 있는 곡이다. 주제를 쉽게 보여주지 않고, 단어를 흘리는 식의 가사 전달이, 기존의 방식에서 더욱더 심화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런 이센스 스타일이 익숙하지 않다면 도무지 무슨 얘기를 하나 싶지만, 그 주절거림이 지루한 씬에 대한 토로와 일갈이라는 것 정도는 느낌적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2014.07.28 [싱글] Bewhy – Swimming Bananas 지난 7월 28일 섹시스트릿($exy$treet) 소속의 비와이(BewhY)가 새 싱글 ‘Swimming Banana’를 발표했다. 곡에는 같은 크루 소속의 키보(Keebo)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비와이가 프로듀싱과 믹싱, 마스터링까지 모두 맡았다. 씨잼의 크루 내 확고한 비중으로 인해, 다소 그늘에 가려졌던, 섹시스트릿의 숨겨진 루키다. 비와이는 지난 6월 첫 싱글 ‘Waltz’을 발표했으며, 씨잼의 믹스테입 [Go So Yellow]를 통해서 랩을 비롯한 프로듀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었다. 이번 싱글 역시 잘 잡힌 로우 톤과 안정된 플로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섹시스트릿 내에선 단연, 씨잼의 다음주자라 할만하다. 2014.07.28 [싱글] Okasian – Genius 오케이션의 새 싱글 ‘Genius’가 지난 28일 발매했다. 데뷔앨범 [탑승수속]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작년 가장 신선한 앨범 중 하나로 꼽히는 코홀트의 [ORCA-TAPE]을 발표하기까지 오케이션은 씬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독자적인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그리고, 최근의 발표작인 ‘PSHH’, ‘Damn Things Funny’, ‘Fashionably Late’ 같은 곡들의 유기적인 연결은 오케이션의 다음 앨범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다음 앨범 역시 기대해본다. 2014.07.01 [더블싱글] Qwala – 하히후헤호 / Big Capital 지난 7월 1일 개릴라즈(Guereallaz) 소속의 래퍼 콸라(Qwala)가 더블싱글 ‘하히후헤호’와 ‘Big Capital’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리짓군즈 소속의 디렉터 A.E가 ‘하히후헤호’의 뮤직비디오를 맡았으며, 도넛맨(Donutman), 헬리스텔라(Halley Stella), 187, DJ Crokey가 두 번째 싱글 ‘Big Capital’에 참여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천천히 꾸준하게 커리어를 다지고 있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행보는 언제나 예의주시 하지만, 확고한 개성을 가지고 탄탄한 기본기까지 두루 갖춘 뮤지션의 경우엔 더욱 특별하다. 이번 싱글은 올해 안에 발표될 콸라의 새 앨범에 대한 색깔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7.04 [싱글] Dead’p – What’s Good 햇수로 2년 만에 발표하는 데드피의 싱글이다. 데드피는 현재 미스터 타이푼(MR.Tyfoon)이 이끄는 블랙엔빌(Black Anvil)에 소속되어 있으며, 블랙앤빌에서 첫 작품으로 내놓은 이번 싱글은 데드피의 본격적인 컴백작이기도 하다. BDSQ의 실질적인 와해와 긴 공백기를 겪으며, 데드피의 커리어는 실질적인 은퇴를 치른 듯 했지만, 돌연 컴백 신고식을 마친 이번 싱글은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날이 선 랩을 들려준다. 래퍼로서 데드피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뛰어난 재능과 역량일 것이다. 랩에 담아내는 이야기 또한 담대하다. 기리 회자될 스윙스와의 디스전 이 후 활동량의 차이나 여러 가지의 이유로 분위기가 흐렸던 데드피의 커리어는 일견 치명적인 흠집이었기에, 둘러싼 가십에 정면으로 마주하는 태도를 보여준 건 의미 있는 출사표라고 할 수 있다. 블랙앤빌에서 서포트하는 데드피의 새 시작을 주목해봐야 할 것 같다. 2014.07.16 [싱글] Legit Goons –Good Thing 지난 4월 컴필레이션 앨범 [Change The Mood]를 발매하고, 크루 멤버들의 몇 개의 싱글을 발표한 바 있던, 리짓군즈의 새 싱글이다. 국내 힙합씬에선 눈에 띄게 본인들의 색깔을 고수하고 있는 크루이기에, 매번 주목하는 크루다. 이번 싱글 역시 고유의 구수한 냄세를 자아내는데, 소파를 매개로 진행하는 비디오의 B급 감성이나, 유려하게 흐르는 플로우의 담백함 역시 기대 만큼의 감흥을 남긴다. 2014.07.14 [싱글] Jerry K – 좀 이기적으로 살아 제리케이와 버벌진트가 함께한 새 싱글 ‘좀 이기적으로 살아’가 지난 7월 14일 발매했다. 곡의 참여진으로는 버벌진트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흥미롭게도 TDE의 신예 아이제이어 라샤드(Isaiah Rashad)의 EP 앨범 [Cilvia Demo]에 참여했던 대니 디(Danny Dee)가 이번 싱글을 포함한 제리케이의 정규 3집 앨범의 다수 트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대상의 어떤 지점을 짚어낸다거나, 그것을 촌철살인으로 꿰뚫는 리릭시즘을 기대한다는 건 이제 제리케이의 작품에서 자연스러운 수순이 되어버렸다. 타의에 맞춰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착한 병’으로 묘사하는 제리케이는 이번에도 일상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군상의 내면을 잘 짚어내어 그려낸다. ‘마냥 둥글게 굴러가기엔 인생의 비탈길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다’ 라는 표현이나, 그 밖의 피사체의 행동 반경에 대한 그럴듯한 분석이 전제되어 있는 디테일한 묘사는 제리케이와 버벌진트가 가장 잘하는 방식의 리릭시즘인 것이다.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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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6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6]
[6월 주요 앨범] 2014.06.03 [앨범] 태양 – RISE 지난 6월 3일 태양의 새 앨범 [RISE]가 발매됐다. 앨범은 지난 정규앨범 [Solar] 이후 무려 4년 만에 발매된 태양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앨범엔 초이스37(CHOICE37), 테디(TEDDY), 지드래곤(G-DRAGON), 피제이(Peejay)등 다양한 프로듀서 군이 참여했으며, 태양 또한 큰 부분 프로듀서로서의 지분을 확보했다. 태양이나 지드래곤, 싸이(Psy) 등이 장르 씬 안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는 조금 특수하다. 뮤지션이 굳이 장르 안에서 소속감을 의식하고 있진 않지만, 충분히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겠다. 그리고 메이저 가수들의 본업과 부업의 구분이 우스워진 멀티플레이어의 시장에서 태양이 여전히 진중한 장르 음악의 아티스트로 인식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태양이 뮤지션 본업을 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앨범에 할애한 4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하게 존중할 수 있는 이유다. 지금의 메이저 풀랭스 앨범의 기본적인 틀은 여러 장르의 유행 소스들을 집약시키는 데 있다. 순수한 작가 의도든 회사의 전략이든 영미권 차트음악의 영향을 살벌하게 받는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런 점에서 태양의 앨범도 트랜드의 경향에 충실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새롭다면 그동안 태양이 보여줬던 퍼포먼스 중심의 R&B에서 비교적 차분하고 세련2된 R&B로 변화를 도모했다는 점. 하지만 앨범의 스케일만은 여전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97 태양 – 눈, 코, 입 M/V 태양 – 새벽 1시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21 타블로 – 눈, 코, 입 COVE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515 2014.06.05 [앨범] Crush - Crush On You 6월 5일 크러쉬가 데뷔 앨범 [Crush On You]를 발매했다. 아메바 컬쳐에게도 크러쉬의 데뷔앨범이란 호외로 다룰만한 이슈일 것이다. 아메바컬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탄생한 크러쉬의 데뷔앨범은 대형 기획사다운 규모의 프로모션과 컨텐츠를 동반했다. 몇 개의 싱글로 씬 안에서 확고한 지분을 챙기고 팬덤을 확보한 매머드급 신인인 만큼, 제작사 측이나 리스너나 거는 기대는 컸을 것이라 생각한다. 앨범에 대한 대체적인 호평은 앨범 안에 눌러 담은 넓은 스펙트럼이거나 거의 전곡에 자신의 이름을 프로듀서로 올렸다는 점이겠다. 전도유망한 또 하나의 완성형 아티스트의 탄생이다. 앞서 언급하고, 보도자료에서 수차례 강조하는 것처럼 앨범은 알엔비 소울부터 뉴잭스윙, 슬로우잼까지 장르 음악의 다양한 지점을 표방했다. 주류를 한 번씩 거쳐 간 장르의 재결합인 만큼, 충격을 안을 정도의 신선함을 주진 않지만, 앨범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신인의 재기발랄함이 충분히 엿보인다. 말하자면 뻔한 소스도 배합해내는 능력에 따라서고, 앨범은 그것을 실력 껏 버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뮤지션의 넘치는 의욕만큼이나 앨범에 입체감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70 CRUSH – Hug Me M/V CRUSH – Hug Me (Street VE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12 CRUSH – 가끔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92 2014.6.9 [앨범] STAZ OF MAN – STAZ COMMIN’ NOW 지난 9일 크루 스타즈오브맨(STAZ OF MAN)이 첫 EP 앨범 [STAZ COMMIN’ NOW]를 발표했다. ‘TEAM STAZ OF MAN’으로 새롭게 개편한 스타즈오브맨은 총 9명의 멤버로 3명의 랩퍼 (엑스킬라(X KILLA), 헬리 스텔라(HALLEY STELLA), 아폴로 키드(APOLLO KID))와 2명의 프로듀서 (제이 키드먼(JAY KIDMAN), LEGANIX) 2명의 DJ (SUB KID, MODEPLAY) 그리고, 보컬 (VERAMELO)과 아트워크 디렉터(FENTANYL)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즈오브맨은 작년 크루 믹스테입 [STATONITE] 발표했으며, ‘NEO SEOUL CYPHER’ 비디오를 발표하는 등 이번 EP앨범을 위한 꾸준한 준비를 거쳐왔다. 그리고, 일련의 작업물들을 통해 보듯 꾸준히 일관적인 컨셉 하드코어를 지향하고 있는데, 이번 앨범 역시 전대물이나 슈퍼히어로 장르의 일면을 모티브로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웃음기 뺀 비장미를 앨범 전면으로 보여주는 건 앨범의 컨셉츄얼한 분위기로도, 랩퍼들 스펙트럼의 한계로도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는 앨범 전반에 걸쳐 두드러지는데 그 한계점도 분명 있어 보인다. 제이키드먼의 묵직한 드럼은 분명 랩퍼들이 맘 놓고 거칠기에 잘 달궈진 불판이지만, 효과나 장치 없는 평이한 텍스트의 비장함을 앨범 전곡에 걸쳐 내비치는 건 팀의 고유 색깔로 받아들이기에 다소 안일함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더불어 앨범의 유일한 피쳐링 트랙 ‘Standing on the way’에서 그 단조로움이 이노베이터(Innovator)나 오디(Odee)에 의해 환기가 되는 건 아이러니하고 아쉬운 상황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64 STAZ OF MAN – STAZ COMIN’ NOW STAZ OF MAN – NEO SEOUL CYPHE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459 2014.06.12 [앨범] Reddy – Imaginary Foundation 12일 발매된 레디(Reddy)의 두 번째 앨범 [Imaginary Foundation]이다. 작년 [Commitment]와 코홀트의 앨범인 [ORCA-TAPE]에 이어 상당히 빠른 템포의 작업속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유누(U’NOO)와의 전체적인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그만큼 앨범이 지니는 색깔은 뚜렷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50 REDDY – 1985 M/V REDDY – 그냥 해 (Just Do It)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45 B-Free, Korlio, KIRIN & Coke Jazz 1985 REMIX : http://hiphopplaya.com/album/69566 2014.06.13 [앨범] JUST MUSIC – 파급효과(Ripple Effeckt) 지난 6월 13일 저스트뮤직이 컴필레이션 앨범 [파급효과(Ripple Effect)]을 발표했다. 천재노창이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뿐만 아니라 앨범의 총괄 디렉터를 도맡은 이번 앨범은 그만큼 노창의 색깔이 전면에 부각되는 앨범이다. 발매 시기상 정면충돌한 일리네어의 [11:11]이 트랜드의 꼭짓점에 있다면, [파급효과(Ripple Effect)]는 그 대척점에서 제 역할 이상을 해낸다. 일리네어의 키워드가 ‘야망’이라면 저스트 뮤직은 ‘패기’로 집약된다. 그리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랩 매들리’에 적절한 굴곡을 만들어내는 건 목소리를 소스로 배합해낸다거나 센스있게 비트를 변주시키는 프로듀서의 감각이다. 노창은 이 앨범을 통해 그간 뒤를 쫓아다니던 몇 논란들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JUST’, ‘Rain Shower’ 등 인상적인 훅을 선보이며 핫한 훅 메이커의 면모를 보여준다. 앨범의 키워드인 ‘누가 누가 패기로운가’는 그 자체로 저스트 뮤직에게 시너지가 되었다. 기리보이(Giriboy)에겐 숨겨왔던 스펙트럼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바스코(Vasco), 씨잼(C Jamm)은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 스윙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Swings #1 Mixtape vol.ll] 부터 조짐을 보인 스윙스의 스타일 변화는 이 앨범을 통해 방점을 찍는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819 JUST MUSIC – 더 M/V 2014.06.25 [앨범] B-Free – Korean Dream 지난 6월 25일 비프리가 본인의 3집 정규작 [Korean Dream]을 발표했다. 하이라이트 내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앨범이다. 앨범엔 진보(Jinbo), 그레이(Gray), 콕재즈(Coke Jazz), 피셔맨(Fisherman), 스웨이디(S’WAY.D), 빅보이 트랙스(Big Boy Traks), 레디(Reddy)가 프로듀서 진으로 참여했으며, 키드애쉬(Kid Ash), 진보, 콕재즈, 로꼬, 스웨이디, 레디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작업기 영상 등 앨범을 받치는 컨텐츠 또한 탄탄하다. 실질적으로 음원 수익을 포기하고 가는 대신 앨범은 음악과 컨텐츠로 승부하는 정공법을 택했다.(비프리는 음원 정액제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 비프리는 기형적인 음원 수익 구조에 대처하는 무식하지만 가장 정직한 자세를 보여주었고, ‘정도를 걸으며 허슬하는 랩퍼의 투박한 삶’을 담은 앨범은 이 대목에서 이미 도의적인 방식의 큰 진정성을 부여받고 시작한다. 네트워크의 발달로 가까워진 건 비단 팬들과 뮤지션들과의 소통 거리뿐만이 아니다. 뮤지션과 그 뮤지션이 빚어내는 창작물의 소통 거리 또한 가까워졌다. 바야흐로 SNS 등으로 외연화된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음악 감상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지금이다. 힙합 장르 안에선 특히나 그렇다. 음악과 이미지의 인지 부조화로 무너지는 랩퍼가 있는가 하면, 비프리 같은 외힙내힙의 뮤지션들은 결국엔 살아남고 각광받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쟁점이 될 것이다. 비프리가 ‘Korean Dream’을 어떤 방식으로 쫓고 있는지 어떻게 힙합을 하고 있는지는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런 점에서 앨범이 주는 에너지의 핵심은 귀감이고, 앨범은 정곡을 찌르는 일갈보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88 B-FREE – HOT SUMMER M/V B-Free [Korean Dream] Episode 01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83 B-Free [Korean Dream] Episode 02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594 [6월 주요 싱글] 2014.06.05 [더블 싱글] MSG – Sunshine 다이너스티 뮤직의 아티스트 MSG aka 미친새끼 긴팔이 더블 싱글 [Sunshine]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화나와 함께한 싱글 ‘Lonely Night’에 이은 두 번째 싱글이다. 이번 싱글 앨범엔 ‘Sunshine’, ‘River’ 두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동명의 타이틀 곡 ‘Sunshine’은 미디엄 템포의 트립합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햇살을 등 뒤로한 아름다운 여성의 실루엣을 보고 받은 영감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Sunshine’은 VMC의 버기(Buggy)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두 번째 수록곡인 ‘River’는 올댓(All That)의 이치원(Each One)이 피쳐링을 비롯해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84 2014.6.10 [싱글] 창모 – Gangster 지난 6월 10일 창모가 데뷔 싱글 ‘Gangster’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덕소키즈(Deoksokids)의 DJ이자 프로듀서인 브릴리언트(Brilliant)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싱글 ‘Beep X 3’을 발표했던 리비(Li vii)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창모를 향한 시선들은 상당히 복잡하다. 솔자보이(Souljaboy)나 치프키프(Chief Keef)를 볼 때의 기분일까 생각의 범위를 벗어난 노골적인 의중은 내가 파악한 의중이 되려 의심스러울 정도의 혼란을 남긴다. 패기로 똘똘 뭉치고, 생각을 한번 덜 거친 랩으로 주목을 받은 해외의 뮤지션들이 최소한의 지반을 갖췄다면, 여기 남양주 덕소의 갱스터는 귀여울 정도로 밑도 끝도 없는 패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안에서 순간순간 전해지는 쫄깃한 랩, 재치 있는 훅의 중독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강남 클럽에서 이 노래를 미친듯이 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한국에선 일리네어가 한 번 증명해낸 구태의연한 마인드셋을 지금의 루키들이 롤모델 삼는 건 저마다의 자유고, 비난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는 방법론에 있어서 고민을 거치지 않는다면, 가능성과 비웃음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를 할 것 같다는 예감도 든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822 2014.06.17 [싱글] Dynamic Duo – CustoMIC Prologue : Summer Time(자리비움) 지난 6월 17일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가 새로운 프로젝트 CustoMIC의 Prologue인 ‘Summer Time(자리비움)’을 발표했다. CustoMIC (Customize + MIC)는 ‘주류와 비주류를 오가는 아티스트와 사운드의 다양한 결합’을 모토로 하는 아메바 컬쳐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한 마디로 대중과 매니아의 취향을 고루 의식한 프로젝트 앨범인 셈이다. 아메바컬쳐는 이전에도 ‘NOWorkend’ 프로젝트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번외 작업을 추진해왔고, 개코의 ‘될 대로 되라고 해’나 ‘뻔한 멜로디’ 같은 중박 이상의 성공을 일궈냈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같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 포석은 다이나믹 듀오의 여름을 겨냥한 싱글 ‘Summer Time’으로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방향이 어떤 방식으로 나아갈지, 주류와 비주류를 어떤 식으로 오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 시작은 주류를 지향하는 듯하다. 귀를 즐겁게 하는 건 역시나 개코의 찰진 랩과 노래다. 개코가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갖춘 건 새삼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음악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이다. 단순히 보컬 피쳐링을 쓰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멜로디를 입고 기똥차게 늘어지는 플로우만 봐도 그 응용이 얼마나 곡을 풍요롭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888 DYNAMIC DUO – SUMMER TIME(자리비움) M/V 2014.6.19 [무료공개] 넉살 – Nuckle Flow 지난 19일 VMC의 넉살 합류소식과 함께 넉살이 무료공개곡 ‘Nuckle Flow’를 공개했다. 넉살의 VMC 합류는 오피셜한 발표 이전부터 항간의 소문들과 숱한 떡밥들을 통해 이미 VMC행을 예고하고 있었다. 새로운 레이블 합류에 대한 출사표격인 이번 공개곡은 레이블의 수장인 딥플로우(Deep Flow)가 프로듀싱과 뮤직비디오를 맡았다. 곡은 단출하면서 강렬하다. 정직하게 박히는 드럼에 쉼표 없이 랩으로만 진행되는 곡의 편성은 대놓고 넉살의 테크닉을 어필하는데, 넉살의 까랑까랑한 랩과 후반부 비트 변주 한 번으로 몰입을 지켜낸다. 일찍이 퓨쳐헤븐(Future Heaven)으로 2009년에 데뷔한 넉살은 리드메카(RHYDMEKA), 개릴라즈(Guereallaz) 소속으로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잔뼈 굵은 활동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분류가 애매한 또 한 명의 올드 프레시맨은 사실 근간의 작업물들을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수준급의 랩 테크니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니..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넉살의 다음 행보 또한 주목할만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38 넉살 – Nuckle Flow M/V 2014.06.25 [더블 싱글] Konsoul – Good Life 지난 6월 25일 콘소울(Konsoul)이 발매한 더블 싱글 ‘Good Life’다. 지난 5월 발매한 [Nobody Know] 이후 약 한 달 만의 새 작업물이다. 두 곡으로 구성된 앨범엔 리얼콜라보(Real Collabo)의 브라더수(Brother Su)와 D.meanor가 참여한 ‘Good Life’와 ‘쉬어가’가 수록되어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67 2014.06.27 [싱글] Verbal Jint – 반도의 흔한 랩퍼 지난 6월 27일 버벌진트(Verbal Jint)가 새 싱글 ‘반도의 흔한 랩퍼’를 발매했다. 지난 3월 [GO HARD Part.1 : 상향평준화]로 본격적인 버벌진트의 회귀를 알리는 곡 ‘Rewind’를 발표한 버벌진트의 신곡이다.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첫 번째 감상은 랩 테크닉만으로도 귀를 즐겁게 할 줄 아는 3명이라는 것. 두 번째는 텍스트 속에 담겨 있는 드라마다. 얼핏 메이저 활동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면하는듯한 2명의 랩퍼(버벌진트, 산이)와 무죄를 선고받고, 느긋하게 칠링하는 1명(스윙스)의 극적 대비로 보이기도 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64 2014.06.27 [싱글] Young Jay – 지나쳐 (Feat. Blnk-Time) 6월 27일에 영제이(Young Jay)가 새 싱글 ‘지나쳐’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 앨범엔 리드메카 소속의 애니마토(Animato)가 프로듀싱으로, 블랭타임(BLNK-TIME)이 피쳐링으로 참여하였으며 영제이와 블랭타임 각자가 그동안 지켜봐 왔던 홍대의 거리를 가사로 풀어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79 [6월 주요 믹스테입] 2014.06.02 [믹스테잎] Don Malik – Hashtag [#] 지난 5월 23일 326-2KIDS(JJK의 랩 레슨), 윗잔다리 싸이퍼 출신의 랩퍼 던말릭(Don Malik)이 새 믹스테잎 'Hashtag[#]'를 공개했다. 이번 믹스테잎은 총 12트랙으로 그중 한 트랙은 CD ONLY이다. 피쳐링엔 ADV의 서출구, 디제이 켄드릭스(DJ Kendrickx), 데이즈얼라이브(Dazealive)의 슬릭(SleeQ)이 참여했다. 프로듀서로는 360도 비트를 프로듀싱한 키마(Kima)가 참여했다. 믹싱/마스터링은 Theoria가 맡았고 커버 아트워크는 shin joon wu가 맡아 완성하였다. 믹스테입엔 갱스타(Gangstarr)부터 이어지는 블랙스타(Blackstar), 큐팁(Q-tip)등 동시대 상징적 아티스트들의 유명한 비트들이 실려있다. 비트 초이스의 일관적 취향이나 담아내는 가사의 수준을 통해 던말릭이 약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스가 탄탄한 컨셔스랩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짚어본다면 이 신인의 정체성은 트랜드에 편승한 대다수의 랩퍼들 보다도 오히려 파악이 쉽다. 한국힙합도 로커스(Rawkus)나 소울쿼리언스(Soulquarians) 등을 위시한 컨셔스류 힙합의 유행을 거쳤으니 살아남은 우수한 DNA를 지닌 어린 MC들이 등장은 당연하다. 그리고 던말릭(Don Malik)의 경우엔 좀 더 옛 시절의 정수에 매료된 듯하다. 표현 방식에서 이센스가 꼬리표를 달아놓은 랩 화법의 잔상을 조금 더 능숙하게 흡수했으면 하는 점은 아쉽지만, 가볍게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니,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인의 기분 좋은 발견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745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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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2014년 5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5월 주요 앨범] 2014.05.07 [앨범] Alshain – Natural Hi-Fi 지난 5월 7일 R&B/SOUL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알샤인(Alshain)이 데뷔 앨범 [Natural Hi-Fi]를 발표했다. 알샤인은 다이나믹듀오, 시모(Simo)&무드슐라(Mood Schula), 썸데프(SomDef)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번 데뷔 앨범 [Natural Hi-Fi]에는 진보(Jinbo), 빈지노(Beenzino), 사일리(Saili), 라씨(Roci)등 독창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으며, 모든 트랙 작사, 작곡, 편곡 등 프로듀싱을 스스로 해결하며, 완결지향형 아티스트의 역량을 보여준다. 앨범은 타이틀 [Natural Hi-Fi]에서 감이 오듯 원초적이고 때로는 관능적이다. 앨범을 감상하면서 비트 질감과 공간감에 대한 몰입 비중이 보컬사운드와 비등하거나 상회하는 트랙들이 많은 건 아티스트가 가지는 고유의 색깔이나 의도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컬능력의 한계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류의 음악들은 언제나 트랜드에 반 보 앞서있거나 반 보 빗겨있는데 이 앨범은 둘 모두 해당하는 것 같다. 멜로디라인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R&B SOUL을 즐기는 청자들에겐 아마도 단비 같은 앨범이 될 것 같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24 2014.05.07 [앨범] 아날로그 소년 – 선인장 아날로그 소년이 지난 5월 7일 온라인 앨범 [선인장]을 발매했다. 참여진으로는 캐러밴 유니온(Caravan union)의 신예 프로듀서 험버트(Humbert)와 재즈 보컬리스트 강선아가 보컬로 참여하였다. [선인장]은 인스트루멘탈 트랙과 신곡 3곡으로 구성된 총 6트랙의 미니 앨범이다. 하지만 3곡 안에서 컨셉이 완결되는 앨범이기 때문에 앨범의 무게감은 남다르다. [선인장]은 ‘사막 같은 삶’이라는 앨범을 관통하는 컨셉과 주제에 아날로그 소년은 공허함과 절망을 테마로 가사를 표현하는데 힘쓴다. 그동안 청춘의 질박한 삶을 경쾌하게 담아내던 아날로그 소년이었기에 이 앨범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또한,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샘플링까지 악기들을 적절히 써가며 일관된 분위기 안에서 크로스 오버된 느낌을 주는 것도 앨범의 포인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496 2014.05.14 [앨범] 진돗개 – Feeling Sketch 지난 5월 14일 진돗개가 미니 앨범 [Feeling Sketch]를 발표했다. 쇼미더머니1(Show Me The Money 1)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파이니스트 레코드(Finest Records)에 입단하며, 작년 믹스테잎 [누구에겐 개소리 누구에겐 새소리]를 발표했던 진돗개에겐 1년 만에 발표한 본격적인 결과물이다. 앨범에는 파이니스트 레코드의 보컬리스트 메이슨 더 소울(Mason the Soul) 외 Wall-E, 한결, 효준 등이 참여했으며, 리짓군즈의 A.E가 ‘Feeling’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앨범은 얼핏 단출해 보이지만, 진돗개가 작가주의를 지향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충분히 느껴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11 진돗개 - Feeling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122 2014.05.21 [앨범] 1llonaire Records – 11:11 5월 21일 일리네어가 컴필레이션 앨범 [11:11]을 발표했다. 앨범은 총 9곡으로 구성되었으며, 디럭스 에디션에 포함된 보너스 트랙 2곡까지 총 11곡으로 일리네어의 시그니쳐를 고수한다. 앨범에는 엠씨 메타(MC Meta), 션이슬로우(Sean2Slow), 박재범(Jay Park), 자이언티(Zion.T)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칸예웨스트(Kanye West),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 한 엔지니어 Vlado Meller가 마스터링을 맡았다. ‘일리네어 웨이’는 어찌 보면 헤이터들과의 지리멸렬한 싸움인지 모른다. 자의적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번 앨범 역시 일리네어는 스웩과 고유의 키워드(돈, 차, 여자 등)들로 뚝심 있게 주제를 밀고 나간다. 그리고 이야기가 이렇다 보니 앨범에 대한 호불호 반응 역시 갈라진다. 수가 보이는 플로우 레퍼런스나 세 명의 랩퍼들의 벌스 편차, 심지어 앨범 구성품의 퀄리티(피지컬 앨범에서 가장 중요한 미덕이 되어버렸다.)까지도 열띤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럼에도 이 앨범과 이들의 행보가 멋질 수 밖에 없는 점은 여러 존재한다. 트랩은 여전히 유행이지만, 왠지 모르게 한국힙합의 트랩은 사양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회의를 지닐 때 즈음, 이 앨범은 트랜드의 최선두에서 보란 듯이 원조의 클래스와 영향력을 과시한다. 정해진 주제의 클리셰 안에서 가사의 표현과 서사도 인상 깊다. 인상 깊은 스웩의 대부분은 그들을 둘러싼 상황이나 혹은 일궈온 것들, 디테일한 사실/사건에 근거하고 있다. 다소 유치하게 느낄 수 있어도 이미 이들의 가사 속 야망이 판타지 저편에 있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174 [5월 주요 싱글] 2014.05.02 [무료공개] B-Free, Korlio, KIRIN & Coke Jazz - 1985 Remix 지난 5월 2일 비프리(B-Free), 콜리오(Korlio), 기린(KIRIN) & 콕재즈(Coke Jazz)가 '1985 Remix'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월 레디(Reddy)가 발표한 싱글 '1985'의 리믹스버전이다. 이번 리믹스 버전엔 비프리, 콜리오, 기린, 콕재즈가 참여해 85년생 앤덤을 다시 한번 만들어냈다. 이번 곡은 비프리와 콜리오의 여유로운 랩과 콕재즈의 토크박스와 후반부 기린의 훅이 가미되어 원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리믹스 버전만의 신선함을 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66 2014.05.09 [싱글] 정기고 – 너를 원해 지난 5월 9일 정기고가 새 싱글 ‘너를 원해’를 발표했다. 곡은 정기고와 이단옆차기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빈지노가 피쳐링으로 참여하고,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곡은 찰랑 거리는 기타 리프에 차분한 정기고의 보컬 루프가 돋보이며 최근 매 벌스에서 항상 기대치 이상을 보여주는 빈지노의 랩을 가미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68 Junggigo - 너를 원해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072 2014.05.13 [더블 싱글] Mild Beats X JayT – Daily Work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Mild Beats)와 캐러밴 유니온(Caravan Union) 소속의 신예 랩퍼 제이티(JayT)가 지난 5월 13일 콜라보 싱글 ‘Daily Work’를 발표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ADV 소속의 DJ 켄드릭스(DJ Kendrickx)가 스크래치로 참여한 ‘Inner Wire’가 수록되었다. 한국에선 샘플링 붐뱁 사운드의 끝판왕 쯤으로 보는 10년 차 베테랑 프로듀서와 신인답지 않은 진중함을 뱉는 신예 랩퍼의 만남이다. 요즘 신인이라고 해도 20대 중반의 올드 프레시맨이 영락없는 붐뱁키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제이티의 가사는 마일드비츠의 정갈한 비트와 상당한 조화를 보여주는데, 표현이나 주제들이 가끔 진부하게 느껴지긴 해도 제이티가 랩에서 ‘인생은 Vinyl 가끔 튀어도 그대로 아름답지’ 같은 음미해 볼 만한 문장들을 담아내는 건 꽤 익숙해 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50 JayT - Daily Work P/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062 2014.05.14 [무료공개곡] Ligit Goons – Basement 리짓군즈(Legit goons) 크루가 지난 5월 14일 코드쿤스트(Code Kunst), 제이호(Jayho) 합류소식과 함께 무료공개곡 'Basement'를 공개했다. 곡은 코드쿤스트가 지난 4월 발매한 [Novel]에 수록된 ‘Hate You’의 리믹스버전으로, 제이호와 뱃사공이 참여했다. 최근 한국힙합 씬의 일각에선 트랩의 카운터 장르로 붐뱁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어쩌면, 미국의 비스트코스트(Beast Coast) 무브먼트와도 그 속성이 비슷할지 모르겠다. 미국 메인스트림 바이브를 따라가기 급급한 트랜드의 흐름 한편에서 꾸준히 샘플링, 붐뱁의 원류를 좇고 있는 무리들이 오히려 신선함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컴필레이션 앨범 [Change The Mood]를 발표한 리짓군즈도 그중 하나다. 그런 점에서 ‘Basement’는 우직하게 한 우물만 파는 태도에 대한 얘기로 들린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18 2014.05.14 [무료공개] Scary’P X Ex8er – Trumrap 지난 5월 20일 부산 기반의 크루 그랜드픽스 소속의 비트메이커 스케리피(Scary’P)와 익스에이러(Ex8er)가 무료 공개곡 ‘Trumrap’을 발표했다. 스케리피와 익스에이러는 1MC 1Producer 포맷으로 2009년 디지털 싱글 'Russian Roulette'으로 데뷔하였다. 5년 만에 다시 한 번 뭉쳤다는 점이 이번 공개곡의 의미가 된다. 'Trumrap'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올 때 군악대가 트럼펫을 연주하는 것에서 착안한 곡으로 머지않은 미래에 거둘 성공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47 Scary'P X Ex8er - Trumrap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181 2014.05.27 [싱글] Doplamingo X Jeff Bernet – Come on over 프로듀싱팀 하이플라이즈(High Flies)의 멤버 돕플라밍고(Doplamingo)와 R&B 뮤지션 제프버넷(Jeff Bernet)이 5월 27일 콜라보 싱글 ‘Come on over’를 발표했다. ‘천재 R&B 뮤지션‘이라는 수식을 달고 혜성처럼 등장한 아시아계 미국인 아티스트 제프 버넷은 첫 번째 앨범 [Gentleman Approach]를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적당히 끈적하지만 질척이지 않은 보컬의 달달함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지에서 유독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곧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이 소속되어 있는 산타뮤직과 아시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비슷한 느낌으로 한국에서 꿀(?)빤 라쎄린드(Lasse Lindh),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킹 오브 컨비니언스(King of Convenience) 등과 함께 서울 도심의 카페, 라운지를 한껏 풍미했던 시기를 생각하면 이 아티스트의 한국 콜라보는 사실 놀랍지 않다. 오히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프로듀서와의 최초 작업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곡은 도입부 기타 뮤트음의 나른함으로 시작해 피아노, 트럼펫, 스트링 등의 악기편성으로 부담 없이 편하고 따듯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제프 버넷은 이미 지난 앨범을 통해 미니멀하고 재지한 샘플 룹을 선호해왔다. 돕플라밍고도 그런 제프 버넷의 느낌에 주목한 것 같다. 이번 싱글은 제프 버넷의 기존 곡들과 섞여도 특별한 이질감이 없다. 제프 버넷의 1집 [Gentleman Approach]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49 2014.05.27 [더블 싱글] Jayho – Dalla 개릴라즈(Guereallaz)와 리짓군즈(Legit Goons) 크루 소속 랩퍼 제이호(Jayho)가 싱글 'DALLA'를 발표했다. 리짓군즈의 랩퍼 뱃사공과 레이백사운드(Laybacksound)의 보컬 한결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두 곡이 수록되었다. 모두 리짓군즈의 어센틱(Authentic)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제이크(Jake)가 믹싱과 마스터링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곡 모두 제이호가 추구하는 사운드에 충실한 곡으로 샘플링 기반의 재지한 곡 '찰나'는 리짓군즈 특유의 위트와 낭만을 느낄 수 있으며, 기타리스트 박종권이 세션으로 참여한 곡 'Dalla’는 그루브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제이호의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80 Jayho - Dalla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243 2014.05.28 [더블 싱글] P-Type – Timberland 6” 피타입이 지난 5월 28일 정규 4집 앨범 [반환점]의 수록곡 ‘Timberland 6”’를 선 공개했다. 킵루츠(Keeproots)가 프로듀싱한 이번 싱글엔 넋업샨(Nuck)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어거스트 프록스(August Frogs)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디프라이(Deefry)가 커버아트를 맡았다. 팀버랜드 워커는 오랫동안 힙합패션의 아이콘으로 존재해왔다. 트랜드 변화에 사장 당하지 않고 유행을 견뎌 내 온 것이다. 그런 점에서 팀버랜드를 90년대 골든에라, 붐뱁 등 힙합 원류의 느낌에 상징적으로 빗댄 건 피타입다운 설득력을 가진다. 올드스쿨 드럼라인이 터지면 3분여 동안 90년대 올드스쿨 힙합에 대한 오마쥬가 펼쳐진다. 골든에라 레전드 뮤지션들과 명사들의 이름을 촘촘하게 열거하며 전개하는 가사는 그 시절에서 피타입과 넋업샨이 지니는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62 P-Type - Timberland 6”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260 2014.05.29 [싱글] I11evn – Hometown 지난 5월 29일 일레븐이 ‘한국인 입양아’를 소재로 한 싱글 ‘Hometown’을 발표했다. 팩토리보이 프로덕션(FACTORY BOi Production) 소속으로 지난 4월 일리닛(illinit) 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Airborne]을 발표했던 일레븐의 차기작이다. 'Hometwon’은 입양된 한국인이 낯선 외국에서 겪게 되는 정체성 혼란, 친모와 뿌리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입양되어 모국어를 잊고 외국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게 되는 입양아들의 입장에 몰입하고자 2절은 모두 영어로 작사되었다. 일레븐은 ‘처음 비트를 들으면서 주제를 구상할 때, 입양아에 관한 이야기를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사실 입양은 경제적 뒷받침이 되는 사람들만 하지 않나 싶어서 과연 입양아들이 불행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인터넷 검색을 해 봤더니 의외로 입양아들이 겪는 문제들이 많아서, 더 알고자 관련 서적을 구입해 읽고 나서 가사를 완성했습니다. 이 곡을 통해 입양아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생긴다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을 전해왔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91 [5월 주요 믹스테잎] 2014.05.07 [믹스테잎] Justhis – Money VS. Love: Dream(MVLD) 지난 5월 7일 발표한 저스디스(Justhis)의 믹스테잎 [Money VS. Love: Dream(MVLD)]다. 앨범의 모든 비트는 Samiyam과 그의 팀 FLYamSAM의 오리지널 비트로 만들어졌다. 마이노스(Minos), 키비(Kebee), 매드클라운(Mad Clown)같은 베테랑들의 지원사격을 받지만,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은 흩어지지 않는다. 랩으로 묻히는 트랙이 없다는 말이다. 동시에 앨범은 신인다운 과격함과 신선함을 지닌다. 돈과 사랑 꿈은 진부한 주제지만, 진부한 주제를 풀어내는데 맞춰져 있는 화자의 정신 상태는 기괴하다. 흐린 시야에 주변을 더듬으며 브레인스토밍하는 듯한 랩은 앨범을 주도한 비트메이커의 색깔과도 상당한 분위기 호흡을 느낄 수 있다. 저스디스는 지난해 초 매드클라운과 함께 커먼콜드(Common Cold)를 결성하며 소식을 전했다. 쇼미더머니 후 매드클라운의 메이져 데뷔로 실상 무기한 연기된 커먼콜드지만, 저스디스의 솔로 행보는 이 믹스테잎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25 2014.05.07 [믹스테잎] Donutman – Young & Lifted 도넛맨(Donutman)이 지난 5월 7일 믹스테잎 [Young & Lifted]를 발표했다. 믹스테잎은 도넛맨이 작년 공개했던 믹스테잎 [Young & Gifted]의 연장선에 있다. 도넛맨은 이번 작품에서 재능있는(Gifted) 사람이 떠오르는(Lifted) 사람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앨범엔 도넛맨의 오랜 동료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코드쿤스트(Code Kunst)의 비트가 오리지널 트랙으로 한 곡 실렸다. 도넛맨은 그동안 가지고 있는 재능과 실력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사례다. 언더그라운드 씬의 숱한 장면 중 하나인 것이다. 그리고, 도넛맨은 믹스테잎을 통해 그런 이야기들에 충실한다. 자신의 재능에 대해 확신에 찬 외골수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실에 야속함을 느끼는 젊은이의 모습도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18 2014.05.13 [믹스테잎] Superbee – 새우깡 지난 5월 13일 신인 슈퍼비(Superbee)가 믹스테잎 [새우깡]을 발표했다. 총 10 트랙을 담은 이번 믹스테잎엔 스윙스(Swings)외에 Grim Grim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앨범은 스윙스가 참여한 스킷으로 시작해 10번 트랙의 끝자락까지 스윙스, 블랙넛(BlackNut)을 표방한 워드플레이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앨범의 양상은 스윙스와 블랙넛이 이미 닦아놓은 그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말하자면 2번 트랙 '새우깡' 을 들을 때 스윙스의 '찢어'를 떠올리며 기청감을 느끼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이제 커리어를 시작한 이 신인에게 분명히 깨야할 과제로 보인다. 반면에 신인의 재기넘치는 모습들은 양껏 담아냈다. 절대 한 번 듣진 않을 것 같은 '인맥자랑(SKIT)'이나 가사 곳곳에 보이는 번뜩이는 재치들은 슈퍼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16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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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7]
[4월 주요 앨범] 2014.04.04 [앨범] Legit Goons – Change the Mood 지난 4일 리짓군즈(Ligit goons) 크루가 컴필레이션 앨범 [Change the Mood]를 발표했다. 리짓군즈는 2013년 결성된 크루로 두 명의 MC(블랭타임(BLNK-TIME), 뱃사공) 세 명의 비트메이커(Authentic, YOSI, BigLight), 그리고 영상디렉터(A.E), 엔지니어 (Jake)로 구성되어있다. 앨범은 발매 전부터 ‘출항’, ‘L.E.G.I.T’, ‘Legit Life’ 같은 비디오를 동반한 싱글 컷들을 선 공개했는데 짐작 가능하듯 앨범은 보컬 샘플링 운용이 기반이 된 재즈힙합 본연의 따듯한 사운드를 지향한다. 거기에 ‘복고’, ‘빈티지’ 같은 키워드가 떠오르는 프로덕션은 발색된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특유의 유쾌함과 위트마저 가미한다. 타이틀 [Change the Mood]처럼 ‘붑뱁 시대로의 회귀’나 ‘힙합이 의미 있던 시절로 돌려야 한다’ 정도까지의 사명감이나 거창함은 아니지만 앨범은 시류에 휘둘리지 않는 발군의 만듦새로 충분히 분위기를 환기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43 Legit Goons - 출항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2363 Legit Goons - L.I.G.I.T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2749 Ligit Goons - Ligit Life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93 2014.04.04 [앨범] Jisim X Mailo – Urban Flavor 지심과 마일로의 프로젝트 앨범 [Urban Flavor]가 발매되었다. [Urban Flavor]는 대구출신 랩퍼 지심(Jisim)과 아스트로(Astro) 소속의 마일로(Mailo)의 프로젝트 앨범이다. ‘도시의 맛’이라는 타이틀처럼 도시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앨범은 트랙마다 저마다의 디테일한 주제를 가지고 도시 속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타이틀 곡 ‘Urban Flavor’는 비가 내린 뒤 거리의 청량감마저 느껴지는 사운드로 도시의 풍경을 그리며 앨범 전체를 아우른다. ‘Urban Flavor’의 뮤직비디오는 Vivasin이 맡았으며, 누메로우노(Numero Uno), 에이션(Ation), 프라임보이(Prime Boi), 비스메이져(VMC)의 브래스코(Brasco)가 프로듀싱과 믹스/마스터에 참여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67 Jisim & Mailo - Urban Favo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11 2014.04.07 [앨범] Mad Clown – [표독(標毒)] 매드클라운(Mad Clown)이 미니앨범 [표독(標毒)]을 발표했다. 현재 매드클라운은 레이블 스타쉽 엑스에 소속되어있다. 쇼미더머니2에서의 활약과 소유와 함께한 싱글 ‘착해 빠졌어’의 연이은 히트는 매드클라운을 대중가요 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했다. 효린, 크루셜스타(Crucial Star), 브라더수(Brother Su)등이 참여한 본 앨범은 대중 소구력이 짙은 타이틀 곡 ‘견딜만해’를 셀링 포인트로 동반하지만 그 외 트랙에선 여전히 날카로운 가사와 특유의 악 받친 플로우가 건재함을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45 Mad Clown - Without You(견딜만해)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48 2014.04.07 [앨범] Code Kunst – NOVEL 첫 박 타는 순간 역경 가득한 눈으로 드럼통 모닥불 앞에서 손을 비벼야 할 것만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향취를 그윽하게 풍기는 이 앨범은 지난 7일 발표된 코드쿤스트(Code Kunst)의 두 번째 앨범 [NOVEL]이다. 참여진으로는 프로듀서가 현 힙합씬을 짚고 있는 시야를 반영하듯 블랭타임(Blnk-Time), 넉살(Nucksal), 영제이(Young Jay), 던밀스(Don Mills), 씨잼(C Jamm) 등 차세대 언더그라운드의 알짜배기들로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 패기롭고 색깔이 분명한 뮤지션들을 앨범을 위한 분위기로 엮어내는 광경은 진정 이 프로듀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준다. 호평일색의 피드백들은 그냥 터지진 않았을 것이다. 최근 조명되는 한국힙합 웰메이드 앨범들의 동향을 찬찬히 살펴보면 메시지의 진중함, 옛 먹통무드의 세련된 재해석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심심찮다. 그리고 그런 힙합 무드가 다시금 미동함을 느끼는데, 본 앨범 역시 의미심장함을 화두로 하며, 가볍지 않은 문장들을 담아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158 Code Kunst - M/V PART. 01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27 Code Kunst - Betting (Feat. Don Mills)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280 Code Kunst - [NOVEL Instrumental] 무료공개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988 2014.04.07 [앨범] EVO – Beautiful Mind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 이보(EVO)의 첫 정규앨범 [Beautiful Mind]가 지난 7일 발표됐다. 앨범은 동명의 영화 ‘Beautiful Mind’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 되었으며 영화의 느낌 그대로 용기와 위로의 감정이 담겨있다. 앨범은 굴곡을 갖추고 다이나믹하게 포장된 랩퍼의 개인사가 아닌 30줄을 넘긴 서울청년의 생각과 일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평범하고 소소한 주제들의 나열은 어깨에 힘을 뺀 랩/보컬, 250, 소울피쉬로 대표되는 따듯한 프로덕션과 만나 칠아웃한 분위기를 이끌며 굳이 힙합팬이 아니더라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을 제공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177 EVO - 무중력 M/V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893 2014.04.21 [앨범] Illinit X I11evn - AIRBORNE 일리닛(Illinit)과 일레븐(I11evn) 프로젝트 앨범 [AIRBORNE]이 지난 7일 발표됐다. 팩토리보이 프로덕션(Factory Boi Production)을 공통분모로 뭉친 이 흥미로운 중견과 중고 루키의 조화는 앨범 발매 전 두 곡의 무료공개 곡으로 콜라보를 예고하며 곧 오리지널 트랙들로 채운 EP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은 랩을 위한 랩 앨범이다. 자수성가의 주제, 배틀랩의 자세를 취하며 두 랩퍼는 안정된 톤의 궁합과 타이트한 라이밍 스타일로 기복 없는 랩 앙상블을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82 [4월 주요 싱글] 2014.04.01 [싱글] GIRIBOY – 왜 그렇게 사니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기리보이Giriboy)가 새 싱글 ‘왜 그렇게 사니’를 발표했다. [육감적인 앨범] 이 후 처음 발표된 싱글 ‘왜 그렇게 사니’는 보도자료에 따르면 작년 여름 공개 예정이었지만 시기 상의 이유로 발표가 미뤄진 곡이라고 한다. 미니멀한 비트와 기리보이 특유의 부담 없이 다가오는 훅 멜로디 역시 인상 깊지만 가사에 있어서도 주변상황에 충실한 소재들을 기리보이가 자신의 음악을 통해 얼마나 감각적으로 잘 가공하는지 다시금 느끼게 한다. 둘러보면 주변에 꼭 한 명씩 있을 법한, 하류 청춘들을 친근한 소재 삼아 그들을 향해 던지는 기분 나쁘지 않은 물직구 가사는’찌질남’, ‘동정남’ 케릭터를 자처해온 블랙넛(BlackNut)의 어색함 없는 메소드연기가 더해져 이야기에 빠져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34 2014.04.02 [싱글] Crush - 가끔 지난 2일 크러쉬(Crush)가 새 싱글 ‘가끔’을 발표했다. 크러쉬는 그 동안 꾸준한 피쳐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곡은 아메바 컬쳐 합류 후 발표하는 크러쉬의 첫 솔로 곡이다. 이번 곡도 크러쉬 특유의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며 발표된 뮤직비디오 역시 아메바컬쳐 다운 감각적인 비디오를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223 Crush - 가끔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92 2014.04.02 [싱글] Reddy – 마술 지난 2일 하이라이트(HI-LITE) 레디(Reddy)의 새 싱글 ‘마술’이 발표됐다. ‘마술’은 5월 발매 예정인 레디의 새 앨범 [Imaginary Foundation] 에 수록될 싱글이다. 레디의 이전 싱글 ‘1985’와 [Soulcompany Official bootleg vol.1]의 참여로 이미 낯이 익은 유누(U-Noo)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Kid Ash & G2의 [Project : Brainwash]의 ‘Intro’ 뮤직비디오로 스타일의 독창성을 보여준 아트비츠(Art Beatz)가 커버아트를 디자인했다. 무대 위와 무대 아래 새벽거리로 극명하게 교차하는 감성은 ‘무대는 마약 같다’라는 말처럼 많은 아티스트들이 흔히 느낀다는 조명이 꺼진 후의 허탈감을 간접 체험하게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32 2014.04.07 [싱글] Vasco – How You Doing? 바스코(Vasco)가 새 싱글 ‘How You Doing?’을 발표했다. 저스트뮤직 합류 후 발표하는 첫 싱글로 최근 바스코의 왕성한 다작활동이 바스코가 얼마나 자신의 음악에 몰두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How You Doing?’은 마치 주문이나 자기암시처럼 들린다. 자신에게 어떻게 지내는지 반복적으로 자문하며 내가 가는 길에 대한 확신을 찾는 듯 하다. 바스코는 쎈 힙합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충실한 뮤지션이기에, 이번 곡 역시 그의 감정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앨범은 바스코가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았으며, 코드쿤스트(Code Kunst)의 리믹스 버전이 함께 수록되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263 2014.04.10 [무료공개] Simon D – 돈은 거짓말 안해(Money Don’t Lie) 지난 10일 사이먼디(Simon D)가 무료공개 곡 ‘돈은 거짓말 안해’를 발표했다. 곡은 AOMG로 둥지를 틀고 나서 발표한 사이먼디의 첫 작업물이자 사이먼디의 커리어 처음으로 시도되는 주제를 다룬다. AOMG의 매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비트를 뽑아냈던 그레이(Gray)가 이번 역시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렸다. 곡은 사이먼디 특유의 해학적인 어법이 살아있는 한편, 탄성을 자아내는 펀치라인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주제와 함께 사이먼디의 스타일에서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AOMG 공동대표 합류 기념으로 던진 출사표 정도가 되겠지만 박재범(Jay Park)과 함께한 새 싱글 ‘메트로놈’의 번들 뉘앙스로 쿨하게 던진 곡치고는 퀄리티가 으리으리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16 2014.04.11 [싱글] Jay Park – Metronome 박재범(Jay Park)이 새 싱글 'Metronome'을 발표했다.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Gray)와 로꼬(Loco)의 지원사격을 마친 박재범의 2014년 첫 싱글앨범이다. 앨범엔 공동대표로 새롭게 합류한 사이먼디(Simon D)와 그레이가 참여했으며, 함께 수록된 '올라타' 에서는 비보이 크루 AOM 시절부터 함께한 오랜 동료인 차차말론(Cha Cha Malone)과 호흡을 맞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271 Jay Park - Metronome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74 2014.04.14 [무료공개] Boi B – 삼화고속 지난 14일 보이비(Boi B)가 군 입대를 앞두고 무료공개곡 ‘삼화고속’을 발표했다. 현재 보이비는 곡을 공개한 다음날인 15일 306 보충대로 현역 입대한 상태다. 군입대 전날 밤이 생각난다. 아주 자연스럽게 지난 날을 회고했다. 이번 곡에도 그런 감성이 잘 담겨있다. 보이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삼화고속버스(서울과 인천을 운행하는)를 끌어와 빗대며 침착하게 가라앉은 어투로 담담하게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40 2014.04.14 [싱글] Analozik – Another Silly Love Song Part.2 반 년 만에 발표하는 아날로직(Analozik)의 신곡이다.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와 Yohjii가 랩과 보컬로 참여했다. ‘Another Silly Love Song Part.2’는 모두가 눈치챘겠지만, 11년 전 앨범 [편지함]에서, 버벌진트(Verbal Jint)가 불렀던 ‘Another Silly Love Song’의 후속곡이다. 워낙 강렬하게 남은 추억의 곡이기에 원곡의 바이브를 그대로 떠올릴 수 있지만, 이번 곡에선 이별 후의 절망감이나 극도의 불안 가득한 기운을 다시 끌고 오진 않았다. 두 곡의 화자 모두 체념을 소망하고 있지만, 파트1이 주체 못하는 감정적임이라면, 이 곡은 오히려 이성적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86 2014.04.15 [싱글] New Champ - 야하게 개릴라즈(Guerealize)의 뉴챔프(New Champ)가 싱글앨범 [야하게]를 발표했다. 두 곡 모두 본인의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야하게’는 뉴챔프가 보여줘왔던 색깔과는 사뭇 다른 곡이다. 그리고, 이 싱글패키지의 두 번째 곡 ‘개불’은 개릴라즈 멤버들의 트랩 서커스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07 NEW CHAMP - 야하게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01 2014.04.16 [무료공개] Odee – Dirty 비스메이져(Vismajor)의 오디(Odee)가 신곡 ‘Dirty’를 발표했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된 이 곡은 ‘더러움’을 키워드로 오디의 겉과 속을 희화 화한다. 씨잼(C Jamm)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VMC의 버기(Buggy)가 비트를 완성했다. 한편, 이번 신곡발표와 함께 오디는 VMC의 새로운 공식 멤버로 합류했음을 밝혔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50 ODEE - Dirty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09 2014.04.25 [싱글] KISS THE RAIN – Falling In The Sky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신인 키스더레인(KISS THE RAIN)이 발표한 싱글 ‘Falling In The Sky’다. 랩과 보컬, 아트워크와 비디오까지 전반적으로 창작물을 마감하는데 자족이 가능해 보이는 여기의 신인은 지난 1월 [나, 너 그리고 우리 Part 1] 이라는 믹스테잎으로 이미 이 싱글을 수록한적이 있다. 원곡의 공간감과 바이브를 잘 캐치해, 훅의 멜로디라인을 청초한 랩과 보컬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곡은 들쑥날쑥한 믹싱의 조악함마저 매력으로 다가올 만큼 순수했다. 더불어 작가정신을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좋았다. 지난 25일 작/편곡과 믹싱 마스터링을 거쳐 새롭게 릴리징한 이 싱글은 여전히 귀를 끈다. 하지만 오리지날 싱글이라기엔 여전히 원곡에 기대고 있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486 [NEW] KISS THE RAIN - Falling In The Sky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64 KISS THE RAIN - Falling In The Sky M/V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267 2014.04.28 [싱글] Mood Schula – DNA Science 삼육공사운즈(360Sounds)를 통해 발매된 앨범 [SIMO & MOOD SCHULA EP]로 주목을 받았던 프로듀서 무드슐라(Mood Schula)가 첫 솔로 디지털 싱글인 'DNA SCIENCE'를 지난 4월 28일 밴드캠프를 통해 발매하였다. 무드슐라는 2011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립현대무용단과의 협업, KODE9, DJ Rashad 등의 굵직한 베이스 아티스트들과 공연 등을 통해 힙합씬을 넘어서서 다양한 필드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인 바 있다. 싱글곡은 Footwork와 African rhythm이 혼합된 독특한 그루브 위에 Acid의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느낌의 트랙이며, 음원과 동시에 공개 된 뮤직비디오 또한 시각적인 자극 뿐만 아니라 서사적구조가 돋보이는 영상이다. 한편, 곡의 마스터링은 제이딜라(J.DILLA), LMNO, M83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 했던 Dave Cooley가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03 Mood Schula – DNA Science M/V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4002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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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3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11]
[3월 주요 앨범] 2014.03.07 [앨범] QIM ISLE - Boylife In 12 김아일(Qim Isle)이 데뷔 앨범 [Boylife In 12']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과거 게리스아일(Gerith Isle)로 오랜 활동을 해왔던 김아일의 첫 미니 앨범이자 레이블 'Greater Fools Records'의 첫 작품이다. 신세하라는 신인 프로듀서의 습작 비트들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본 앨범은 신세하의 전체적인 비트 프로듀싱에 크레딧은 아마추어인 정윤희, 골드티의 목소리만을 빌려 단출하다. 유행이 돌고 '스타일 복제', '동어반복' 같은 말들이 나올 때마다 시도되는 신선함을 빙자한 정신줄 놓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컨셉츄얼한 소재와 컨셉에 잘 맞추어 마감된 사운드만으로 신선한 앨범이다. '여성 찬가'라는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에 맞춰 김아일 특유의 플로우가 만들어내는 바이브는 의미를 짐작하기 힘든 노랫말임에도 의도된 바가 감각적으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8958 'V*$*V'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571 2014.03.19 [앨범] Wutan - ZOORECA 비스메이져 컴퍼니의 우탄(Wutan)이 정규앨범 [ZOORECA]를 발표했다. 그 간 3장의 믹스테잎을 발표하고 쇼미더머니2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으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우탄이 비스메이져 크루를 전신으로 한 비스메이져 컴퍼니를 새롭게 출범하며 정규앨범 [ZOORECA]로 첫발을 내디뎠다. 내면의 다양한(ZOO) 모습들을 인지(Eureka)한 순간 얻게 된 찰나의 영감들을 집약해 만들었다는 [ZOORECA]는 타이틀이 주는 느낌 그대로 다채로운 색깔을 담고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10 'DoDoDo'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610 'No Role Model'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565 '나비야'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686 2014.03.21 [앨범] Tu Neon - Scholarship 지난 21일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루 Seoul Survivors Records에 소속되어있는 투 니온(Tu Neon)의 데뷔 EP 앨범 [Scholarship]이 발매되었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Smoothjam, Loky Beatz, Odilo Yoo, Paroxx 등 크루 내 프로듀서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믹스와 마스터링은 Ceedo가 담당했다. 음원 등록 전 무료로 배포되었던 이 앨범은 '장학금'이라는 뜻의 앨범 타이틀처럼 다소 난해할 수 있는 가사를 담고 있는데 동시에 학부논문 개요로 구성된 친절한 디지털 부클릿을 동반하며 앨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서울시를 사는 고뇌하는 인텔리전트의 이미지를 스스로 부여하며 작가가 사색하는 흐름에따라 진행되는 이 앨범은 두 곡씩 엮인 3장의 챕터와 마지막 챕터 'Under-graduate'로 구성되어있다. 켄드릭라마(Kendrick Lamar)의 [Good kid, m.A.A.d city]에서의 내면 서사와 제이딜라(J.Dilla)의 퇴폐미 등 다양한 서적과 영화들에서 가져온 소스들의 차용은 투 니온이 다져온 문화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이러한 레퍼런스에 대한 짐작들은 친절한 부클릿을 통해 작가 스스로 앨범의 골조와 표현의 출처들을 밝혀 레퍼런스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원작자의 요청에 따라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24 2014.03.24 [EP] DJ Dopsh - Dopstory EP 디제이 돕쉬(DJ Dopsh)가 새 앨범 [Dopestory EP]를 무료공개했다. 샘플클리어 과정의 어려움을 연유로 무료공개한 앨범이지만 돕쉬 본인 스스로 앨범 작업기를 힙합커뮤니티에 직접 게시하며 심기일전한 앨범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크래치 중심의 턴테이블리즘 앨범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에 초점을 맞춘 앨범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63 [Dopstory EP] 다운로드 : http://www.mediafire.com/download/a92em3hmh2z9il9/Dopstory_EP.zip [Dopstory EP] 앨범 작업기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bbs/991179 2014.03.27 [앨범] Louie - 靈感(영감) 지난 27일 루이(Louie)의 솔로 EP앨범 [靈感(영감)]이 발표됐다. 담담한 듯 진지한 뮤지션의 글귀와 함께 소개된 이번 앨범은 일상에 대한 정적인 스케치지만 그 안에는 과소평가에 대한 피해의식에 찬 젊은 뮤지션의 독기어린 일갈과 타이트한 랩씻 또한 느낄 수 있다. 루이(긱스)를 그저 커머셜한 랩 그룹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한 번쯤 권장하는 앨범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view.html?pid=&aid=69118 'Twilight'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220 2014.03.28 [앨범] Huckleberry P - gOld 지난 28일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첫 정규 앨범 [gOld]를 발매했다. 프리스타일 MC로서의 랩 커리어에 방점을 찍고 피노다인(Pinodyne), [Get Backers] 등의 다수 앨범을 거치기까지 착실하게 다져온 프로덕션의 서사력과 위트가 빛나는 허클베리피의 첫 정규앨범 [gOld]는 gold(값지고 빛나는) + old(오래된 것)의 합성어로 그 의미처럼 '오래된 것들이지만 절대 낡은 것이 아닌 금처럼 값지고 빛나는 것' 이라고 말한다. 허클베리피의 랩 커리어로부터 간직한 힙합의 느낌들을 세련되게 복각시킨 앨범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22 2014.03.31 [오피셜 믹스테잎] Jayho - Side Mirror 게릴라즈 소속의 랩퍼 제이호(Jayho)가 오피셜 믹스테잎 [Side Mirror]를 발표했다. 제이호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방향을 사이드미러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너 때문에' 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프로듀싱을 kelly portis 등 해외 프로듀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이번 믹스테잎에서 제이호는 담담한 메시지와 그에 걸맞는 사운드스케입을 들려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25 [Side Mirror] P/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69 [3월 주요 싱글] 2014.03.03 [싱글] Sleeq - Rap Tight 데이즈 얼라이브(Daze Alive)의 슬릭(Sleeq)이 데이즈 얼라이브 합류 후 첫 싱글 'Rap tight'를 발표했다. 'Rap Tight'는 타이틀부터 수록곡까지 모두 랩스킬을 과시하는 말 그대로 'Rap Shit' 앨범이다. 훅에서조차 조밀하게 배치된 라임을 뱉으며 기존의 윤미래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여성랩퍼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무색하게 하는 슬릭과 수록곡 '손가락질 Remix'에서의 올티는 초지일관 텅트위스팅으로 쏘아대는 랩에 한국힙합 게시판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스킬과 메시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8961 2014.03.04 [싱글] Samuel Seo - Ocean Of You 서사무엘(Samuel Seo)이 아싸커뮤니케이션 합류 후 첫 싱글 'Ocean of you'를 발표했다. 지난 해 EP 앨범 [Welcome To My Zone]으로 랩, 보컬, 프로듀싱, 믹싱을 비롯한 아트웍 참여 등 앨범 제작 전반에 걸쳐 모든 포지션을 자체 소화해내는 등 잘 설계된 웰메이드 앨범을 발표해내며 올라운더로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입증했던 서사무엘이 이번 싱글에서는 멜로디 메이킹 능력에 초점을 맞춰 순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준다. 이번 싱글은 헤어진 여성을 태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발표될 앨범 [Portrait:01]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8989 2014.03.05 [무료공개곡] Dj Wegun & Ugly Duck - Re:Birth 2014 AOMG에 새롭게 합류한 디제이 웨건(DJ Wegun)과 어글리덕(Ugly Duck)이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공개곡 'Re:Birth 2014'를 발표했다. 'Re:Birth 2014'는 그레이와 DJ웨건이 콜라보한 비트 위에 어글리덕의 씬을 리셋시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는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09 'Re:Birth' 듣기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555 2014.03.10 [싱글] JUST MUSIC - 난 앞으로만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파급효과(Ripple Effect)] 수록곡 '난 앞으로만'이 공개됐다. 저스트뮤직의 새로운 멤버 바스코(Vasco)의 합류와 함께 공개된 이번 싱글은 지난 2월 공개된 'Rain Showers'에 이은 두 번째 선공개 곡이다. 스윙스(Swings), 기리보이(Giriboy), 바스코(Vasco), 씨잼(C Jamm)이 참여했으며 이번 싱글과 더불어 컴필레이션 앨범의 총괄적인 프로듀싱은 저스트뮤직의 프로듀서 천재노창이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35 2014.03.13 [싱글] Okasian - Fashionably Late 지난 13일 오케이션(Okasian)이 발표한 싱글 'Fashionably Late'는 유명 인사가 권위를 세우기 위해 어떤 행사장에 일부러 늦게 나타난다는 행위를 뜻하는 타이틀로 전반적으로 패션에 관한 가사와 특정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언급하며 코홀트가 그간 구축해오던 셀럽의 이미지를 연계한다. 느린 템포로 진행되는 비트는 코홀트 소속의 키드 애쉬(Kid Ash)가 프로듀싱했으며 '대한민국 힙합음악 중에 가장 느린 BPM의 곡'이라는 보도로 소개되었듯 오케이션의 느긋하게 깔리는 플로우가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80 2014.03.13 [싱글] Rude Paper - One Blood 지난 13일 루드페이퍼(Rude Paper)가 새싱글 'One Blood'를 발표했다. 'One Blood'는 '우리는 악수대신 총부터 들었어'라는 가사처럼 우리는 지구촌 시대에 전세계의 문화를 공유하며 영향받고 자라왔지만 정작 이념과 인종 지역으로 나뉘어 계급화되고 있는 하나의 커다란 문화 지체현상에 대해 말한다. 레게리듬을 베이스로 EDM 소스들이 혼재된 사운드를 통해서도 루드페이퍼가 말하는 '뉴 하이브리드'를 해석할 수 있지만,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우리 세대를 일컫는 하나의 혈통이란 맥락에서도 그 의미가 일맥하지 않을까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98 2014.03.14 [싱글] Vitality - V2 한국 힙합 하드코어 계보의 마지막 불씨가 되어버린 바이탈리티(Vitality)에서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로운 싱글 'V2'를 발표했다. 'V2'에는 이그니토(Ignito), 일탈, 여포, 아카슬립(Akaslip), DJ SQ가 참여했으며, 바이탈리티의 새로운 멤버 컨트릭스(Kontrix)가 프로듀싱한 비트위에 멤버 본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힙합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풀어내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75 2014.03.17 [싱글] Jerry K - 대출러브 데이즈얼라이브(Daze Alive)의 제리케이(Jerry K)가 새 싱글 '대출러브'를 발표했다. 곡은 제리케이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과거 소울컴퍼니에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DC가 보컬피쳐링에 참여했다. '대출러브'는 현실적인 소재들이 만남, 연애, 이별, 방황 등 삶에서 가장 감성적인 순간과 맞물려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우리가 좇는 로맨스와 실제 현실 속 돈에 쫓기는 연애 사이의 괴리를 직관하는 제리케이의 가사는 2, 30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관통하는 공감을 형성하며 언제나 명분을 가지고 우리 세대를 투영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19 2014.03.19 [싱글] Loco - 감아 지난 19일 로꼬(Loco)의 새 싱글 '감아'를 발표했다. 지난 싱글인 'Take Care' 발표 후 근 1년만에 발표하는 로꼬의 싱글앨범 '감아'는 올해에도 역시 핫한 크루인 비비드를 양분하고 있는 AOMG의 2014년 첫 작품이기도하다. 비비드 소속의 크러쉬(Crush)와 그레이(Gray)가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수록곡 '감아'와 '무례하게' 모두 그레이가 프로듀싱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25 2014.03.23 [무료공개곡] 1LLIONAIRE RECORDS - 11:11 일리네어(Illionaire Records)의 새 싱글 '11:11'이 무료공개되었다. '11:11'은 오는 4월 발표될 레이블 앨범 [11:11]에 수록될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싱글곡으로 일리네어의 시그니쳐 '1'을 강조하며 11:11분에 맞춰 공개되었다. 한편, 더콰이엇, 도끼(Dok2), 빈지노(Beenzino)는 오는 4월 발표될 레이블 앨범 [11:11]을 위해 전곡을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75 '11:11' 다운로드 : http://bit.ly/1dDrHTR 2014.03.24 [싱글] Demento - Trojan 루키즈 게임 싸이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해 바닥에서부터 견고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 신인 디멘토(Demento)의 새 싱글이다. 지난 싱글 'The Night View'에 이어 프로듀서 럼엔모로(Rem and Moro)와의 콜라보를 연계하는 'Trojan'은 자칫 고루할 수도 있는 성공에 목마른 루키의 '허슬랩'이지만 그럼에도 기대하게 되는 건 세련된 랩디자인과 기술적으로 듣기 좋은 스마트한 랩을 들려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84 'Trojan'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35 2014.03.25 [싱글] Don Mills - 88 비스메이져 컴퍼니의 던밀스(Don Mills)가 아마추어 황마K 시절의 믹스테잎 수록곡이자 그의 공연 넘버곡인 '88'을 음원으로 발매했다. 마초미가 넘치는 뮤직비디오를 동반한 이번 싱글은 과거 발표했던 버전이 아닌 비스메이져 컴퍼니의 프로듀서 티케이(TK)의 손을 거쳐 새롭게 공개된 버전이다. '씨잼(C Jamm), 올티(Ollti), 싸이코반(Psycoban), 우탄(Wu-tan)'이 참여한 '88 Remix' 또한 함께 수록되었다. 강한 비주얼과 일치되는 음악색으로 던밀스만의 개성 있는 케릭터를 날 것 그대로 보여준 싱글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82 '88'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30 2014.03.26 [싱글] B-Free - Hot Summer 지난 26일 비프리(B-Free)의 새로운 싱글 'Hot Summer'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 'Hot Summer'는 올여름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비프리의 'Get It', 'Fly'에 이은 세 번째 싱글이다. 그레이가 프로듀싱한 이번 싱글은 그레이 특유의 트랜디하고 훅에 무게감이 실린 프로덕션보다는 샘플링 운용이 탁월한 비트를 사용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뜨거운 여름 무더위에 비유하며 비프리의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랩으로 풀어낸다. 비디오 또한 주목할만하다. 최근 하이라이트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어거스트 프록스(August Frogs)와의 콜라보로 100년만에 폭설이 내린 강원도 설악산의 절경을 담아내며 한여름의 무더위와 대비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록곡으로는 'Hot Summer'와 지난 2월 무료로 공개된 '입닥쳐'가 함께 수록되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11 'Hot Summer' M/V : http://www.youtube.com/watch?v=ImAHVHQDseQ 2014.03.26 [싱글] Swings - Fallin' 지난 26일 스윙스(Swings)가 꾸준한 다작 행보를 잇는 새 싱글 'Fallin''을 발표했다. 이른바 3B '배신', '분노', '복수'는 스윙스의 꾸준한 레퍼토리다. 이번 싱글은 회고적 가사로 담담하게 자전적 얘기를 풀어냈으며 스윙스의 오랜 동료인 크라이베이비(CryBaby)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한편 AOMG의 박재범(Jay Park)이 보컬 훅에 참여하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64 'Fallin''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43 2014.03.27 [싱글] E Sens - I'm Good 이센스(E Sens)가 'I'm Good'을 시작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연다. 제목 그대로 안정된 근황을 전하며 칠링하는 이번 싱글은 진보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실제로 이센스는 한 달에 거쳐 가사를 쓰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 주변을 정돈했다. 아메바컬쳐 탈퇴 후 정규 1집 앨범 [Anecdote]를 준비하고 있는 이센스는, 앨범과는 별개가 된 싱글 발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85 'I'm Good' Teaser : http://www.youtube.com/watch?v=JGIDmp3r9Gc 2014.03.27 [싱글] Kirin - 너의 곁에 '뉴잭스윙'이란 장르의 현대식 해석이 아닌 오리지날에 가까운 재현으로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던 기린(Kirin)이 '신세대 여성의 애간장을 녹일 감미로운 발라드' '너의 곁에'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오는 '가정의 달' 5월에 발매될 기린의 정규앨범 수록곡으로 작,편곡에는 기린 외 360Sounds의 플라스틱 키드(Plastic Kid)와 아키버드(Aquibird)의 디제이 매직 쿨 제이(DJ Magik Cool J)가 참여했다. 보도자료에서부터 90년대 바이브를 유지하는 기린의 복고에 대한 집념은 그 음악관이 얼마나 생활 전면에 묻어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걸 두고 단순 페이크 다큐로 치부하는 건 장르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다. 기린의 이번 싱글 '너의 곁에' 역시 시종일관 진지한 90년대 '가요 Top 10' 풍의 발라드로 진행되는 한편 순간순간 'Air Yeezy'나 '베르나르' 같은 디테일한 위트 또한 잊지 않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59 '너의 곁에'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51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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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
  [[360TV] HEADROOM ROCKERS ]
360 사운즈, 360 TV 'HEADROOM ROCKERS' 제7화 공개
360 사운즈가 주최하는 프로듀서들 간의 단두대 매치,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가 마침내 제이신(J.Sin), 비앙(Viann), 뤼뷔앙(Luvvian), 그레이(Graye)의 4자 구도로 돌입했다. 4강의 첫 대결은 1라운드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신선한 감각을 보여준 제이신과, 최근 슈퍼프릭 레코즈(Superfreak Records)의 뽕짝 리믹스 프로젝트 [앗싸야로]에서 두각을 드러낸 비앙의 대결이다. 제이신과 비앙은 각각 “지난 경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본 경기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제작진에게 전했다. 한편, 4강전부터 참가자들은 단 하나의 레코드를 선택하여 공유하게 된다. 변경된 룰의 적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헤드룸 락커스의 매 라운드는 시청자들의 참여와 판정단의 선택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투표 기간 및 참여 방법, 그리고 우승자 선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관련 링크 | 360 사운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360sounds.net) 360 TV (http://www.360sounds.net/360tv) 헤드룸 락커스 사운드 클라우드 (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5라운드 투표 기간 2월 14일 13시 – 2월 17일 20시 -투표 참여 방법 ① 360 사운즈의 공식 홈페이지(360sounds.net)에 접속 ▷ 헤드룸 락커스 3화 게시물 투표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프로듀서를 선택 후 [Vote] 클릭 ② 헤드룸 락커스 페이지(soundcloud.com/headroomrockers)에 접속 ▷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로그인 ▷ 마음에 드는 트랙에 [♥ Like] 클릭 -우승자 선정 방법 사운드 클라우드 [♥ Like 수 + 360 사운즈 홈페이지 투표 수](50%) + 판정단(50%)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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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TV] HEADROOM ROCKERS ]
360 사운즈, 360 TV 'HEADROOM ROCKERS' 제5화 공개
매주 수요일마다 360 TV를 통해 방영되는 프로듀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본 편에서는 마지막 4강행 티켓을 놓고 영기획(Young, Gifted & Wack)의 그레이(Graye)와 블랙로터스(blaqLotus)의 퍼플톰(Purplettom)이 경합을 벌인다. 또한, 같은 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들 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3라운드의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비트를 만드는 프로듀서 그레이와 흑인음악 위주의 샘플링 음악을 만들어 온 퍼플톰은 스타일부터 작법까지 확연한 차이를 보여, 시청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헤드룸 락커스의 매 라운드는 시청자들의 참여와 판정단의 선택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투표 기간 및 참여 방법, 그리고 우승자 선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 & ⓒ 360 Sounds 2014 관련링크 | 360 사운즈 공식 홈페이지 (http://360sounds.net) 360 TV (http://360sounds.net/360tv) 헤드룸 락커스 사운드 클라우드 (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4라운드 투표 기간 1월 29일 13시 – 2월 1일 20시 -투표 참여 방법 ① 360 사운즈의 공식 홈페이지(http://360sounds.net)에 접속 ▷ 헤드룸 락커스 3화 게시물 투표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프로듀서를 선택 후 [Vote] 클릭 ② 헤드룸 락커스 페이지(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에 접속 ▷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로그인 ▷ 마음에 드는 트랙에 [♥ Like] 클릭 -우승자 선정 방법 사운드 클라우드 [♥ Like 수 + 360 사운즈 홈페이지 투표 수](50%) + 판정단(50%)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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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TV] HEADROOM ROCKERS ]
360 사운즈, 360 TV 'HEADROOM ROCKERS' 제4화 공개  [1]
360 사운즈가 주최하는 신개념 프로듀서 서바이벌 ‘헤드룸 락커스’의 4화가 베일을 벗었다. 슈퍼프릭 레코드(Superfreak Records)의 비앙(Viann)과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의 TKO가 격돌했던 2라운드의 경기 결과가 공개되었으며, 3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프로듀서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R&B 아티스트 거미의 ‘손틈새로’ 리믹스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블랙로터스(blaqLotus)의 뤼비앙(Luvvian), 같은 레이블 소속 프로듀서이자 제이딜라 헌정 콘서트 투어 ‘Suite for ma Dukes’ 에 세션으로 참여했던 터널 넘버 5(Tunnelno5)가 경연을 벌인다. 한솥 밥을 먹던 식구에서 ‘경쟁자’로 거듭난 둘은 이미 서로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헤드룸 락커스의 매 라운드는 시청자들의 참여와 판정단의 선택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투표 기간 및 참여 방법, 그리고 우승자 선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 & ⓒ 360 Sounds 2014 관련링크 ㅣ 360 사운즈 공식 홈페이지 (http://360sounds.net) 360 TV (http://360sounds.net/360tv) 헤드룸 락커스 사운드 클라우드 (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3라운드 투표 기간 22일 13시 - 25일 20시 -투표 참여 방법 ① 360 사운즈의 공식 홈페이지(http://360sounds.net) 에 접속 ▷ 헤드룸 락커스 3화 게시물 투표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프로듀서를 선택 후 [Vote] 클릭 ② 헤드룸 락커스 페이지(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에 접속 ▷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로그인 ▷ 마음에 드는 트랙에 [♥ Like] 클릭 -우승자 선정 방법 사운드 클라우드 [♥ Like 수 + 360 사운즈 홈페이지 투표 수](50%) + 판정단(50%)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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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TV] HEADROOM ROCKERS ]
360 사운즈, 360 TV 'HEADROOM ROCKERS' 제3화 공개
360 사운즈가 주최하는 프로듀서 서바이벌 '헤드룸 락커스'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1라운드의 승패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2라운드 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화에서는 360 사운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시청자 투표 및 사운드 클라우드의 LIKE 수, 판정단의 평가를 집계한 결과를 토대로 1라운드의 승자를 선정했으며, 팔로알토(Paloalto)가 이끄는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 소속 프로듀서 TKO와 슈퍼프릭 레코드(Superfreak Records)의 신예 비앙(Viann)이 맞붙었다.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씬에 출사표를 던지는 프로듀서 비앙과, 비트 박서 그리고 더블덱(Double Deck)이라는 퍼포먼스 밴드로 활동해 온 TKO가 어떤 음악으로 대결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드룸 락커스의 매 라운드는 시청자들의 참여와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투표 기간 및 참여 방법과 우승자 선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 & ⓒ 360 Sounds 2014 관련링크 | 360 사운즈 공식 홈페이지 (http://360sounds.net) 360 TV (http://360sounds.net/360tv/) 헤드룸 락커스 사운드 클라우드 (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2라운드 투표 기간 15일 13시 - 18일 20시 -투표 참여 방법 ① 360 사운즈의 공식 홈페이지(http://360sounds.net) 에 접속 ▷ 헤드룸 락커스 3화 게시물 투표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프로듀서를 선택 후 [Vote] 클릭 ② 헤드룸 락커스 페이지(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에 접속 ▷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로그인 ▷ 마음에 드는 트랙에 [♥ Like] 클릭 -우승자 선정 방법 사운드 클라우드 [♥ Like 수 + 360 사운즈 홈페이지 투표 수](50%) + 심사 위원 (50%)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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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사운즈, 360 TV 'HEADROOM ROCKERS' 제2화 공개
프로듀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가 상금 100만 원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했다. 2화에서는 슈퍼프릭 레코드(Superfreak Records)의 뷰티풀 디스코(Beautiful Disco)와 제이신(J.Sin)이 4강 티켓을 놓고 격돌을 벌인다. 지난 12월 데뷔 앨범 [Jelly Powder] EP를 발표한 뷰티풀 디스코는 샘플링 기반의 비트메이커인 반면, DJ YTst와의 리믹스 작업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제이신은 시퀀싱 기반 아티스트로 과연 이들의 상이한 작업 방식이 대결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좀처럼 수면 위에 드러나지 않았던 프로듀서들의 일상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직접 참가자의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일거수일투족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작업 과정부터 소소한 아이템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 재미를 더하였다. 참가자들의 결과물은 금일 헤드룸 락커스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업로드 되며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승패를 가리기 위해 360 사운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1월 8일 12시부터 1월 11일 저녁 8시까지 시청자 투표가 진행되며, 사운드 클라우드의 LIKE 수도 집계에 반영된다. 아울러 판정단인 피제이와 무드 슐라의 평가 역시 점수로 포함될 예정이다. 1라운드의 결과는 다음 에피소드에 공개된다. ⓟ & ⓒ 360 sounds 2014 관련링크 | 360 사운즈 홈페이지 (http://360sounds.net) 360 TV (http://360sounds.net/360tv/) 헤드룸 락커스 사운드 클라우드 (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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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사운즈, 360 TV 'HEADROOM ROCKERS' 제1화 공개  [1]
총 100만 원의 상금과 베일에 싸인 신진 프로듀서들 간의 경쟁으로 기대를 모은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의 제1화가 공개됐다. 이번 '헤드룸 락커스' 1화에서는 호스트로 출연한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판정단인 무드 슐라(Mood Schula)와 피제이(PeeJay)가 한국 비트 씬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또, 레이블 블랙로터스(blaqLotus)를 이끄는 아방가르드 박(Avantgarde Vak)이 특별 출연하여 소감을 밝혔다. 디제이 소울스케이프는 직접 추첨을 통해 참가자 8명의 운명을 결정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헤드룸 락커스는 2화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치러질 예정으로 슈퍼프릭 레코드(Superfreak Records)의 뷰티풀 디스코(Beautiful Disco)와 오버도즈(OVRTHS)의 제이신(J. Sin)이 첫 스타트를 끊는다. 매 경기 승자는 시청자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경연 참가자 2명 중 한 명을 선택하는 비밀투표를 일주일간 실시, 합산하여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한편, 헤드룸 락커스의 촬영과 편집은 다이나믹 듀오의 '쌔끈해' 뮤직비디오와 Somdef의 'Get Raw'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MHV가 맡았고, 사운드 트랙은 무드 슐라가 담당했다. 관련링크 | 360 사운즈 홈페이지 (http://www.360sounds.net) 360 사운즈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360sounds) 360 TV (http://360sounds.net/360tv/)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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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사운즈, 360TV 'HEADROOM ROCKERS' 티저 공개  [1]
국내 최초의 프로듀서 서바이벌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헤드룸 락커스는 360 사운즈가 새롭게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며 샘플링 작법을 소재로 한 신진 프로듀서들 간의 대결이 기본 콘셉트다. 여기에 스포츠 경쟁 방식인 토너먼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360 사운즈를 대표하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가 직접 호스트로 출연하고, 최근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쓴 래퍼 빈지노(Beenzino)의 'Dali, Van, Picasso'를 작곡한 프로듀서 피제이, 그리고 데뷔 앨범 시모 앤 무드슐라(Simo & Mood Schula)로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던 프로듀서 무드슐라(Mood Schula)가 함께하여 각 참여 프로듀서들의 곡들로 음감회를 가질 예정이며, 본 경연에 참가한 프로듀서는 J.Sin(OVRTHS), Beautiful Disco(Superfreak Records), TKO(Hi-Lite Records), Viann(Superfreak Records), Purplettom(Blqlts), Luvvian(Blqlts), Tunnelno5(Blqlts), Graye(영기획) 모두 8명이다. 한편, 헤드룸 락커스는 현금 100만 원을 총 상금으로 내걸어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1월 1일부터 방송되는 1편은 360 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일주일 간격으로 한 편씩 업로드 될 예정이다. 관련링크 | 360 사운즈 홈페이지 (http://www.360sounds.net)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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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디지 칼럼 - 어서와 한국힙합 처음이지]
김디지 칼럼 '어서와~한국힙합 처음이지..' 4화  [13]
++ 지난 2주간 부득이한 사정에 의하여 2주가 휴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주부터 짤 없이 계속 연재합니다. 중간에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ㅋㅋ 4화 프로듀서 특집 Artisan Beats & Keep Roots “꽃등심”을 먹고 싶었던 랩퍼가 마이크와 “Adios”를 하고 소주를 마시다 “취생몽사”한 경험을 토대로 “돼지국밥”으로 해장하던 서재민 a.k.a. 아티산비츠 와 이근수 a.k.a. Keep Roots 내외의 프로듀서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힙합 막장드라마에 관한 고찰 -Artisan Beats & Keep Roots 편 뿌리를 지켜라! 사수하라! 응답하라 1999! 1979년 2월부산출생본명이근수, 부산출신. 은지원 / 힙합그룹클로버의메인프로듀서이자불한당멤버, 2011 한국대중음악상올해의음악가리온앨범수록곡 '영순위' 수상, 대표작진짜많음. 현재한국콘서바토리뮤직프로덕션과교수및음악프로듀서로활동중. 형이근우교수와함께형제가같은학교에서교수활동을하고있음. 들어가며... 무명시절의 터널을 걸어본 사람들은 안다. 음악 시작하고 몇 년간 하고 싶은 음악만 해서 남루하지만 행복한 시간이 보낸다. 그리고 몇 년 후 할 줄 아는 건 없고 딱히 특별한 재주도 없는데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 지고 점점 초라해진다. "음악을 과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벌어진 시간의 복수에 많은 실망을 하고 자존감 역시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묵묵히 몇 년을 연구하고 연습하며 계속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 기회라는 친구가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있다. 그리고 그 기회라는 친구는 성공이라는 선물을 가지고 온다. 어느 분야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그나마 기회라도 잡을 수 있게 만드는 게 바로 예체능 분야이다. 대부분 말로만 떠드는 '홍대 앞 힙합쟁이' 혹은 '페북과트위터로 찌질 빨고 계시는 몇 뮤지션코스프레" 친구들의 특징은 몇 년 씬에서기웃거리다 특별한 결과물을 내지도 못하고 '그냥 있다가 그냥 관두고 떠나거나 "내가 랩으로 이렇게 보여 주겠어!"라는 말만 할 뿐 암것도안 하다가 관둔다.' '하고싶은건하고싶고하고싶은거해서성공을하고싶은데대부분은놀고있으며기회라는친구가성공이라는선물을들고문앞에서초인종을누르고있을때뒤뜰에서네잎클로버찾고계시는데기회가어떻게찾아오며성공이라는선물을어떻게받을수있을까?' 응답하라 1999... 내가 근수형을 처음본건 1999년 부산 DMS 크루가 주최한 국내 최초의 한국 힙합 뮤지션 연합 부산 공연이었다. 2화 다이나믹듀오편에서도 기술하였는데 당시 국내는 힙합의 불모지이고 당시 클럽 마스터 플랜을 주축으로 국내 최초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장이 생겼던 시기였다. 당시 부산에서도 힙합을 갈구하던 여러 젊은 피가 있었는데 그것이 DMS 크루였다. 부산 힙합 최초의 DMS크루는 부산에 위치한 동명의 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크루 1993년 DJ 레기와 친구 정섭이 비-보이팀을 만든 것을 시초로 멤버를 영입하다가 97년 흑인음악 크루로 바뀐다. keeproots는 크루의 메인 프로듀서이며 이근우(GNU) / AOV (Keeproots, Bamsang) / 두사람 (Wimpy, Snowman, DJ 판돌) G Sky, DJ IT, JU, 제욱, Ra.D, AK 47, DJ레기 로 이루어진 크루이다. -[네이버블로그 인용] 왼쪽부터뱀상, 디제이손, 스노우맨, 쥐스카이, MC메타 2화다이나믹듀오편에도등장한관객없던대한민국최초의한국힙합뮤지션연합공연을마치고그의작업실에초대되어만두, 나, 개코, 최자, 제이슨등등등이그곳에갔다. 첫날도여지없이술을먹었는데부산 C1소주는사실근수형때문에최초로먹게되었다. 과연 사람이 얼마만큼 소주를 마실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면 대한민국 1%에 속하는 우리를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나이도 어렸지만 정말 밤새워 10여명이서 100병을 넘게 마시고도 밀면에 또 술을 먹었었고 다 마신 소주병을 다시 팔아서 술을 사 마셨으니 대한민국 말술계 극상 1%라 보시면 되겠다. 그때를 회상하며 근수형은 말한다. "당시 우리들이 하도 술을 짝 단위로 (당시 소주는 플라스틱 박스에 40병단위의 박스형태로 운송되어졌는데 40병 기준으로 1짝이라 말함) 먹으니까 나중에 술 다 먹고빈 병을 쌀 푸대에 담아서 내어 놓으니 동네사람들이 "거봐~ 술집 맞쟈나~!!"라고 하더라" 라며 깔깔 거리고 웃어 회상한다. 근수형 덕분에 부산 사람들은 전부 술을 잘 마신다. 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었다. 왼쪽부터 P-Type &Keeproots 베스트 프렌드 홍대의 진정한 부부 같은 친구를 꼽는다면 단언컨대 난 서재민 (아티산비츠) 이근수 (Keeproots)를 꼽는다. 항상 음악에 대한 논의를 함께하고 같이 작업도 하며 늘 티격태격 심지어 몇 년째 같이 살며 이사도 같이 다닌다. 그래서인지 예전에 해외 출장 다녀 올 때 형들 비타민 사오는데 약 봉지에 "서재민 내외~" 라고 써 놓고 형들께 선물한 적도 있다. ㅋㅋㅋ 참고로 당시 재지한 사운드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모았던 Keeproots 1집의 (2004년 발매) 제작사는 가라사대 이고 그 가라사대 크루의 CEO는 아티산비츠와세븐 (다크루) 이었다. 이렇게 친한 베프의 만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나 비하인드는비하인드 일뿐 안 쓸 거다!! 진짜 좋아하는 사진이 되어버림! 형들 함박웃음 대 투더 박! 부산 싸나이 첫 곡 작업을 하다.. 부산에서 작업을 하던 근수형은 서울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곡 작업을 하게 된다. 당시 모든 악기는 외장으로 되어 있었는데 샘플러 (ASR-X, ASR-10, AKAI - 2000, MPC Series 등) 와 몇 개의 외장 모듈 (현재 컴퓨터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악기들의 외장 형 버전) 그리고 컴퓨터 등등 을 이용하여 음악을 하였다. 첫 번째 작업이라 근수형은 얼마나 긴장 하였는지 컴퓨터 본체와 외장 샘플러 및 악기만 들고 오면 될 것을 컴퓨터 모니터까지 등에 매고 녹음실을 향했던 에피소드를 자주 듣는데 참 그때마다 순수했던 (?) 우리 그 시절을 떠올려 웃곤 한다. 요딴 에피소드들을 이해하려면 작, 편곡가와 프로듀서들이 스튜디오에서 곡을 작업하는 과정을 조금 자세히 설명해야 이해 할 수 있을 듯 하여 '레코딩 스튜디오 작업' 특집을 올린다. [김디지칼럼꼭지] (..야하다 0_0;; ) "...무려한곡이나오기까지..." 작곡 흔히 힙합에서의 작곡은 드럼을 어떻게 뽑아내느냐로 시작 된다. 하지만 실용음악 등 전통적인 작곡법은 스코어링 (기보- 악보에 멜로디 노트를 표기하는 기법)으로 작곡을 하는 경우 멜로디를 먼저 만들고 그 후에 음악적인 색은 작곡가 본인이 직접 편곡하거나 전문 편곡가에게 의뢰하여 곡의 색을 결정한다. 편곡 메인 멜로디 등의 것들을 전체 큰 음악적인 형태로 만들고 '기-승-전-병아니 결..' 같은 식의시퀀스 (일정한 흐름) 를 만들어 곡의 구성을 잡는 형태로 멜로디에 따른 화음의 구성 외 악기 구성 등 곡의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완성하는 과정. 레코딩 (인스트루먼트트랙킹) 어코스틱 곡의 경우 편곡이 완성 된 노트 (악보)를 가지고 기타, 드럼, 베이스, 피아노, 오케스트라 현(스트링) 등을 편곡의 구성에 맞게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것이다. 힙합 및 댄스 같은 컴퓨터 음악이 중심이 된 음악의 경우 몇몇 악기들은 컴퓨터로 작업된 몇 가지의 악기 트랙과 어코스틱 악기 및 아날로그 외장 악기를 혼용하여 작업한다. 멀티트랙 레코딩시 멀티트랙이란 예를 들어 드럼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킥 드럼, 스네어 드럼, 하이햇 심벌, 크러쉬 심벌, 탐탐 드럼 등 드럼 한 세트에도 각각의 드럼 및 악기에 개별적 마이크를 설치에 개별적으로 녹음을 받은 뒤 이후 믹스 레코딩시 각 악기 밸런싱을 하도록 개별적 트랙에 녹음을 하는 것이다. 대체로 드럼은 어코스틱레코딩의 경우 킥드럼 1, 하이햇 심벌 1, 스네어 드럼 1, 탐탐 드럼 3, 크래쉬 및 라이드 심벌 2(상단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하이 마이크) 총 8개의 멀티 트랙으로 구성 되어지고 악기의 경우 베이스 기타는 모노 1 트랙, 피아노 좌, 우 스테레오 2 트랙, 기타 1트랙 등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이런식으로… 러프 믹스 각 악기들의 개별적 트랙 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노래 부를 싱어를 위해 간단하게 믹스한 단계. 보컬 본 녹음 러프 믹스가 끝난 트랙에 가수가 녹음을 하는 단계. 코러스 및 보충 녹음 메인 보컬이 녹음을 마친 후 후크 (코러스가 되는 부분)나 혹은 강조점이 필요한 곳에 하모닉을 이용한 코러스 및 본 녹음시 부족한 부분을 다시 녹음하는 단계 믹스 레코딩 위의 과정을 거쳐 녹음된 각 트랙들을 트랙 볼륨 밸런스와 여러 이팩터를 통해 최종 2트랙 (좌, 우)으로 종합하는 단계. 마스터 레코딩 믹스가 완료된 트랙에 최종 소비자 (리스너)가 안정된 음압과 사운드 적인 부족함을 좀 더 보충하는 단계 (뮤지션의 음악적 성향에 따라 마스터를 안하는 경우도 가끔 있음) 각 단계 설명 끗~ 음... 내가 쓰고도 참 교육적이고 잘 설명했다라고 생각하며 혼자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ㅋ 니들이 부산을 알아... 처음 부산을 간 것도 근수형을 만났을 때였고 때론 그를 봐도 부산에 있었고 서울에서 몇 년 전까지 가끔 조르고 '쫄라서' 같이 부산을 내려가기도 하였고.. 아무튼 만날 이야기 하지만 "킵루츠없는부산여행을참재미없고맛난음식도없다!!" 먹방 특집. 근수형에게 소개 받은 여러 맛난 부산 음식점을 서울 놈이 소개 하려니 웃기긴 한다. 몇몇 음식은 부산 토박이도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다. [오징어회] 달맞이 고개 근처 하얀집 에서 파는 오징어 회는 복어 회보다도 더 빨리 입에서 녹는다. 소주 안주로 일품이고 여기가 원조 집이라 한다.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다. (최근 몇몇 집이 서울에서도 시도 했는데 그 맛이 안 난다.) [돼지국밥] 서면에서 자주 먹게 되는 경주 돼지 국밥을 추천 한다. 부산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집이며 돼지국밥에 소주를 좋아하는 근수형은 급기야 클로버의 '돼지 국밥'을 만들어 당시 음악 방송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 [서면콩국] 이건 내 친구 몇몇 부산 토박이도 잘 몰라서 나도 적잖이 당황했다는 콩국수 국물을 따뜻하게 만들어 인절미 떡이나 토스트 빵을 넣어 떠먹는 간식인데 술 먹고 먹으면 해장이 바로 된다. [해운대소고기국밥] 부산 방문 시 해수 사우나를 하고 항상 들르는 해운대 버스 터미널 근처 2500원짜리 소고기 국밥집. 맛도 가격도 좋고 낮부터 해장술을 하는 근수형을 보고 진정 감동했던 장소. 외에도 대구탕, 꼼장어, 회 등 엄청나게 많은데 오늘은 특집의 꼭지 (야하다..0_0;;) 가 너무 많아 시간 관계상 줄임. 연예인이 되버린킵루추~ 어느 날 티비를 보니 1박 2일에 갑자기 근수형이 지원이형 옆에 서있다! 헉! 그렇다 당시 시청률 최고조에 달한 1박 2일 특집 중 '스친소'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에 은지원의 친구로 등장한 근수형은 방송 이후 진짜 동네 형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는 연예인이 처럼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억을 짧은법 한 몇 년이 지나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셨다는ㅋㅋ근데 지금도 케이블 채널 돌리다 보면 다시 보는 1박2일 같은 재방송에 가끔 등장하신다. 당시 출연화면 ‘스친소’ 노란색 꽃이 지고 수많은 밤을 눈물로... 보수, 진보, 좌파, 우파...이런 정치적인 관념을 아예 떠나서 좀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에 난 참 많이 울었다. 그 후로도 가끔 술을 마시면 자주 울기도 한다. 그냥 단지 정치적 성향을 떠나 참 좋아했던 사람이었기에 그랬다. 복 바치는 감정을 추스를 때면 근수형이 항상 옆에서 다독여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들 앞으로 걸 희망들을 많이 이야기 해주었다. 근수형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인데 어떤 때는 학자 같기도 하고 때론 보수적이며 진보적인 사람이다. 라고 깔끔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항상 인간적인 눈높이로 이야기 해주고 "그...어떻게... 하냐.... 힘들면 서로 도와야지... 좀 더 잘 해 보자!! " 라는 말로 항상 힘이 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근수형 역시 음악적, 공적, 사적, 인간적인 문제에 봉착 했을 때 항상 찾아뵙는 형인데 사랑하는 아티산비츠 a.k.a. 재민이 형 과 약간은 다르게 아주 가끔이지만 칭찬도 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 형 생일 때 같은데 이렇게 머리를 씹히고… DJ IT와 이런 노비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게 머냐거~??엥? 성공하고 싶고 했고... 더 행복 하고싶다.. 그 누가 감히 킵루츠에게 노력이란 단어를 함부로 쓸 수 있겠는가 라 묻고 싶다. 그가 흘린 땀방울을 난 정말 존경한다. 꽤나 예전에 신사동 어느 곳에서 둘 다 술값이 없어 소주 2병에 새우깡 한 봉지를 사서 이야기 한다. "원종아내가진짜하고싶은게뭔지아나?" "뭔데요??" "밤새워안주값밥값, 술값걱정안하고소주맘껏먹어보는거야진짜음악하기힘든데내가열심히안하는거같아서더열심히해보려고..." 그리고 정말 거짓말 같이 몇 달 후 기적이 벌어진다. 은지원의 'Adios' 가 길거리에 울려 퍼지고 각종 TV에서는 "와~베이비 와~ 와 베비 와~ 돈텔미라이~ 워어어어어 와 베이비 와이~" 계속 나온다. 당시 나는 해외 장기 출장 중이었다가 귀국 했는데 길거리에서 은지원의 아디오스가 미친 듯이 나와서 흥얼거리며 따라 불렀고 좋아했었는데 알고 보니킵루츠의 곡이었다는 사실에 정말 미친 듯이 좋았고 기쁘고 또 기뻤다! 그 후로 곡 작업을 할 때 형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참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더라규~ 자! 지금부터 Keeproots의 히트작과 내가 좋아하는 그의 곡들을 소개한다. 01. 어제보다 - Featuring C-Luv -Keeproots http://www.youtube.com/watch?v=jNGpNBp1QcQ 정말 그 누가 이 정도의 질감을 지금도 뽑아낼 수 있을까? 2004년도작품인데확실히지금들어도넘좋다! 킵루츠의 랩이 압권! 02. Showdown (feat. MC Meta, P-Type &현무) -Keep Roots http://www.youtube.com/watch?v=BQFct0EQkNc 뭘 굳이 말이 필요한가? 사실 이 노래는 진짜 많이 들었다. 불멸의 명곡!! 현무 피타입 메타로 이어지는 메타포!! 젭라 들으시오! 03. 흐리고비 - 시진 Feat. 정기고 http://www.youtube.com/watch?v=I-99vBR-QE4 비올 때 듣는데 진짜 좋아! 04. Adios (Feat. 미스터타이푼) - 은지원 http://www.youtube.com/watch?v=zXD8vvRD1gY 대중성과 예술성 두개 다 잡은 트랙!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05. 불한당가 http://youtu.be/DMB9V8j_9gQ 첨 들었던 때가 내 녹음실에서 듣게 되었는데.. 인스트루먼트만 들었는데 진짜…소름이 쫙~대박바갑ㄱ바근ㅇㅁㅊ 정말이지..이건 정말 최고의 트랙이다! 06. 영순위 (Feat. 넋업샨) –가리온 이 트랙은 정말 다루기 엄청나게 힘들었다고...굉장한 에너지의 곡이라며 근수형 스스로도 굉장하다는 트랙...실제 이 트랙은 프로듀서로 바라봐도 정말 각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있는 진짜 명품 중 명품 "살아있네~" 이 곡을 소화한 MC들에게도 리스너로서 경의를 표한다! 07. 돼지국밥 - 클로버 http://www.youtube.com/watch?v=A4mRiZsoNqw 이 곡 역시 작업실에서 듣고 완전 살아있다!!라는 환호성을...!!ㅋㅋ 마치며... 1만시간동안흘린 10 리터의땀… 우리가 자주 듣는 이야기들 중 단골 소재가 바로 1만 시간의 법칙이다. 무슨 일이건 1만 시간 이상을 하면 그것에 전문가가 되며 그 덕분에 성공 할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 1만 시간의 법칙에 주된 내용이다. 언제나 전화를 형에게 드리면 "엉~ 작업 중이야..." 혹은 "아...작업해야 하는데..." "녹음 끝나고 전화하께~" 거의 10통 중 8~9통은 그의 첫 대답이 그렇다. 생각해 보면 그는 당연히 잘 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사는 사람이다. 항상 연구하고 항상 열정적으로 하고 항상 그 곳에 있으니... 원래 성공적인 결과는 절대 자연연소 된 것이 아니다. 먼저 자신에게 불을 붙였을 때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 하고싶은일을알고즐기고그것에확신을가진자만이성공한다는어느배우의명언처럼말이다. P.S. 서재민이근수프로듀서특집은분량이진짜많았다. 쓸말도많고기억도많고...내게너무좋은사람들이고무척좋아하는형님들이라서다소격한표현도많이했고...ㅋ 읽으시는독자들이그럴리만무하나.. 형들의이야기들은철저히김디지의시각으로보여진사실을토대로한것이니니들멋대로해석마쉬롸 ~^^ 왼쪽부터 디지, 제이케이 김우석, Keeproots, DJ Skip [필자소개] 1981년 생, 유부남. 음악 PD와 대학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똘끼 충만 순도 100%를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국회의원도 출마했는데 도대체 왜 저럼? 이라는 시선을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또라이 주색을 밝히며, 일주일에 6일이상 평양냉면을 먹는 냉면 광. SK2 피테라에센스를 많이 써서 피부나이 24세를 자랑하지만 매일 음주가무를 즐겨 내장은 40대인 한국 힙합 1세대 뮤지션. 무브먼트크루 창단 멤버이자 클럽 MP 1기 멤버라서 나이에 비해 상당히 꼰대 힙합정신의 소유자. 더 알고프면 초록생 창에 검색하심 됨. 예고편 : "너희가힙합을아느냐?" 라물으신다면제대답은힙합을알기에 "굿라이프" 를즐기고있소라고대답할것이며 "검은눈물" 을흘렸던 "헤어진다음날" "살자" 라고희망을다짐한그들의이야기. 누군지안.알.랴.쥼.~ -힌트가너무많음~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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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디지 칼럼 - 어서와 한국힙합 처음이지]
김디지 칼럼 '어서와~한국힙합 처음이지..' 3화  [7]
3화 프로듀서 특집 Artisan Beats & Keep Roots “꽃등심”을 먹고 싶었던 랩퍼가 마이크와 “Adios”를 하고 소주를 마시다 “취생몽사”한 경험을 토대로 “돼지국밥”으로 해장하던 서재민 a.k.a. 아티산비츠 와 이근수 a.k.a. Keep Roots 내외의 프로듀서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힙합 막장드라마에 관한 고찰 -Artisan Beats & Keep Roots 편 *주의 - 스크롤 압박 대박임 들어가며 : 대한민국 1%로 산다는 건… 이 글을 보는 사람 중 “나 술 잘 마심!”이라며 방귀 꽤나 낀다는 사람이 있을 듯. 혹은 주변인 중 말술인 사람이 몇 있을 것이다. 근데 오늘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아마 음주에 관한 생각이 조금은 뒤집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즈음 아티산비츠(이하 재민이형)과 Keep Roots (이하 근수형) 가리온 나찰 (이하 현일이형)은 여느 날과 다름없이 홍대 근처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논쟁이 벌어졌다. 우리가 과연 대한민국 말술류 중 몇 상위 몇 퍼센트에 들 수 있을까에 관한 이야기였다. 근수형과 현일이형은 우린 아마 5% 정도 안에 들지 않을까 라는 주장을 하였고 나는 그에 반하게 1%라고 주장했다. 근수형과 현일이형의 근거는 어느 날 영화배우와 감독들이 술 마시는 걸 목격하니 우린 그에 비해 너무 못 마신다는 것. 기가 막힌 논리로 설득하시려는 형들에게 난 이런 말씀을 드렸다. “형…노가다 하시는 분들도 우리만큼은 안 마시고요. 영화 판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0.1%안에 드는 걸로 봐야지… 네댓 명 이서 소주를 100병씩 마시는 사람들은 국내에서도 기인이자 환자이지요!” 라며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였다. 그렇다. 우리는 365일중 360일을 술 마시는 사람들이다. 나머지 5일은 명절도 있고 가끔 몸 고장 나서 병원도 가야 하는 요양(?)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다! 2010년인가 갑자기 술 먹다 꼿혀서 가리온 나찰, Keep Roots, 아티산비츠와 같이 베어스타운 스키장 갔었다. 그리고 스키/보드 몇 시간 타고 또 술먹었다. 지상 최대의 악마 Artisan Beats former ‘SAATAN’ 을 만나다. 홍대 가면 몇 후배는 날 악마라 말하고 몇 뮤지션은 똥이라 말하며 몇 사람은 사기꾼이라 말한다.뭐..쿨 하게 생각해보면 그 말 다 틀리진 않다. 다만 내가 잘 못하거나 삐뚤어질 때 훈계하시며 혼내는 형들은 있어도 때리는 형들은 정말 몇 없다고… ㅡ.ㅡ;;; 근데 단 한 사람만이 김디지에게 폭언 / 폭행 / 구타 / 각종 욕설 / 훈계 / 집단구타 유발 / 이지매 등을 하시는 사람이 있다. 악마 서재민…두둥….. 그를 처음본건 1998년 클럽 마스터플랜 첫 공연 오디션에서다. 당시 다크루(Da Crew) 는 프로듀서 겸 랩퍼 ‘SAATAN’(아티산비츠의 과거 이름)과 MC인 ‘SE7EN’(세븐) 의 듀오로 이룬 팀이었다. 1999 다 크루 압구정 야외 공연때 1998년 8월 마스터 플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힙합 퍼스파라다이스’ (한 달에 한번씩 하는 당시 언더그라운드 힙합퍼들의 때 공연..그날 가면 마스터플랜에서 공연하는 모든 힙합 뮤지션을 볼 수 있었음.)을 올라가기 위해 오디션을 보고 있었고 당시 가리온, 다크루, 주석 등과 클럽 사장단 및 몇 관계자가 우리를 올리네 마네 하는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 재민이형이랑 만날 옛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때 오디션에서 분명히 ‘Riota’(당시 내가 활동하던 팀)을 떨어뜨렸는데 말도 안되게 공연을 해서 짱 났다는 진심(?) 어린 농담을 하신다. 그 날 첫 공연이 인연이 되었는데 그 후에도 여전히 재민이형은 내게 항상 그때와 똑같이 막 대해주신다. 재민이형 집에서 파티 할 때. 개인적으로 거의 쉐프수준의 그의 파스타는 진짜 맛있다!! 최고!! 물론 요리하는 악마지만!! ㅋㅋㅋ (위부터 가리온 나찰, 김대각, 키비, 옵티컬 아이즈, 마이노스, 수다쟁이 소울맨 강태우, 힙합플레야 전 김대형 PD, 무대뒤의 조종사 김지홍, 킵루츠 등등등) 근데 그렇게 날 막(?)대하시는 사람을 난 지금도 굉장히 존경하고 좋아한다. 왜냐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스토리 때문이다. 생명의 은인 서재민 당시 성격이 정말 지랄의 끝..을 달리던 나는 술만 마시면 사람들하고 싸우고 기물파손하고 욕하고 길거리 여자들에게 발정 난 개가되고 뭐 그러던 시절이었는데 한 번은 마스터플랜 공연 뒤풀이 중 다른 음악 하는 형과 이런저런 논쟁이 붙어 굉장히 험악한 분위기가 되었기 때문에 재민이형은 날 말리고 끌고 나가 다른 곳에서 2차 하자며 그 자리를 벗어나던 중이었다. 근데 이 미친 디지ㅅㄲ가 밖에 나와서 욕을 하고 기물파손을 하려 하자 급기야 경찰이 출동했다. 그때 재민이형은 내게 “야…연기해! 개 거품 물고 미친 척 빨리 해!!!!!!!!”라며 다급히 내게 발 연기를 주문하셨고 진짜 나는 개 거품을 물며 간질환자역할을 하기에 이른다. (읽는 사람들 중 옛날 나를 아신다면 이해가 가실 꺼고…어린 친구들은 “제발 니들은 형처럼 살지마라!”라고 충고하고 싶다.!) 그리고 그 연기가 절정에 이르자 재민이형의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날 애처롭게 쳐다보고 경찰 아저씨에게 말을 건넨다. “이 친구 간질발작에 정신과 질환이 있는 친구에요. 집안 가정사도 너무 어렵고 그래서 가끔 술을 먹으면 이래요….(글썽글썽) 그러니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라며 간곡한 청을 한 끝에 경찰아저씨들은 사고 치지 말라며 그곳을 떠난다. 이 후 재민이형은 날 쥐어박으며 욕을 진짜 한 무대기 하시고 술을 사주셨지만…그때 뭐랄까 형님이 날 구원해준 천사라고 생각하며 그 후론 난 그를 악마 혹은 생명의 은인이라 부른다! 음악이야기로 밤을 새던 그 수많은 날… 첫 음반이 나올 때도 음반 제작한다며 프로듀서 일을 첨 시작 할 때도 대학교 임용 할 때도 지금도… 음악이건 무슨 일을 하다 막히면 “형…나 고민 있어요.”라며 그의 작업실로 발길을 옮긴다. 항상 그런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정말 한 무더기의 욕을 해주시는데… 그게 14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서 요즘에는 다소 무디어 지긴 했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 재민 사마는 정말 찰 지게 욕 해주신다!!!ㅋㅋㅋㅋㅋ 위의 두 가지 사유 때문에 난 재민이형을 인간적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 (나 게이 아님! 뭐..본인은 싫다고 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예전에 음악을 잠시 쉬고 외국에서 일할 때 한국 들어오기 전 공항면세점에서 늘 그에게 전화 한다. “형~ 담배 뭐 사가요?” 그럼 오랜만에 전화 한 동생에게 사랑스럽게 대답해주신다! “한국 들어오니?” 따뜻하게 대답하시고…^^ “근데 이런 ㅆㅆㅆㅆㅆㅆㅆㅆㅆㅃㅃㅃㅃㅃㅃㅃㅃㅋㅋㅋㅋㄲㄲㄸㄲ ..넌 만날 한국 들어오면서…. 맨날 물어보면서…. 그걸 까먹고 또 묻냐… 이 또라이 돌대가리야!” “말보로 레드 상자에 든 거 말고 소프트 팩에 든 거 사와…글고 빨리 와서 술이나 먹자!” ^^ 2005년 경 외국계 기업에서 일할 때 급 만남, 왼쪽부터 만두, 나, MC신건, 서재민, 절정신운 한아~(전설의 그분) 프로듀서 아티산 비츠 당시 재민이형은 야마하 모듈(1) 과 컴퓨터 프로그램 (시퀀서)로 모든 작업을 할 때이다. 물론 이후 ASR-X라는 전설의 샘플러를 사용하여 음악작업을 했지만 그 때도 음악적 이론을 알고 작업을 하는 뮤지션들은 별로 없었을 때 재민이형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작업을 하던 뮤지션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곡을 만들때 전부 컴퓨터에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VSTi (버쳐 사운드 트랙 인스트루멘츠) 를 많이 사용한다. 당시에는 모든 악기가 외장형 악기라서 악기들을 냉장고 만큼 쌓아서 작업하곤 했다.) 당시 내 작업실 소개 사진이 있어 첨부한다. 2000년 까지 당시 션이슬로우 (Sean2Slow)의 명곡!! ‘Moment of Truth’ 작업할 때 쓰던 악기들 설명임. 지금 보면 졸라 오그라듬! 샘플러 / 리샘플러 ASR X 를 아주 자세히 리뷰해놓은 사이트 참조하시라! http://purplesmoke.tistory.com/3 사실 나도 음악적인 조언을 정말 많이 받았던 인물이다. 재민이형의 음악은 프로듀서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굉장히 디테일하고 힙합 프로듀서 중에서도 가장 롹킹 (Rock) 한 사운드를 구성하는 곡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실제 악기 연주가 기본으로 되고 유년시절부터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한 경험인지 몰라도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진짜 넓다. 그의 트랙 중 내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트랙들이 많이 있는데..한 곡 씩 설명 해봐야겠다. 다 크루 – Love 사랑 / da crew's single, 'coma' (2002) http://www.youtube.com/watch?v=TlGTfjKtKpQ 요즘에 몇 프로듀서들의 논란의 대상인 통 샘플링 기법 따위하고는 클래스가 다르다. 로우파이 (Lo_Fi)한 드럼 위에 잘 깎아 놓은 샘플의 조합으로 그루브. (70년 대 오케스트라 앨범) LP 판에서 소리를 추출하여 샘플링을 함. 요즘 몇 놈들 성의 없이 MP3로 찍 대충 긁어다가 만든 샘플하고는 다르지…혹시 샘플링 할 때 트리거가 뭔지는 알랑가 모르것용~? (* 트리거 : 당시 외장 악기로 된 샘플러들의 샘플 소리를 받으려면 일정 음압 이상이 되면 자동적으로 몇 초간 샘플 음원이 녹음되는 방식 / 총에 달린 방아쇠 효과를 뜻함.) 힙합 초급반 / MP Hiphop 2001 대박프로젝트 http://www.youtube.com/watch?v=MHH0rncc0jU 니들이 힙합을 알랑가? 라는 주제인데 아티슨 비츠의 전매특허 로우파이 드럼과 피아노 샘플에 이팩터를 먹이고 단순한 리프로 그루브를 맹글어 낸 트랙. 다크루 세븐과 리오 크 코아의 MC적 역량도 뛰어나고 로우파이한 그루브를 넘어 굉장히 펑키한 트랙 연애불변의 법칙 Feat. 마이노스, 성훈 (브라운아이드 소울) –The Musium Project http://www.youtube.com/watch?v=vYWoO6bI0t8 이곡은 내가 직접 진행했던 뮤지엄 프로젝트에 수록곡이다. 실제 콘트라베이스 / 재즈피아니스트 전영세의 연주와 마이노스의 랩 그리고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성훈이형의 협연으로 만들어진 노래. 재즈 힙합 프로젝트라서 최대한 재지한 트랙을 요구했는데 정말 앨범 전체의 컨셉에 대박 부합하는 곡. 비밥(BeBob) 으로도 랩이 된다거~!!! (* BeBob : 1940년대 중반 미국에서 유행한 자유분방한 재즈 연주스타일. [본문] 밥(bop)이라고도 한다. 1930년대 유행한 상업적인 스윙재즈에 대항하여 1940년대 중반 미국에서 발생한 보다 자유분방한 연주) Da Crew - Genuine Pace 진일보 (Feat. Mithra 眞, K.O.D) http://www.youtube.com/watch?v=4tuZwxq7v0k 지금은 토할 정도로 유명해진 에픽하이 섹씌가이 미스라 진과 지난 화 주인공 다듀 개코 최자의 고향 팀 KOD가 참여한 트랙. 2002년에 작업된 곡이니까 지금부터 딱 11년전 나온 음악이다. 요즘 느끼는 건데 그때도 분명 다들 프로였는데 정말 열악한 상황에서도 저 정도 퀄리티를 낸다는 게 생각해보면 진짜 대단하다! Da Crew - City of Soul http://www.youtube.com/watch?v=t-N8zZVBO40 프로듀서로 전향하시기 전 아티슨 비츠의 랩을 들을 수 있는 트랙. 꿀 재미있음. 작업은 97년에 되었고 발매는 2000년에 발매되었음. 이 노래 진짜 당시 공연하면서 진짜 만번은 들었던 트랙 / 뮤직비디오 까지 있다거~ 꼭 봥! 파수꾼 – Da Crew City of Soul http://www.youtube.com/watch?v=gNW3cNVOx-I 끝없는 장단과 가락에 맞춰 흐르리~ 가야금 커팅으로 이룬 최초의 국악과 힙합의 만남이라고 해야 할 듯.. 이거 가사가 진짜 짱이다! 요즘 신인들과 데뷰 준비하는 예비 MC들에게 고하고 싶다. 가사의 진수는 이런 것이다! 라고 말이다. 돈 많이 벌고 여자 많이 따고(?) 블링블링 스웨액~! 도 좋지만 좀 멋스럽게 저런 고뇌에 찬 가사도 필요하지 않겠나? ….내 동쪽 바다 수평선 위로 태양빛 용솟음치며 토암산 기슭을 한숨에 달려오르지 석굴암 사이를 뚫고 부처의 미간을 뚫고 영롱한 빛이 내게 반사 되면서 부터지 무대위에 오르지 내 반가사유상 끝없는 사유와 사색에 질문을 하리 내가 알고 있는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잊어야 할 것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 치욕의 일제 36년 이제 2000년 나 75년서 살아온 25여년 나도 절대로 잊지는 않으리 용서란 참다운 보복을 택하리 내 진정한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길을 따라 걸어 왔으니 그대로 파수의 진수를 보여 주리라…. artisan beats starring minos "사랑한다는 말" http://www.youtube.com/watch?v=6v0oRCk75Fg 그의 음악은 사실 힙합 트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분명 마이노스가 기깔라게 랩을 제대로 토핑한 것도 이 트랙의 묘미지만 재민이형의 음악적 스펙트럼의 진수가 담겨있는 트랙. 개인적으로 몇 년 전에 어느 신문사에 칼럼 기고 할 때도 리뷰 했던 트랙!! 진짜 악마에게서 어떻게 이런 스윗한 음악이 나오는지 궁금함! 우~ 솔직히 워낙 곡이 많은 프로듀서라서 한 20곡은 넘게 소개하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하기로…. ㅋㅋㅋㅋㅋ 혹시 프로듀서 지망생들이나 프로듀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음악을 들어보고 분석하면 생각보다 많은 결과가 나올듯하다. 프로듀서 특유의 진한 냄세가 나는 비트지만 참 다양한 실험과 연구가 이루어진 트랙들이다. 그래도 뭐.. 내가 프로듀싱을 맡았던 이비아 EP 앨범에 ‘손발이 오글오글’ 트랙은 진짜 걍 선물로 준 트랙이라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곡 받으러 갔는데 형 자고 있어서 USB에 딸랑 들고 녹음한 트랙이지…ㅋㅋㅋㅋ 진짜!!!! 너무해!!! 마치며… 몇 일 전에 재민이형이랑 술 마시다 그랬다. 형! 뭐…형이 날 싫어하든 뭐하든 전 솔직히 신경 안 써요.^^ 난 형 좋아하니까.. 세상사 일하다 혹은 뭐 하다 보면 피를 나눈 부모 형제도 서로 멱살잡고 싸우고 갈라진다지만 그래도 내가 형 디게 좋아하는데 하나만 약속 해줘요.. 현재 상태로는 제가 술을 더 많이 마시니까 제가 술 먹다 뒤지면 무덤 앞에 소주 한 병 사서 한번만 울어주고 소주 한 잔 주시면 세상 더할 나위 없이 행복 할 겁니다. 저도 그럴꺼거등요~. 그리고 그렁그렁 약간 감동이 오려는데 아직 살날 많은데 세상 다 산 놈처럼 말한다고 또 욕먹고 뒤통수 쳐 맞음. 꿋~ PS. 형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별루 없어서 술 얻어먹을 겸 몇 일 전에 홍대로 놀러감. 그래서 사진 찍자고 하니까 안 찍는다고 또 폭행함! 결국 소주 한 10병 먹고 개 만취상태로 혼절직전에 사진 찍음! 그리고 대리기사님 불러 차에 타고 혼절함! 당췌 몇 시에 이사진을 찍었는지 기억이 안남! PS 2. 오늘도 저녁에 재민이형 만날꺼 같음…흠…. 이 글보고 재민이형 또 욕하고 구타하겠지…gee 양해말씀. 원래 아티산 비츠와 킵루츠 ..이 두분이 완전 부부사이같고 또 같이 살아서 두 어르신 특집을 꾸며보려 했는데 재민이형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서…다음화에 Keep Roots 편을 다루겠음. 킵루츠 a.k.a. 근수 형편은 다소 정치 편향적일 꺼임! ㅋㅋㅋㅋ 역시 스압일꺼임~ 서재민, 이근수 내외~!! ㅋㅋ 정말 같이 찍은 사진은 술 마시는 사진 밖에 없음… 필자소개 1981년 생, 유부남. 음악 PD와 대학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똘끼 충만 순도 100%를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국회의원도 출마했는데 도대체 왜 저럼? 이라는 시선을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또라이 주색을 밝히며, 일주일에 6일이상 평양냉면을 먹는 냉면 광. SK2 피테라 에센스를 많이 써서 피부나이 24세를 자랑하지만 매일 음주가무를 즐겨 내장은 40대인 한국 힙합 1세대 뮤지션. 무브먼트 크루 창단 멤버이자 클럽 MP 1기 멤버라서 나이에 비해 상당히 꼰대 힙합정신의 소유자. 더 알고프면 초록생 창에 검색하심 됨.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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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디지 칼럼 - 어서와 한국힙합 처음이지]
김디지 칼럼 "어서와~한국힙합 처음이지.." 2화 (다이나믹 듀오 편)  [28]
-2화- 다이나믹 듀오가 되어버린 K.O.D… “가식의 껍데기”를 “진짜” 벗어버리고 압구정 “동네 한 바퀴”를 돌다 보니 “동전 한 잎”을 주었던 내가 “죽일 놈”이 될 수도 있는지에 관한 고찰" "파괴지왕 (破壞之王)" K.O.D. 남자 넷 첫 무대를 보다! 그때가...기억하기로는 이 양반들 '클럽 MP 오디션' 볼 때가 첨으로 본 것 같다. 머리에 스타킹을 쓰고 온 모랄까..지금 생각 하면 정말 오글거리는 힙합 키즈 넷~! 지금 정도면 형들 완전 용 된 케이스다! 물론 결혼한 개코를 비롯하여 살 빠져 꽤나 플레이보이 틱한 외모를 과시(?)하는 최자 역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O.D! 도무지 팀명을 당최 이해할 수 없었던 그들에게 이름 나이 학교 사는 곳 다음으로 물어본 것이 그들의 팀명이었다. "도대체 KOD가 뭐냐고?" 그들은 King Of Destruction의 약자라며 씨익 웃었다. 의미상으로 보면 굉장히 무거운 파괴의 왕...뭐 요딴 뜻인데 "근데 왜 파괴의 왕 이냐거????"라고 물어보니...이렇게 대답한다. 당시 홍콩 배우 주성치 빠돌이었던 그 남자 넷은 "파괴지왕"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매우 감동 받아 지은 이름이라고 했다. 물론 나도 주성치 골수 빠돌이라서 그 영화 100번은 봤는데 서로 몇 시간 동안 힙합음악 이야기보다 "주성치 무슨 무슨 영화 봤냐?" "그 작품에서 주성치의 연기력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남자로 태어난 게 후회 되는 건 주성치를 사랑할 수 없어서다..." 뭐..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과 논의 토론이 주가 되었다. 됐고...그래서 그 중 좋았던 영화 이름을 각색하여 만든 King Of Destruction 이라는 결정적 설명에 이들의 성격을 대충 파악하게 되었다. 누가 상상이나 하겠는가! 무대에서 그 폭발적인 랩과 꽉 찬 카리스마의 그들이 요딴식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사실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성치 주연의 [파괴지왕] "남자 넷" 당시 난 청담동에 살았고 형들은 압구정동이었기 때문에 거리상도 많이 가까웠고 나도 휘문 중학교 출신이라 대충 선배 한 다리 걸치면 거의 아는 형들이었다. 당시 많이 부러웠던 게 형들 집이 *'상아레코드'와 매우 가깝다는 것..그 말인 즉 어렸을 때부터 레코드 점에서 힙합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부러웠음. 많이 먹고 담배를 두 까치 씩 피던 육점, 굉장히 어이없이 웃기고 웃긴 음담패설 마왕 최자, 진짜 잔소리 1분에 1400 마디 하던 개코, 소심해 보이나 당시 우리 집에 놀러 와서 청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내 여동생 교복을 보고 부끄럽게 웃는 프로듀서 제이슨까지 모든 멤버들은 내 기억에 굉장히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이었다. (내가 못되고 양아치라서 상대적으로 더욱더 부각 되긴 했었지...;;;;;;) (*상아레코드 : 당시 언어적 폭력성과 비속어가 많다는 이유로 수입이 금지 되었던 원판 힙합 CD를 거의 유일하게 국내에서 구할 수 있던 레코드 가게 - 역자 주 ) K.O.D. 왼쪽부터 제이슨, 배삼, 육점 (원년 멤버는 개코, 최자, 육점, 제이슨으로 알려짐.) "가식의 껍떼기를 벗어버린 MP의 첫무대" 뭔가 굉장히 소란스러운 그들의 무대는 지금과는 정말 많이 다른 스타일의 플로우와 라임으로 랩을 하던 그들이었다. 생각해보면 그들은 그때부터 굉장히 "다른 식"의 랩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인가 같이 공연하다가 레파토리랑 공연스타일이 바뀌었다. 갑자기 야상을 입고 듀랙이라 불리던 스타킹캡을 쓰고 뭔가 굉장히 터프한 느낌의 랩으로 바뀌었는데 그게 아마 지금의 최자, 개코스타일에 거의 근접한 스타일로 굳어지기 시작 했고 굉장히 독특한 플로우로 점점 팬들을 쌓아가고 있었다. 부산공연 가다! 서울에 힙합 1세대가 클럽 마스터플랜에서 시작했다면 부산의 DMS가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하게 된다. 드디어 우리도 지방 투어를 가게 된다. 부푼 마음이 이끌고 우린 부산으로 갔다. DJ렉스, 가리온, PDPB, K.O.D. 이렇게 부산 공연을 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육점, 개코, 최자, 제이슨 그렇게 활동이 하던 중 같이 부산의 공연을 하러가게 된다. 당시 나와 만두는 한 6개월 정도 씻지도 않는 기행을 저지르게 되는데..몸에서 송장 썩는 냄새가 난다며 개코형과 최자 아저씨는 끝없이 잔소리를 했었고 서로 돈이 없을 때라 부산 DMS 크루에서 얻어준 4인 1실 방에 나와 만두만 방을 쓰게 되기도 하였다. 이유는 뭐..너무 냄새나고 더러우니까 다들 우리 방으론 안 오더라고...ㅋㅋ 공연 준비하던 차에 머리에 꼭 스타킹 캡을 써야 한다며 당시 K.O.D.프로듀서 및 싱어송라이터 멤버인 제이슨형이 같이 편의점에 가서 팬티스타킹을 사러 갔었는데 지금 암만 생각해도 당시 편의점에 일하던 알바생은 우릴 전부 변태로 알았을 듯하다. (듀렉 & 스타킹 캡: 스타킹 등의 스판 소재로 머리에 두건처럼 감싸는 것을 말한다.1990년 후반에 유행한 힙합 스타일로 주로 흑인 갱이나 할렘 지역에서 강도를 저지르고 얼굴에 썼던 스타킹을 머리위로 말아 올린 것이 유래되어 만들어진 스타킹 캡은 이후 여러 힙합 브랜드에서도 나오게 되었는데 그 모양세가 스타킹이나 수영모하고 차이가 없어서 당시 공연하던 많은 언더그라운드 랩퍼들은 걍 편의점에서 여성용 팬티스타킹을 사서 양말 부위를 위로 묶어 쓰고 다녔다. 일명 만식이 스타일!) 유료관객 0명! 뮤지션들은 부산 "C 원 소주 150병!" 당시 서면에 위치했던 "콜라텍"에서 첫 힙합 연합공연 이라는 찬란한 타이틀로 한 공연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유료관객이 한 명도 안 오고 우리끼리 신나게 공연하고 소주만 먹다가 올라왔다. 당시 공연 끝나고 뒤풀이에서 지금 정말 잘나가는 프로듀서 "이근수 A.K.A. KEEP ROOTS" 형이 육점, 개코, 최자, 나, 만두 요렇게 동생들을 "케어해주쟎아~" 했는데...부산 뮤지션과의 최초 교류다 보니 여러 가지 즐거운 이야기로 밤을 셌다. 그날 한 20여명의 서울 부산 뮤지션들이 소주 150병은 넘게 먹은 것으로 기억한다. 다행이 아무도 죽지는 않았다. 경원대 공연...그리고 CB MASS의 탄생! CB MASS는 만들어진 기원이 참 여러 소문이 있다. 근데...내가 제일 정확하다. 왜냐고? 바로 옆에 있었으니까.. 1998년 첫 공연 이후 난 다시 말레이시아로 유학 겸 이민을 가게 된 다. 나와 같이 음악 하던 동창들이 계속 음악은 하고 싶은데 곡도 없고 프로듀서도 없고 팀도 없으니 어떻게 할까를 고민한다. 그래서 내가 커빈형과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게 된다. 그리고 커빈형과 함께 음악을 시작한다. 그 첫 멤버가 지금의 한남잭슨 A.K.A. 일스킬즈 비니 델 니그로 와 MC신건이 합류한다. 그리고 당시 분당에 살던 커빈형 집에서 함께 지내며 음악을 하게 되는데 그때 이름을 한남잭슨이 영어 사전을 동원하여 만들게 된다. 뭐...별의별 이유를 다 붙여서 이름을 짓다가 MASS라는 단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때 한남잭슨과 MC신건은 어차피 커빈 형이 한 거니까 앞에 CB를 붙이자고 한다. 그랬더니 이름이 졸라 웃겨진다. 커빈을 뜻하는 CB 와 집단이나 덩어리를 뜻하는 MASS 결국 '커빈과 덩어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 후, 개코, 최자가 합류하고 나서 여러 의미로 바꾸어 '크리티컬 브레인 메스 = 날카로운 머리를 가진 집단' 뭐 요딴식으로 바꾸어 활동을 하는데 뭐...처음부터 이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는 나로서는 ..즐거운 기억이었다. 됐고..암튼 이름은 한남잭슨이 지었고 MC신건도 같이 활동하게 되었으나 단지 간지가 안 난다며 커빈형은 MC신건을 내쳤고 몇 달 뒤 한남잭슨 마저 멤버에서 방출하게 된다. 그 후 다시 한국에 돌아와 열심히 만두와 유일한 여성 멤버 낙이와 PDPB를 만들어 활동하던 그때..내게 전화가 온다. 자신이 크림레코드에 힙합팀을 꾸려서 들어가야 하는데 디지 니가 하던지 아는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달라고...난 알겠다고 다시 연락 준다고 한다. 당시 육점의 오클라호마 유학과 더불어 같은 멤버 제이슨까지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게 되어 개코와 최자만 남게 되었던 상황에서 경원대 앞 굉장히 허름한 '콜라텍' 에 공연 섭외가 들어온다. 클럽 마스터플랜을 통해 섭외가 들어왔는데...우리가 사실 공연장을 가리거나 뭐...공연을 탓 하진 않았지만 당시 4대 천왕이라는 주석, 다크루, 가리온, 사이드 비에 비해서 항상 열악하고 별로 득될 일 없는 행사만 섭외해주던 시절이었다. 약간 당시 느낌으로는 "버리긴 아깝고 좋은 라인업에 행사를 보내자니 돈이 안 맞는..." 류의 행사를 자주 했었다. 당시 우리의 공연 소식을 듣고 오셨던 분이 있었는데 "이현배"라는 대전에서 힙합을 좋아하시던 형님이었다. 지금은 45rpm의 리더로 활동하시는 형님이지만 당시에는 우리 하는 거 구경하려고 멀리서 직접 오셨다며 반갑게 토닥여 주셨다. 그날 공연 유료관객 3명을 제외하고 진짜 공연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음향시설과 환경이었다. 공연페이도 거의 차비도 안 되는 수준으로 받았고 그때 나를 비롯하여 개코, 최자...심지어는 그 공연을 보신 현배형까지..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공연 전 대기실에서 있는데 갑자기 개코형이 물었다. 어디 괜찮은 레이블이 있으면 소개 시켜주면 안되겠냐고..몇 일전 통화한 커빈형 이야기가 생각났고...함 전화해보면 어떻겠냐고 그리고 거기는 대형 음반사니까 아마 여러 가지로 괜찮은 대우를 해주지 않겠냐며 전화번호를 건넸다. 그리고 공연 끝나고 바로 커빈형과 미팅한다며 그날 저녁 그들은 뒤풀이 없이 사라졌다~!! 두둥~ 이후, 대충 작업한 내용들을 쭉 순서대로 나열해봐야겠다. 2000년 9월 (CB MASS 1집) '진짜 (for the Club) (Feat. 신지선)' 내가 그들과 함께한 뮤직비디오가 3편이다. 하나가 나는 뭐..0.1초도 안 나오는 "진짜"라는 뮤비와 "휘파람" 그리고 "무브먼트4"이다. 당시 진짜 부러웠던 게 뮤직비디오를 원 없이 찍는 뮤지션들이었다. 어쩌면 드렁큰 타이거 이후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베이스로 나온 첫 번째 힙합 팀이었던 CB메스는 당시 힙합 뮤지션 전원을 뮤비 촬영에 불렀는데 드렁큰 타이거를 시작으로 지금의 무브먼트 전 멤버와 마스터 플랜 패밀리까지 전원 촬영장에 함께했다. 끝나고 사진 찍었는데 참 지금도 저 인원을 모르라면 과연 다 모일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CB MASS '진짜' 뮤비촬영 때 덧붙여서 가운데 까만 옷 입은 올빽 머리 아저씨가 바로 지금의 취랩이다. 대장 진돕 (취랩)이 이끄는 돕보이즈의 ‘태권돕’ a.k.a. 용일이형을 최자형이 많이 따르고 서로 많이 챙겨주었다고 한다. (MC성천 말하길..) 2001년 5월 (INSANE DEEGIE 1집) '822 - 588 - 1818 (Feat. 개코, 최자 for C.B.mass, 6Point for K.O.D)' 내 첫번째 앨범 INSANE DEEGIE가 마지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때 육점, 개코, 최자 K.O.D. 세 멤버의 피쳐링을 녹음하였다. 지금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을 플로우긴 했는데 CB MASS 1집 나침반을 들으면 대충 당시의 개코 최자의 플로우를 알 수 있을 듯. 참 웃기도 많이 한 작업이었는데 암만 생각해도 가사는 정말 저속하다! 20101년 8.15일 DJ HONDA / PMD 한국 힙합페스티벌 때 한국에서 치러진 최초의 힙합 페스티벌 당시 EPMD의 멤버 PMD와 DJ 혼다가 내한 했었고 국내 모든 힙합 뮤지션이 총 출동 되었다. 이 공연 이후 CB Mass 앨범에 그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2001년 10월 (CB MASS 2집) 'Movement 3 (Feat. Drunken Tiger, Mikieyes, Sean2slow, Insane Deegie, Tasha)' 당시 CB MASS가 어떤 뮤지션에게 피쳐링을 부탁했는데 정말 재수 없게 부탁을 거절해서 형들이 빡 돌아 만든 디스 트랙 사실 이때부터가 실제 무브먼트가 정확히 만들어 졌다고 볼 수 있다. 개코 최자가 졸라 와서 랩 안 시키고 이상한 거 시켰는데 앞에 인트로 부분에 경마 해설사 같은 역할을 했고 말도 안 되게 우리나라 4대 여성 랩퍼 "01.윤미래 02. 타샤 03. 조단이엄마 04. JK형 와이프" 중 으뜸인 조단이 엄마 바로 앞에 내가 녹음해놓은 랩을 배치 시켰다. 여담이지만 앨범 나오고 개코 최자는 내게 미안하다며 휘파람 뮤비 출연을 제안하게 된다. 쉣~!!!!ㅋㅋㅋ 무브먼트 멤버 누구 생일파티 가다가 같이 차에서 찍음.. 휘파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CB MASS 노래. 종로 쪽에서 뮤비를 찍었고 이때도 당시 무브먼트 멤버가 전원 출연하였다. 그러나 동근이형 (YDG) 이 제일 많이 나왔음..난 결국 2초 나옴! 한 3분 28초쯤 타이거 JK 다음에~헐~ 2001년 12월 (DEEGIE LAST STORY) 미궁 (feat.CB MASS, BUGA KINGZ) 사실 이게 중간에 음악을 잠시 접기 전 마지막 앨범이었는데 이때도 고맙게 개코, 최자형들이 피쳐링을 해서 빛내준다.... 라고 훈훈하게 쓰고 "무브먼트 3"의 만행(?)ㅋㅋ을 보답하기 위한 그들의 선물로 알아듣는다. 2001년 8월 TTL 콘서트 CB MASS 이후, 비지형의 'MOVEMENT 4"까지 같은 트랙에 작업은 안 했으나 맨날 지나다니면서 만나고 '수다 떨고' 공연장에서 만나고 '수다 떨고' 밥 먹다 만나고 '수다 떨고' 술 마시다 만나고 '수다 떨고' 트위터 하다가 '수다 떨고' 결혼 할 때 돼서 '수다 떨고' 결혼식장에서 '수다 떨고' 피로연에서 '수다 떨고' 뭐 걍 계속 '수다 떤다' 2003년 인가..가물가물 힙플라디오…. 왼쪽부터 타블로, 개코, 최자, 얀키, 톱밥, 디지, 호진, 만두 2008년쯤인가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촬영 나와서 같이 촬영하고 '수다 떨고' 힙합스타일 뮤비 촬영 도와주러 와서 '수다 떨고' 또한 여전히 '수다 떨고' 가끔 카톡으로 '수다 떤다' 2008년 M.NET 촬영 때 내 삼실에서.. 2007년 무브먼트 콘서트 만두, 개코, 최자 개코..김윤성 A.K.A. 리듬이아빠.. 훈민정음 드링블링을 잘하는 그는 힙합의 열정이 가장 불타던 시기에 정말 처음부터 보았던 인물인데 요즘은 TV에서 더 많이 보여 개인적으론 신비감이 없는 뮤지션 중 하나다.ㅋㅋㅋㅋ '잔소리의 신' 몇 달 동안 청소 안 한 당시 만두네 집에 "휘발유로 다 불태우고 다시 시작하는 게 어떻겠냐?" 며 청소 좀 하라고 진짜 3시간동안 잔소리한 잔소리의 신! 잔소리도 훈민정음 드리블링으로 한다 ;;;;;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서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하루에 10시간씩은 발성 연습한다고 말한 연습벌레 생각 보다 굉장히 바른 생활 사나이..음악을 대하는 태도는 내가 알고 있는 뮤지션 중 랭킹 3위에 들 정도로 음악으로는 굉장히 진중한 뮤지션~ 아...진지해...!! 뭐...공연이나 음반을 이야기 할 필요도 없는 믿고 듣는 개코! 라고 쓰고 부럽다! 라 해석한다! 최자..최재호 A.K.A. 최강남자 대물...음...이건 너무 유명한 일화라서 다루기 뭐함!!너무 야해~! 솔직히 둘 다 너무 재미있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둘 중에서 더 욱긴형임! 랩 들을 때마다 진심..멋지다 라는 표현이 맞는 뮤지션... 개인적으로는 최자의 약간 갈라지는 목소리가 나오는 랩이 나올 때는 감탄이 절로 난다. 진짜 가지고 싶은 목소리 중 하나!! 랩 스킬은 뭐..굳이 말 안 해도 니들 잘 알지 않냐? 완전 좋아!! 나와 “너무너무너무” 큰 공통점 "평양 냉면"을 좋아하는 남자!!ㅋㅋ 아는 여자 작, 편곡가 혹은 여성 뮤지션들이 가장 많이 내게 소개 시켜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는 나름 섹씌한 형... 만나면 항상 과거를 같이 추억하면서 참 시시콜콜한 것까지 기억하며 웃게 만드는 사람! 진짜 가식의 껍데기가 없는 사람이며 참 진짜 사람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사람.. 다른 에피소드 중 하나는 당시 몇 달 청소 안 한 만두집에 두 양반이 아주 자주 들락 거렸는데 1년 넘게 냉동실에 방치한 마른 오징어와 아이스크림 조스바를 보고 몇 달 뒤에 또 와서 냉장고를 또 챙겨보고 “200년된 마른 오징어와 300년된 조스바가 만두네 있다”라고 사람들에게 아직까지도 흉보는 정말 아주 시시콜콜 한걸 다 기억하는 그런 사람이다. 최자란 남자는…ㅋㅋㅋ 2006년 압구정 노리포차 둘이 친하게 지내라고 리쌍 개리형이 찍어준 사진.. 친구라서 친구기 때문에 영원히... 솔직히 어느 관계건 영원하다는 거..혹은 우리 진짜 쭉 계속 같이하자...뭐...이 딴 약속을 시간이 흐르며 잘 안 믿게 된다.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어른들의 말 계속 되뇌며 각박한 세상을 살아간다. 근데...그들을 보면 참 부럽다. 처음 만들어질 때도 지금도 혹은 군대 갈 때도 둘은 그렇게 계속 함께했다. 사람이 뭔 죄랴..돈이 엮이고 인간사 수틀리면 다 심란해지는 건데..그들을 보면 참 그렇지 않다. 몇 년 전에 개코형 결혼식에서 친구의 축가를 불러주던 '압구정 힙합 청년회'는 여전히 완전 똑같더라.. 너무 유명해진 그들이 더 유명해졌으면 소망하는 거 사실 나 말고 같이 함께 했던 뮤지션들이 가장 바라는 모습이다. 만날 ‘마이크로 폰과 쌈박질’ 하는 두 연습벌레가 더 잘되는 게 세상이 공평하다는 당연한 진리의 증명이지 않을까 하는 말이다. 같이 했던 각종 음악 차림표 각 종 양념이 첨가된 레시피 플레이 리스트! 마지막 4번 메뉴가 일품임! 822-588-1818 (저속한 가사가 일품임! 시장 불량 떡볶이 맛!) http://www.youtube.com/watch?v=iiEc-2PVf_I&feature=share&list=PL322E6002791D4884 Movement 3 (푸드코드에서 자유로이 골라먹는 돈까쓰 맛!) http://youtu.be/E2l9bR5UmCA 미궁 (당구장에서 시켜먹는 짜장면2 탕수육 셋트 맛!) http://youtu.be/F3L3nMrfMGs Movement 4 (뮤직비디오 있음…꼭 봐라~)( 인터콘티넨탈 호텔 1층 브레서리 부페 스테이크 맛!) http://youtu.be/KBfIixN3tPw DEEGIE’S Favorite 트랙 휘파람 http://www.youtube.com/watch?v=AOeRQcd6ZyM 복잡해 http://www.youtube.com/watch?v=AHqQHymy6ZY&feature=share&list=PL883AB48EDE0C001B 죽일놈 http://youtu.be/DbE5viJ25sQ 불면증 http://youtu.be/KOaCMyphU3Y 마치며.. 이번 회는 참 많은걸 회상하게 되더라.. 오히려 요즘 개코형 최자형보다 옛날 개코 최자의 기억이 훨씬 많이 생각나니까 쓸 말도 많고 할 말도 많고... 막판에 무브먼트4를 보는데 지금부터 5년전이라는게 참 실감이 안 나네~ 다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아…간만에 번개라도 때려야 되는 거 아닌가 싶네~ 이거 쓰다가 중간에 몇 군데 기억 안 나서 개코 형한테 카톡으로 "형...그때...누구누구 있었지요?"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자 마자 회신..."응..같이 있었지 제이슨도! ㅋㅋ"라며 첨삭까지 해주는 그런 오랜 된 형제 이야기를 쓰다 보니 하나도 변한 거 없다고 믿었던 시간이 많이 지나 있더라..아... 늙어 가나보다... ㅜ.ㅠ... 아...나가서 "평양냉면"에 소주나 한잔 해야겠다. P.S. 이럴 땐 나이가 '을'이다! P.S. 2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피드백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먼저 많은 클릭수와 많은 관심, 피드백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01. “내가 써도 이거보다 잘 쓰겠다” 는 댓 글을 읽고 여러 생각에 잠깁니다. 그리고 답을 내립니다. “음…그럼 니가 쓰시면 됩니다.ㅎㅎ” 그래도 계속 업데이트 되면 무조건 읽으시는 애독자이시니 악플은 이제 그~마~안~ 아직 끝나려면 한참 멀었다규~! 02. 항상 글을 마치고 한글 97 + 오피스 2010 + 맞춤법 교정기까지 돌립니다. (* 참고로 믿기 어렵겠지만 제가 각 종 매거진, 이데일리 정치면, 세계일보 지면 음악 칼럼만 2년 넘게 기고했습니다. ㅋ) 특정 인물명, 별명 및 약간의 띄어쓰기를 제외하고는 크게 맞춤법상의 문제는 없는데 자꾸 태클 거시니까……^^ 빨간 글씨로 표시되는 구어체 표현은 어감으로서 혹은 읽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함이니 맞춤법 태클은 잠시 접어 두셔도 될 듯~ 맞춤법 문제가 있다면 자세히 리플을 달아 주셔요. 꼭 참조하여 수정하겠습니다. 뭐 예를 들어… ㅎㅎㅎㅎ ㅋㅋㅋㅋㅋ 옵하~! 욱긴형임! -> 요딴것들은 일부러 그렇게 써논거임~! (->요딴것도!) 03. 뭐… 딱 누가 봐도 진짜 이해 안가는 악플 다시는 몇 분들은 정말 몇 년 동안 김디지에 관련된 모든 게시물과 기사 및 작업 물에 꾸준히 악플을 달아주시는 분이라서 “사실상 팬(?)으로 봐야 하지 않겠나?” (심지어 아이디와 이름도 같다! 0_0;; ㅎㄷㄷ) 라는 생각 합니다.ㅎㅎ 관심 고마워요~! ^^ 꾸벅! 04. 포샵 사진관련 항의가 빗발쳐 “어쩔꺼임?” 0_0a;;;;;; 하다가 사진 바꿔 드립니다. 옛다!! ~ㅋㅋㅋㅋ 필자소개 - 김디지 (김원종) 1981년 생, 음악PD와 대학교수를 겸하고 있는 김디지는 1997년 음악을 시작했으며 각종 무분별한 디스 부터 국회의원 출마까지 별 희한한 활동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나름 재즈힙합을 잘 만드는 재주가 있어서 앨범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작곡활동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냉면이고 현재 결혼은 했다. 그러니까 내가 나를 소개하려고 해도 초록색 창에 검색해야 하니까 검색하시라.. P.S. 3 다음화 예고 다음화는 정말 내가 봐도 기대된다. 365일중 360일을 음주와 함께 보내시는 대학교수님들 특집입니다. 한국 힙합 뮤지션들 모두 집중!!! 정말 다음화는 읽으실 때 소주 한 병 까놓고 오징어 씹으면서 읽으숑~ 3화 예고 : 프로듀서 특집 Artisan Beats & Keep Roots “꽃등심”을 먹고 싶었던 랩퍼가 마이크와 “Adios”를 하고 소주를 마시다 “취생몽사”한 경험을 토대로 “돼지국밥”으로 해장하던 서재민 a.k.a. 아티산비츠 와 이근수 a.k.a. Keep Roots 내외의 프로듀서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힙합 막장드라마에 관한 고찰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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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디지 칼럼 - 어서와 한국힙합 처음이지]
김디지 칼럼 1화 - 어서와 한국힙합 처음이지 (가리온 편)  [17]
김디지 칼럼 “어서와~한국힙합 처음이지…” me, myself and my brothers 1화 – 가리온 내가 그들을 본건 1998년 그곳이었다.   가리온 나찰...그리고 클럽 마스터 플랜 늘 그랬다 밥 먹을 돈도 없는데 공연 마치고 뒤풀이가면 며칠씩 굶다가 소주와 고기와 밥이 있어 행복했다. 이건 씨* 음악이 좋아서 공연을 하려는 건지 밥을 쳐먹으려고 공연을 한 건지 알 수가 없는 경지에 도달하니 완전 영화 신세계에 등장하는 연변 상 거지들이 따로 없었다. 영화 신세계 연변거지들… 왼쪽부터 디지, 만두, MC 신건이 저랬다고… 그곳에 늘 우리들에게 천천히 먹으라며 고기를 구워주고 공연 잘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정현일 가리온의 나찰이었다. 여담이지만 하루는 한 3일을 굶었나…작업실에 생수 조차 없어 우리 공연도 없는데 가리온 특집 공연하는 날 공연장을 찾았다. 빨리 공연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다가 뒤풀이 장소 기찻길 옆 “땡땡이” 목살 구이집에 들어갔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나랑 만두가 돼지 목 살을 ‘Raw’ 한 상태의 ‘레어’로 먹으니.. 앞에서 현일이 형이 웃으면서… “야! 돼지고기는 익혀서 먹어야 한다. 아님 배탈나~”라며 고기를 자상하게(?) 구워 주셨다. 그때 알았다 돼지고기는 꼭 익혀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담 날 화장실 40번 갔다.. ㅜ.ㅜ…ㅋㅋㅋ 결국   그를 15년동안 지켜보며 느낀 건 걍 현일이 형은 머리도 빡빡이지만 늘 부처님 같은 사람이었다. 온통 사회에 불만만 차있고 여자 밝히고 싸가지 없는 동생을 챙겨주고 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사실 무대에서 보는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멋진 무대매너를 가진 강한 랩퍼지만 무대가 끝나고 인간적으로 항상 안아주는 현일이 형은 내가 알고 있는 형중 가장 따뜻한 MC인거 같다.   몇 달 전 그의 결혼식에서 "야...결혼식이 콘서트 보다 더 긴장된다."라며 떨리는 가슴을 쓸어 내리는 정현일이란 남자는 가리온 나찰이전에 가장 세심하고 큰 언니 같은 사람이라 난 알고있다. 가리온 나찰 장가가는 날~ 힙합 인들의 축제같은거였음. 그의 플로우는 객관적으로 생각하기에 한국 힙합씬에서 가장 독특한 플로우를 가졌다고 생각하며 가사에 풀어내는 워딩자체도 이해가 쉽지만 굉장히 많은 뜻을 내포시킨다고 생각한다. 가리온 1집 언더그라운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찰의 가사는 언더그라운드라는 노래다. 사실 이 곡 때문에 영향 받아서 만든 노래가 꽤나 된다. "잠시 흘러갈 생각이었다면 나는 거기 더러운 구정물속에 머무를 생각이었지 그러나 나는 오랜 항해를 위해 언더그라운드 바닷속에 빠져있네 중략 ...나에게 뭘 더 바라는지 알 수는 없지만 덤빈다 하면 받아 칠 각오 됐지만 지금은 우리가 속한 상황은 공든 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속담의 재현뿐이다!"  가리온 1집  - 언더그라운드 가사 중.   곡을 첨으로 공연에서 듣고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가리온은 "잠시 흘러가지 않았고 구정물속에 머무르지도 않았으며 공든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속담을 재현하고 있다"는 사실에 누구보다 뿌듯하고 행복하다.   여전히 나찰 옵빠와는 자주자주 술자리를 같게 되는데 최근 조카가 나오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지나친 음주를 못하시며 칩거(?)생활을 하고 계신다.ㅜ.ㅠ 빨랑 이쁜 조카도 태어나고 해서 같이 더 많은 작업과 음주를 하고 싶은 게 동생 소망이다!!   이 글을 빌어 조만간 태어날 나찰형 쥬니어의 탄생을 미리 축하 드린다. 무브먼트 콘서트때2007년 with 가리온 가리온 MC메타!!   학과장님!! 이재현 교수님 ㅋㅋㅋ 이렇게 내가 형님을 부를 날이 올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벌써 시간이 15년이나 흘렀다. 그를 처음 보게 된 그날 솔직히 질투가 났다. 그리고 아직도 그 말도 안된 질투는 여전히 그렇다. 지난번에 형님들과 작업할 때 녹음실에 메타형님이 녹음하고 계실 때 컨트롤 룸(녹음실)에서 나찰 오빠께 수줍게 고백한다. "와...씨...말도 안돼..어떻게 랩이 10년 넘게 늘어간다는 거죠?" 보통 음반이 나오면 스타일이 잡히는 건데 가리온 MC메타는 발전에 발전을 더한 스타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프로듀서적인 입장에서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겪었다..근데 지금도 몇 곡을 작업해본 결과 여전히 충격과 공포가 계속된다.    함께 작업한 곡 more money, more Problem - Deegie's In True Mental. Vol2.- 2011   처음으로 가리온 MC메타와 같은 트랙에 작업하게 되었던 "MP HIPHOP 초"는 당시 허니패밀리가 주가 되었던 '천리안 1999 대한민국' 이후 최초의 언더그라운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1999년 홍콩 공연 왼쪽부터 디지, 리오, DJ 렉스, 주석, JU, mc 메타 원래는 타이틀 곡인데 음반심의에서 까인 불운의 트랙!! 주사위 주사위라는 곡은 당시 Da Crew의 사탄(현, 아티산비츠 a.k.a. 서재민 교수님)이 프로듀싱 한 트랙이며 소위 말하는 먹통 힙합을 추구하는 트랙이다. 당시 MC메타는 IMF 이후 금융위기 및 코스닥 광풍에 대한 시대 배경이 주가 되었고 후크(Hook)를 작업하였으며 주석, 사이드 비의 테이크는 숫자에 관한 관념을 노래 내용으로 담았다. 나도 가사 작업을 할 때 초심에 관한 "원류로의 회귀"라는 주제로 담았다.  이 트랙이 나왔을 때 모두가 타이틀곡으로 가자고 한마음 한 뜻으로 만들었지만 당시 Da Crew의 MC인 세븐형이 가사에 “내 불X숫자 만큼이나 작겠지..”라는 아주 선정적인 가사가 수록되었으나 심의 넣을 때 “내 불안의 숫자 만큼이나 작겠지…”로 피했는데 결국 "뱁새가 황새를 쫓아오려나? 안돼!!! 갈기갈기 찢어놓겠어 찢어버리지"라는 가사가 KBS 외 모든 방송국 심의에 걸려 타이틀에서 제외된다.   *생각해보면 쇼미더머니2에서 MC메타의 "찢어버린다"라는 표현이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건데 그게 왜 심의에 걸렸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주사위 - MP Hip-hop 초   레코딩 및 믹싱 이 곡 녹음을 한 스튜디오는 현, 재즈아카데미 Studio에서 녹음을 하였다. 믹스는 김국현 기사님 외 나용희 기사님 등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믹스 엔지니어의 손을 거쳐 앨범이 탄생하게 되었다.   1999년 11월 대전 (이때도 난 왕따였나 보다…ㅎㅎ) 가리온 나찰이 표현하기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조리 있게 말씀을 하시는 분이라 그를 설명하며 멤버가 아닌 뮤지션으로써도 존경을 한다고 했다.   19살때쯤인가 아무튼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형께 여쭈어보게 된다. "햄?! 가사 얼마나 쓰셨어요? 총 페이지로 치면 몇 장정도 댈까연????ㅎㅎ" 내가 기억하기론 그때까지가 몇 천장이상 된다고 대답해 주셨다. 일단 워딩자체도 워낙 고학력이신 형님(힙합씬에 석사가 많지는 않다!)이라 전체적인 주제선정과 가사의 때깔(?)도 다를 뿐더러 거기에 엄청난 연습시간과 방대한 습작들 …암만 생각해도…이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다. 오히려 당시보다 요즘엔 곡 작업 직전에 가사 작업을 하신다고 할 정도로 레퍼토리가 한 만개는 넘는 것 같다.   20살때쯤 MBC 예능에 출연하게 되었는데…방송국 PD님이 프리스타일 랩을 주제로 예능 소재로 방송했는데. 촬영 전 약간 힙합뮤지션을 웃기게 만들려고 하니 우리를 대표하여 뮤지션에게 예의 있게 대해달라고 강한 주장을 펼치기도 하셨다. 그 당시 그 프로그램인 전파견문록이었는데 MBC대표 프로그램이자 당시 일요일일요일 밤에 연출하신 왕대박 국장급 PD에게 따끔하게 이야기를 하셨다는게 참…솔직히 당시에 나도 약간 쫄았었다.ㅎㅎ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권태기라는 것도 생기고 뮤지션들에게는 슬럼프라는 것도 생긴다. 그리고 도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어느 정도 식어간다. 헌데 벤자민도 아니고 음악에서 시간을 거꾸로 흘리는 뮤지션이 MC메타다. 힙합에 영혼이 있다면 오랜 시간 고뇌한 흔적과 그 것을 무대로 매번 올리는 끝없는 끈기와 인내 고딴것들 있을 것이다. 단언컨대 MC메타의 힙합은 .... 음...여전히 진행형이다. 가리온 1집 작업 중 왼쪽부터 션이슬로우 김대각 Jay Kim, 나찰, MC메타 가리온 MC메타의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트랙은 단언컨대(이번에 이말 참 많이도 쓴다..ㅋㅋ) 두말할 필요 없이 한량 사에서 발매한 절충 (折衝) Project Vol. 02의 수록 곡인 하몽을 (02. 夏夢 M2-Part1) 꼽는다. 스토리텔링 랩은 대체적으로 메시지가 워낙 강해서 랩 스킬로는 느슨한 느낌을 주는데 이 노래 같은 경우는 모든 것이 절대 네버에버 느슨함을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다. 잠시 가리온의 활동이 뜸 한적이 있었다. 이런저런 일들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 가리온의 공연이 다시 시작된 몇 년전 그들의 공연을 몇 년만에 다시 보고 지금 와서 고백하자면 솔직히 클럽 뒤에서 엉엉~울면서 그들의 래파토리 곡들을 따라 불렀었다. (아..오글거려…ㅋ) 시간이 지남에 사람은 더 감성적으로 변한 탓인지 몰라도 음악을 듣고 실신을 하고 울고 불고 하는 게 이해가 안 가던 내 모습이 그들 덕분에 변했다. 아마…그때 난 알게 된 거 같다. 음악은 누군가 에게는 시대의 기억이요. 누군가 에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이며 누군가 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것이구나..난 참 음악이라는걸 가볍게만 생각했구나 라고… 음악 하는 거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정말 힘들기도 하고 더럽기도 하고 짜증도 많이 나고 정말 연변 거지처럼도 살게 되고…근데.. 음악 하는 사람이전에 음악을 좋아하고 같이 무대를 서더라도 분명 그 안에 “팬심” 이라는 게 존재한다. 항상 그들의 미발표 된 혹은 발매되기 전 작업 에피소드를 들으며 참 음악 해서 행복하다 라고 생각한다. 한 시대를 같이 하고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영광이며 함께 할 수 있기에 더 행복이라고 나 자신에게 뿌듯해하고 있다.. 가끔 인터뷰나 혹은 음악 하는 동생들이 묻더라.. “이 일을 해서 가장 좋은 점이 뭐에요?” 그 때 꼭 이런 이야기를 해준다. 옛날 어느 날 베토벤 옆집에 사는 어느 늙은 할머니가 마구 불만을 터는 거야.. “ 조낸 집 더러운 미친 베토벤 영감 ㅅㄲ 맨날 밤에 쳐 안자고 피아노 뚱땅 거리는 소음 때문에 살수가 없다” 옆에 이야기를 듣던 사람이 말했다. “할머니 그럼 빨랑 이사 가세요!” 할머니가 뭐라 그랬는지 알아? “니 미쳤니?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음악가 옆집이라 그가 작곡하는 노래를 제일 먼저 들을 수 있는데 내가 미쳤다고 이사를 가겠소?” Deegie’s Favorite Track 언더그라운드 – 가리온 1집 http://youtu.be/vFCnpbYczaw 주사위 – MP HIPHOP 초 수록곡 http://youtu.be/SyZM1lenuko more money, more Problem - Deegie's In True Mental. Vol2.-2011 http://youtu.be/twUPRhYvt_8 夏夢 M2-Part1 - MC메타 –절충 프로젝트 Vol.2 링크가 없습니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으세요~꼭!! 마치며.. 뮤지션에게 까방권이 있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다. 그리고 그들도 인터뷰에서 까방권이 없다고 한다. 자...보여주고 증명하는 그들의 진정한 쉴드는 십 수년 전부터 오르던 무대와 쉼 없이 뱉어내는 랩 그리고 여전히 보여주고 증명하는 결과물..이 모든 것들이 그들의 쉴드 이지 않을까? 참고자료 : 가리온 MC메타가 기고한 클럽 마스터플랜시절 뮤지션에 대한 설명 및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에 대한 칼럼 사이트 http://hiphopplaya.cdn.nfractals.com/image/news/20130904_underground_hiphop_of_korea_by_mc_meta.docx 꼭 보셔요~! 2화 예고 : 다이나믹 듀오가 되어버린 K.O.D… “가식의 껍떼기”를 “진짜” 벗어버리고 압구정 “동네 한 바퀴”를 돌다 보니 “동전 한 잎” 을 주었던 내가 “죽일 놈”이 될 수도 있는지에 관한 고찰” – 다이나믹 듀오편 필자소개- 김디지 1981년 생, 음악PD와 대학교수를 겸하고 있는 김디지는 1997년 음악을 시작했으며 각종 무분별한 디스 부터 국회의원 출마까지 별 희한한 활동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나름 재즈힙합을 잘 만드는 재주가 있어서 앨범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작곡활동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냉면이고 현재 결혼은 했다. 그러니까 내가 나를 소개하려고 해도 초록색 창에 검색해야 하니까 검색하시라..
  2013.09.05
조회: 1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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